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강사가 시험치면 성적 잘 나온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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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매번 이상한 발언으로 논란이 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분들이 논란 만드려고 일부러 그랬다기보다 진짜 현장과 비현장의 괴리감이 그만큼 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에이징 커브 느끼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30대, 40대, 50대 넘어서 80분 안에 저거 다 풀고... 원점수 100점?은커녕 백분위 100도 어려울 걸요?
30대 수능보스인가 하는 그 분이 대단한 거지 주변 얘기 들어보면 국어만큼은 뇌가 빨리 굳는 거 같아요
저도 그렇고요 늘 빨리 푸는 걸 강점으로 삼았는데 점점 시간이...
물론, 잘 가르치는 거랑 잘 보는 거랑 별개라 생각합니다.
요약 : 국어 강사가 지금 수능쳐서 1등급은 몰라도 백99, 100 또는 원점수 만점을 받는다? -> ...
그러나 그게 가르치는 실력에 문제가 있는 건지, 수능이 어려울 때 원망을 받을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무조건 내말만 맞다고 하는 분들 빼고요.. (ex. 이번에 비문학 쉬울거니까 문학만 파라고 하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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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헤윰만 믿고 갈게요맞말추입니다
그냥 개추
23살의 저랑 28살의 저도 피지컬이 다르덥디다 ㅜ
재수 삼수 때랑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떨어지는데
40대에 그걸 해낸다면...
언매랑 문학 속도가 압도적으로 다르다고 강사분께서 말씀하신 건 본 것 같네요..
늘 단련하고 훈련해서 풀이 속도가 빠른 잘하는 강사 기준으로 다를 수는 있는데...
글쎄요 전 그것도 사실 좀 의문이에요
예컨대 요즘 언매는 다 아는 내용이라고 빨리 풀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서
동감합니다..
가르치는 건 솔직히 저도 별개라 봅니다
19살~20살 vs 35~40살의 두뇌만 비교해도...
제가 에이징커브 좀 빡세게 왔는데 그게 읽기능력보단 계산이나 판단에 집중해서 온 것 같아서 그냥 사바사인 것 같아요. 국어는 예전보다 폼 떨어졌단 건 느껴지는데 좀 더 온다고 해도 백분위 99 정도 맞는 데에 문제가 클 것 같다는 생각은 크게 안듭니다. 30대 저분은 몸관리 철저하신 데 더해서 저처럼 읽기엔 별 영향 없으신 타입이 아니실까 싶네요
30대 울어요
저도 생1 시간안에 다 못풀것 같아요
문학강화될 것 진짜 누구냐
문학언매 순삭하고 독서올인하면 할만할지도 ㅋㅋ..
근데 30대되어도 푸실분은 95이상 나올시험입니다
ㅋㅋㅋㅋㅋ.................................................................................................
국어라는 과목 특성상 100점은 모르겠지만 ,, 아무리아무리 그래도 1등급 이상은 ,,
한과목만 몇년동안 파는데 최소 1등급은 나와야..
글 내용이랑 무관하긴 한데 그래도 1은 나와야 하지 않나..에 대한 건 저도 동의합니다
자격 없는 강사들이 특히 국어 영역에 많은 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유명하다 싶은 분들 중에서도 있는 것 같고..
집중력이슈+100점 맞아야 한다는 절실함 부재(입시가 아니니까)+실전감각저하 가 큰 것 같습니다
근데 수능 국어 푸는 능력으로 한정했을때 에이징커브는 몇 살 쯤 온다고 생각하시나요?
이건 잘 모르겠어요 저는 삼수 이후부터 에이징 커브가 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제 지능 이슈인 거 같기도 해요 공저자는 나이먹고 리트봤어도 전국 1~2등이니까..
근데 그래도 일반적으로 주변사람 종합해서 보면 재수삼수가 실력이 최상이고 뒤로는 꺾이는 게 아닐지..
30대까지 안가도 20대 중반 다되가니까 뇌가 늙는게 확 체감되네요...
자극적인 매체를 너무 많이 접한 탓일지도요 ㅋㅋ...
뜬금주의) 불혹의 나이 이상인 버벌진트도 힙합만 하다가 갑자기 리트쳐서 로스쿨합격하심
????
저도 그분이 변호사 될 줄 몰랐음.. 나중에 법적인 이유로 필요한 일 생길 때 연락드릴거임
전 나이드니까 국어점수가 오히려 올랐음 배경지식이 많이쌓여서그런가
케바케인거같아요 20대후반인데 이정도 나이가지고 뇌가 굳었다니 뭐니 하는게 웃기긴함
뇌도 19,20때에 비해 더 잘돌아가는거같네요
아 참고로 술담배안하고 수면도 충분히취하고 가벼운 운동도 자주하긴합니다 관리안했으면 또 말이 달랐을지도
흠 사실 나이보다는 현장을 경험하지 않은 해가 늘어간다는 게 큰 거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건강하게 사시는 것도 있고
근데 국어강사들이 20대 초반이였어도 1등급을 받을수있는 강사가 몇명이나 될지...
성적이랑 상관은 없긴 하겠지만
별개로 제일 사짜가 많은 게 국어라고 봅니다 ㅠ
저 20대 후반인데 딱히 모르겠어요. 칼날을 예리하게 갈면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