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망한 상담) 약대 고학년 / 졸업자 분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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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학점 4.0
1-2는 수능 준비하느라 유급 대상입니다
여기서부터 모든 게 꼬였는데요
일단 학기가 하나 비면 졸업요건을 채워도 졸업이 불가능하다고 해서 제 동기들보다 1년은 더 다녀야 하는 듯합니다
말하자면 7-1학기는 휴학을 하고 7-2학기에 졸업을 하거나 7-1에 졸업을 하거나...
그런데 저는 2학기 유급이고, 2학기에만 들을 수 있는 전공 과목들을 못 들은 셈이라 지금 어떻게 해야 할지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아는 게 없어서 막막해서 미칠 거 같아요
일단 2학년으로 진급이 되긴 하는데
1학기는 정상적으로, 2학기만 1년씩 미뤄 들으면 고학년때 실습 나가고 할 때 완전히 꼬여버릴 거 같고
내년 1학기 휴학하고 내년 2학기부터 정상적으로 과정 밟는 방식은 1학기에 정신병 걸릴 거 같습니다
약사 국시가 1월이라 그것때문에 진짜 미치겠네요
아 진짜 정신 나갈 거 같습니다....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원래 졸업 요건만 갖추면 조기졸업도 가능한 줄 알았는데 학기 수를 무조건 채워야 한다고 해서.. 그럼 계절학기 듣는 것도 돈만 나가고 아무 의미 없는 거 같고
그니까 제가 원래 1학년 2학기에 들었어야 하는 과목을 언제 듣는 게 최적일까요?
약대 최고 학점이 24 이렇던데
약대는 원래도 일반적으로 24는 듣잖아요 그럼 학기 중에 낑겨 듣는 것도 안되는 거 같아서
아.......................미칠거같아
그리고 제 나이가 21살 대학교 1학년인데 지금 강제로 대학교 1년 더 다녀야 하면 삼수생이나 다름없잖아요... 이러면 약사 시장에서 디메릿이 좀 클까요? 학점 4점대인데 유급이라는 기록이 남았으니 대학병원 못 갈 확률도 높을까요? 제 인생이 망가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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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병원 어디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요즘은 블라인드로 많이 뽑습니다 특히 국립대 병원이 좀 그런 듯. 블라인드라는건 학점 아예 안본다는 뜻이죠 석차 기재하는 칸이 없음.
그럼에도 학점 아직 많이 보는걸로 유명한 병원이 몇 군데가 있긴 합니다 ㅋㅋ 결국 병원바이병원.
그리고 선생님 아직 학기도 많이 남으셔서 충분히 복구 가능해요.
2. 약사시장이라고 말씀하신걸 임상약사(약국/병원) 한정해서 말씀드리자면 디메리트 전혀 없다고 보장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약국은 더요. 다른 길은 그냥 제가 확실하게 아는게 아니라 확답 드리기가 힘들어요 ㅠ
3. 어차피 선생님 졸업하실 때쯤 되면 꿈이 바뀔
가능성 다분해요 물론 다들 임상약사로 많이 나가긴 하는데 저는 배우고 실습나가고 하면 할 수록 제약 쪽이 참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구요.. 물론 그쪽으로 가진 않았지만 ㅎ
그냥 오랜만에 생각나서 왔다가 별일 아닌 걸로 심각하게 생각하시는 게 느껴져서 ㅋㅋㅋㅋ 걱정하지 마셔요 걍 열심히 살았는데 한학기 쉰다는 마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