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는 파본검사때 ㄹㅇ 쎄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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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파본때 슥 보니까 강아지 얼굴이나 있고 해서 마음이 푸근했는데
올해는 딱 보면서 가나지문에 법으로 똥싸놓고 이상한 곡면그림에 인문 지문에선 칸트 적혀있길래
경계심 최고조로 올라간 상태에서 시험봄
ㄹㅇ 아니나 다를까 붙여읽기니 반응이니 하다간 엿될 거 같은 느낌 개빡으로 와서 그냥 눈알굴리기 미친듯이 쳐해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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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수험생의 관성이구나
ㄹㅇㅋㅋ
강아지 ㅋㅋㅋ
전 수악때요 ㅋㅋㅋㅋㅋㅋㅋ
칸트 나오자마자 빡집중하고 동그라미만 치고 키워드로 때려맞춤. 구조화? 붙여읽기? 개 죽쑤는 소리임
아 맞다 이것도 ㄹㅇ 정신병 걸리는 줄;;
이건 쉬운 편 아니었나. 하고싶은게 뭔 말인지는 확실해서
읽다가 소슈탈트 붕괴 옴
전 수필은 주제만 대충 잡고 지문에서 물어보는 것만 골라 품. 어짜피 주제나 내용이 어렵지는 않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