대학이라도 가놓고 수능 준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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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빌런들때문에 5수 망치고
내년 6수 하는 사람입니다
6 9모 사설 죄다 성적대가 22311 고정이였는데
폐급 감독관이랑 옆자리 다리떨기 빌런때문에
멘탈터져서 53434 나왔습니다
찾아보니 갈수있는 대학이 제주대 경상대 한밭대 홍익대(세종) 정도라더고요
내년이 교육과정 마지막이라서 내년은 무조건 해야합니다..
마지막 심폐소생술이고 안놀고 공부만 매일 했는데 너무 속상합니다..
고민이 저도 나이가 이제 20대 중반이다보니
이젠 학교라도 먼저 가놓고 무휴학 반수하고
수능을 봐야될지 고민입니다
일단 5수하느라 돈도 떨어져서 알바도 해야됩니다
대충 계산해보니
수능 전까지 알바만 미친듯이 하면 3천만원 정도 모을수있고
대학을 가면 천만원 정도만 모을수있더라고요
3천만원 + 대학안가고 독학 vs 1천만원 + 대학가고 무휴학 반수인데
내년 6수생이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만약 내년에도 이번보단 잘보겠지만
성적이 낮게 나오면 그냥 받아들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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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휴반은 나이 많은 사람은 하면 안되는것같아요 안그래도 적응 어려운데 실패하면 돌아갈수가 없음 님이랑 동갑이고 올해 무휴반함
걸어놧는데 쌩사할때보다 더불안햇음 ㅅㅂ 딴것보다 공부시간 자체가 너무너무 부족해요
그냥 학교 안가고 내년에 가는게 나을려나요..
내년에도 망치면 어쩔수없는건한데..
대학 등록금 본인이 벌어야되는 상황이면 어지간해서 반수하는거 좀 아니라고 봅니다.
어지간하면 최초합이라 기숙사비용이랑 부대비용만 나갈거같아요
대학 안거는게 좋을거같아요
무휴학 반수보단 쌩이 더 낫죠... 그리고 슬슬 군대도 생각하셔야 할 듯 싶슴다
군대는 올해초에 전역했습니다
안거는게 나을거같아요 건다는건 망했을 때 돌아갈 의사가 있으시면 걸어도 되지만.. 저도 장수여서 아는데 돌아가고 싶지 않은 학교를 걸면 안정감이 아니라 두배로 힘들어요. 내가 수능을 이만큼 봤고 장수생인데 여길 돌아간다고? 이런 압박감 쎄게 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 정도 하셨으면 학벌을 꽤나 중요시 하실거같아서 그래요. 아 뭐 망쳐도 돌아가면 돼~ <- 이게 아니라 돌아가면 ㅈ된다 이런 느낌이실거라.. 본인이 어느 쪽이실 지 생각해보심이
저도 03년생이고 올해 군수 준비해서 전역하고 수능 봤는데 국어때부터 긴장 많이해서 말렸습니다. 저는 현장감 국어가 극복이 안될거같아서 이제 포기하려구요. 이제 사람들도 좀 만나고 대학생활도 좀 하다가 만약 다시 대학에 대한 욕심이 생기면 왠만해선 수능 안보고 편입 준비할 것 같아요. 내년이 교육과정 마지막이라 아쉽긴 한데 진짜 확고한 목표가 있는게 아니라면 수능판에 오래 있는건 진짜 아닌것 같아요…
저도 국어때 자괴감 많이 들더라고요
내년에 더 준비한다고 글이 더 읽히기라도 할까..
원래 성균관대 지망했었는데 하위 지거국이라도 가야돼서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