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후 고3 교실의 민낯, 반 정도 출석에 휴대폰만 보는 학생들
2025-11-14 15:03:46 원문 2025-11-14 14:20 조회수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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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수험생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수능이 끝난 뒤 일반계 고등학교 고3 교실 모습을 단 한 번이라도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 혀를 찰 수밖에 없으리라 생각한다. 교직에서 은퇴한 지 일 년 남짓인데 내가 마지막으로 고3을 가르친 해는 2019년이다. 그 당시 고3 교실 풍경은 대략 이러했다.
교실에는 학생들이 반 정도밖에 없다. 학생들의 출석을 강제할 방법이 없다. 출석 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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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놀자 좀 그리열심히했는데 원래 큰 거 한번 하고나면 휴식기가 있어야지
수능 끝났는데 학교에서 뭔 공부를 하라고
그냥 수능 보면 졸업시키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