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났으니까 이야기 하는 건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536549
시험을 오래 본 N수생들은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N수생들은 점수가 급격하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점수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몇년을 학원에서 공부해도 점수가 그대로인 분도 많이 봤습니다 그렇기에 정말 다시 시험을 준비하고자 한다면 왜 점수가 오르지 않았는지에 대한 냉철한 판단을 하고 시작을 하는게 훨씬 더 효율적입니다 이 생각을 제대로 하지 않고 수험을 다시한다면 앞의 케이스처럼 될지도 모릅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확통 282930 다 다르길래 나 ㅈ된 줄
-
다같이 과탐 하자 2 0
서로가 서로의 깔개가 되면 되는 거잖아..
-
수학 3컷인데 외대가 되나요? 4 1
언매 기하 영어 정법 사문 예상 백분위 91 78 3 98 98 인데 영어도 3이고...
-
공부 운동 병행 0 0
최근 들어 운동의 필요성을 많이 느꼈습니다.. 수능 공부하면서 운동 하신 분...
-
수학 단과 과제 풀때 1 0
쌤이 문제+해설지 +해설강의 주시면 문제 풀고 해설지까지만 보고 이해되고 체화도...
-
고2때 국어 백분위가 항상 98이상 나오는데 (틀린문제들이 몰라서 틀린게 아니라...
-
1114 스나이퍼 후기 18 15
11월 14일 기준 내용입니다. 메가기준 가채점입니다. 국어를 왜 저따구로...
-
화장실 가는데 국어 존나 쉬웠다고 다 맞은 거 같다고 하더라 엄
-
ㅅㅂ 이번에 망한 이유가 문학에서 시간을 벌었어야되는데 오히려 써서 비문학까지...
-
국어 재능충이 수학 재능충에게 4 0
국어보다 수학재능충인게 더 부러움 메디컬에서 후자가 너무 압도적임 매번 적백...
-
고2 훈수 부탁드립니다 0 0
내신 4.0정도 나와서 정시파이터 하려고 합니다 목표는 중경외시쯤 합니다. (꿈을...
-
투데이 뭐지 1 1
뭐노
-
26수능 국어1컷 1 0
어느정도로 예상하시나요? 전 화작 90 / 언매 86 예상합니다..!
-
진학사 과탐 가산점 0 0
진학사 이거 과탐 가산점 반영이 된건가요?
-
왜 등급은 개박살난거냐
-
미적 2컷 0 0
4점 14,21,22,28,30틀이고 24번 틀려서 77점인데 2등급 턱걸이 아애 안되나요...
-
사탐런 했다가 세계사 뒤통수 맞고 재수하려하는데 내년 수능때 과탐하는거 미친...
-
가채점으로 진학사 걍 보지마셈 8 4
실채때도 차이 많이 생기고 변표 잘못 쳐맞으면 78칸애서 3 4칸 되는일도 있음
-
이투스 모의지원 0 0
믿을거못되나요?
-
사탐런 추천 물지에서 옮길거임 국어를 못하고 계약이상이 목표임 사문은 고정이고...
-
작년에 못풀었던 논술 올해는 다 풀 수 있는 실력이됨
-
서성한은갈만하다매 3 0
나진학사낮과빼고다4칸인데
-
시발시발시발시발 4 0
진짜좆됬어어떡해
-
중대 냥대 논술 최저충족률 1 0
얼마나될까료
-
3만덕1000덕 주세요 0 0
사고 싶은게 생겼소..
-
ㅈㄴ 난도 갈렸을 듯 보증이 뭐하는 뉘앙스인지만 알면 쭉쭉 읽힘
-
스나이퍼 0 0
진학사는 4칸 이렇게 뜨는거 막 8~90퍼 주는데 이거 뭐에요 대체?
-
진학사 칸수 진짜 계속 내려가나요 10 0
........
-
설낮공 컷이 보통 얼마임? 0 0
393? 4? 올해 기준으로는 이보다 떨어질 수도 있남.
-
아주대 약대나 경상국립대 약대 80프로 경희대 부산대 70프로 뜨는데 진학사에서는...
-
야 0 0
최진우 너 11수하게?
-
생1생2 실출제진은 언어논리쪽 경험자인거 같은데 2 3
순수 생명 전공 교수가 괴랄한 퍼즐게임을 단독으로 만들었다기 보다는 PSAT...
-
헬스장 딱새형님이랑 인포 누나가 고생했다고 위로해주네 7 0
세상은 따뜨타구나
-
레어 샀습니다 6 0
제발 저 좀 데려가세요
-
통합국어로 언매,독서 불로내서 할지 수학에서 확통,행렬로 킬러낼지 아니면 영어...
-
이거 서성한높공 되나요 2 0
논술 보러 가야할지 고민되네요
-
집에 있기 싫은데
-
평백 어케 계산함? 1 0
국+수+탐구두과목평균 나누기 3?
-
여기 존나 장수한애들이 4 0
보통 남들 라인잡아주고 조언해주고 그러잖아 그럼 니가 역으로 물어봐 형님 올해는 그래도 가시는거죠?
-
걍 쌩재수할까 6 0
절망
-
이 성적이면 어디감 10 0
-
기하92중에서 젤 유리하려나? 7 0
21 22틀인데
-
올해 진짜 열심히해서(현역) 작년모의수능으로 4등급도 안떴었는데 9모...
-
스나이퍼돌려보니까 1 0
대학옮기기는 글렀노
-
평백 90이긴한데 4 0
99 81 영어3 세계사 92 정법 89면 어디가지
-
늘 느끼는건데 7 0
국숭세단까지는 수시나 너무 압도적으로 유리함.. 1,2등급 경쟁은 ㅈ반고도 치열한데...
-
집도 왔으니 과제를 시작해볼까 0 1
-
수학 고수분들 도와주세요 0 0
https://orbi.kr/00075561071 동생이 이번에 수능을 봤는데 이런...
-
꽉 찬 G컵 생각보다 크네 3 5
-
현역 재수할까요 0 0
언72 미80 영2 생1 37 지1 46떠서 32232인데 재수할까요 ㅅㅂ...
현역 서성한 재수 건동홍 시발..
힘들게 달려온 만큼 당분간은 편히 쉬시길.. ㅠㅡㅠ
왕십리로 돌아갈 생각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제가 아는 분 중에서는 재수때 꺾였다가 3수때 의치가신 분이 있긴합니다만 결국 그 날의 운도 중요하죠..
지금은 편히 쉬는게 좋습니다 너무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도 차분해지는게 좋습니다
그냥 더 안하는게 맞는거같음
치열한 고민과 노력을 몇년 동안 했음에도 불구하고 점수가 그대로면 다른 길을 찾는 것도 방법이죠..
좋은말씀 하셨는데 점수에대한 냉철한 판단을 통한 교정이 어느정도는 허상이라고 느껴지기도 해요
메디컬 동기+지인끼리 이번에 십수명이 시험봤는데
의대성적 뜬 사람이 두명밖에 안되고(그마저도 완전 지방의갈정도), 다들 점수가 작년보다 떨어졌는데 저분들이 수능공부 관성적으로만 했다고는 절대 생각 안합니다 원래 고수이기도 하구요…
그냥 일정수준 이상에서는 찍기게임+시험지운 타기싸움밖에 안되는것같습니다
그마저도 이번 언매파트랑 영어, 생명처럼 내면
기존 백분위 96-98들도 다같이 2-3개씩 찍거나, 풀어도 답에 확신이 없음…
반박하려 쓴건 아니고 그냥 저랑 동기들 대부분이
수능에 회의감이 많이 들게 돼서 쓴거같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죠 고생 많으셨습니다..
현역 경기대 가천대 떨에서 중경외시로 올라온거면 또 모르는거이
오르는 경우도 있죠! 고생 많았습니다
본인 부족에 대한 냉철한 판단<<이게 제일 어려운 듯
아무래도.. 본인을 가장 잘 아는 건 본인인데 그걸 찾는 것도 쉽진 않죠
수학만 공부했는데 왜이럴까요 ㅠㅠㅠㅠ
오히려 공부 안한 국어는 2등급에서 백분위 98까지 오르고
사탐도 적당히 기출만 보고 실모 하루 1개씩만 벅벅했는데 오르는데
수학은 디폴트로 하루 6시간 박고 기출벅벅 실모벅벅 최대한을 했는데도 좆망했네요
이번에 연고대 낮과는 갈거같은데 걍 여기로 만족하는게 맞나싶기도해요...
적성 시험 성격이 강해서 법 과목 처럼 오래 봤다고 무조건 오르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시 챙기면서 당분간은 휴식을 가지시길
현역 어제 끝나고 진지하게 재수고민하다가
수탐 계산실수는 1년더박는다고 안달라질것같아서
지방메디컬 어디든 걸어놓고 반수하는걸로 맘 돌렸어요..ㅋㅋㅠ
메디컬은 그래도 포텐이 있어서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27수능도 이번보다 쉽진 않을것 같단 생각이 드는데 정말 고민이네요.. 어젯밤에 고3 1년간의 공부에서 어느점이 잘못됐었는지는 대략 알게됐는데 (모의고사 성적 맹신, 수학 기출 등한시하고 N제만 벅벅 등등) 내가 모르는 게 더 숨어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결국 본인을 잘 아는 것은 본인이죠.. 쉬면서 잘 생각해보면 좋을 듯 싶네요
노력이 동반되어야하는 아이큐테스트
ㅇㄱㄹㅇ 한계를 정하는 건 타고난 지능이고 그 한계까지 뚫어내는 게 노력인 듯.. 물론 수능은 운도 크지만
적성 시험의..
저도 재수 연경 / 지방한이었는데 그후로는 쭉 연고대 점수만 걸치더라고요. ㅋㅋㅋㅋ 끝끝내 서울대는 못 갔던..
슬프게도 적성 시험이란..
동의합니다. 저는 조금 더 나아가서, 수능에 걸린게 많을수록 평소 실력(모의고사)보다 점수가 더 많이 떨어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장에서 느끼는 압박감과 심리적 요인이 점수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크다고 전부터 생각해왔거든요. 공부를 아예 놓지는 않되 이미 대학에 다니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 자기를 몰아붙이면서 공부하거나 큰 돈을 쓰면서 재수학원에 등록하지 않고 편하게 수능을 봤을때 오히려 운좋게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봤습니다.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이 좋은 방식이 될 수 있죠..
동의합니다
냥대에도 지금 수능 조지고 내년걱정하는 사람 한둘이아님..ㅋㅋㅋㅋㅋㅋ
정말 공부 열심히하고 6모, 9모, 사설 모든부분에서 성적이 올라도
수능날 가면 진짜 달라요
진짜 뭔가 다릅니다 진짜요...
당일 압박감이 모의고사와는 전혀 다르긴 하죠 그리고 확실히 운도 작용을 하니까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쉬시길
진짜 진실의 방인거같음 수능이... 결국 자기자리로 돌아간다해야하나....
현역 고대 재수 한의대 이정도면 꽤 올렸다
이제 대학으로~~!
진짜 그 수능장에서 느낌 자체도.. 너무 달라요.. 문제 하나 하나 볼때 압박감 자체도.. 말로 설명할수없는것같습니다..
수능 당일의 압박감은 모의고사와는 다르죠
상위권은 진짜 한문제가 아쉬워서 또하고 또하고 이런 경우가 많아서 운좋으면 커하고 삐끗하면 커로임
이건 답이 안나오는 게임이 맞는듯
운의 영역도 존재하긴 하죠
격하게 동의합니다... 분명히 공부량은 훨씬 늘었는데 ㅋㅋㅋㅋ
적성 시험인지라.. 그리고 운도 어느 정도 작용을 하고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시도 챙기면서 이젠 쉬시길
정말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책상 앞에 오래 앉아있는다 해서 성적이 오르진 않음. 자신의 공부 방향에 대해서 항상 비판적 사고를 해야해요.
이것보다 더 열심히 하면 되겠지. 가 아니라 공부 방법을 바꿔야함
많은 분들이 이 부분들을 놓치죠 깊게 생각하는게 힘든 과정이라 그런지 알면서도 나중에 가보면 안 하시더라고요
현역 홍익대 떨 재수 연고 ㅁㅌㅊ
성공하셨네요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