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과동생 [1068216] · MS 2021 · 쪽지

2025-11-14 21:12:27
조회수 56

이거 제가 비정상이고 국어를 못해서 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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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가족과 대화중에
논술 수험표를 뽑는 과정 중에의 대화입니다.
형방에 프린터와 거기에 연결된 노트북이 있어서
어머니께서 형에게 수험표를 뽑으라 한 상황입니다.

엄마: 00(형)아 ₩₩(작성자)이 수험표 좀 프린트해줘.
형:₩₩아 수험번호 알려줘
나:수험번호 몰라
엄마:수험번호 사이트에서 찾는거 있잖아
나: 찾는중
형 : 어떻게 수험번호를 몰라?
나: 내가 수능 수험번호도 아니고 논술고사 수험번호를
어떻게 알아?
형: 그럼 찾으라니까?
나: 찾고 있다니까?
형: 니가 찾는법 모른다며

하면서 싸움이 났습니다.
오늘 다시 이야기하고 있는데
위 대화에서 형의 “어떻게 수험번호를 몰라?“ 라는
말에 어머니는 당연히 수험번호 찾는법을 모르는거냐고
물어본거라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제가 수능 국어 성적이
낮은데 그거때문에 제가 국어를 잘 못한다고 하시던데
수험번호 찾는방법을 모르냐고 질문할거였으면
어떻게 수험번호 찾는법을 몰라? 혹은 찾는법을 몰라?라고
질문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어머니께서는 자신은 당연히 그렇게 이해했다고
그전 대화내용이 수험번호 찾으라는 이야기였고
맥락에 따라 당연히 그렇게 해석해야된다고 제가 이상하다고
하시는데 저는 오히려 어머니처럼 해석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지만 오히려 저처럼 수험번호 자체를 모르냐는 질문으로
해석하는것이 더 지배적인거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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