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윤 47점 복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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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틀림). ㄱㄴㄷㄹ 보고 심상치 않음을 직감. 갑/칸트, 을/베카리아 놓고 시작. ㄱ은 칸트가 항상 외치던 응보원리인데 이걸 어겨도 정의? 바로 x. ㄴ은 사형제 파트에서 나온 '살인은 자기 자신에 대한 범죄' 응용해서 정답으로 도출. ㄷ은 베카리아가 사형에 대한 잔혹성 언급한거 응용해서 이것을 시민에게 해가 된다로 때려맞춤.
ㄹ이 문제였는데... 형벌은 범죄자의 선을 목적? 칸트는 범죄자 인격 보장해주라고 사형하라한거 아닌가? 그럼 틀린건데? ㅇㅈㄹ로 쳐냄. 정답은 ㄴㄷㄹ이였음 ㅅㅂ
12. ㄱ/요나스는 잠재성 중요시함. 오답. ㄴ/요나스는 불확실한것도 책임져야 한다고 함. 정답. ㄷ/ ㄴ과 같은의미에서 완전지식 없어도 책임지는 경우 생기므로 이치상 책임능력 역시 생길수 있음을 알 수 있음. 오답. ㄹ/ 보기에 근거 있음. 정답
13. 솔직히 ㅈ같이 어려웠음. 이건 틀려도 됨.
일단 얘도 미아핑 존나찍고 넘긴후 다시 옴
ㄱ/모두를 자신한테 주는데 다수의 전체의지? 틀렸나? 어라 근데 일반의지 생각하면 맞는거같기도 하고.. 존나햇갈리다 일단 오답으로 처리. ㄹ/둘 다 뒤집을 수 있다곤 했는데 권력으로까지 될 수 있느냐는 좀 햇갈리다가 그래도 원론적의미 생각해서 정답으로. ㄴ,ㄷ 남았는데 걍 둘중 뭐틀렸나 아예안보여서 일단 덜 어색한 ㄷ으로 고르고 마킹 마쳤다가.. 종료직전 다시보니 소유권 행사에 인민동의? 소유권 주체가 인민인데? 어라? 하면서 급히 ㄴ,ㄹ로 답 변경. 정답.
14. 1/딱봐도 정답이라 일단 찍음. 2/보기에 부귀를 얻어도 '정당한'이라 조건문 달아놨으니 항상 나쁜건 아니여서 오답. 3/인은 다스림의 근본임. 오답. 4/ 이건 유교의 핵심인데 뭐가 어긋남? 오답. 5/ 보기와 불일치. 오답.
15. 일단 소거부터 들어감. 1/ 불평등 교정은 노직이 혐오함. 오답. 2/ 최소국가만이 정의롭다와 정의로운 소유의 의미로 엮은 말장난. 생각해보면 개입 ㅈㄴ 일어나는 국가여도 개인이 정의로운 방법으로 소유를 이룰 순 있으니 오답. 5/롤스노직 둘다 정 반대. 오답.
3/4 남았는데... 여기서 억지로 풂. 원초적 상황에서 타인이 목적을 가졌다는 것까지 모른다? 현생에 대한 건 모르더라도? 이상하다 싶어서 쳐내고 3 들어감. 얘도 어색하긴 한데 사회기본구조가 개인 권리를 관할하는 건 맞으니 대충 그럴거라 치고 찍음.
16. 1/2 보기 내용과 명시적으로 어긋남. 오답. 3/일단 맞긴한데 최대한의 자유? 해 끼치지 않는이라 했는데 위험한 선지 아닌가..싶어서 재낌. 근데 4/5가 완전히 개소리라 결국 3 찍음.
17. 2/ 덕윤리가 보편원칙? 개소리. 오답. 3/ 공리주의는 항상 기준이 하나임. 오답. 4/ 공리주의에선 행위동기도 쾌고임. 오답. 5/ 이건 일단 둘다 동의하는 말이긴 한데.. 1번이 하도 안지워져서 차근차근 다시 보니 이건 친구와 일반인을 동등하게 대해야 한다란 의미라서 어색함. 결국 쳐내고 5찍음
18. 1/칸트는 세계공화국 주장한적 없음. 오답. 2/교과서에도 있는 말. 오답. 3/ 약간 해석 어려웠는데 교과서에 영구평화 조건으로 공화정체 있는거 떠올리고 추론으로 전제권력이면 거기서 멀어진다->정답. 4/ 환대권은 동일권리. 오답. 5/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법 주장한걸로 기억. 오답.
19. 대놓고 노직 오개념 씨게 저격한 문항. 틀렸으면 반성하자
ㄱ/ 자선 '강요'가 문제라 했지 자기의지로 하는 자선은 부정적으로 본 적 없음. 오답. ㄴ/ 싱어는 원조 결과를 고려해야 하니 정답. ㄷ/ 싱어는 원조의 조건으로 부자 사치보다 빈자의 이익이 많을 것을 요구. 정답. ㄹ/ 얘도 ㄱ과 동일하게 자기의지 자선은 소유권 침해 아님. 오답.
20. 1/ 싱어는 활용가능하다 했음(생존을 위해). 오답. 2/ 모든동물이 아니라 쾌고감수성 있어야함. 기본개념. 오답. 3/ 딱봐도 개소리. 4/ 원론적 문장. 정답. 5/ 동물 피해보다 인간의 이익이 더 크다면 실행가능함. 오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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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보다는 쉬웠어도 객관적으로 복기해보면 절대 현장 풀이가 용이한 시험지는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제 복기 봐도 고민 꽤나 많이 한 흔적이 보일거고요.
운에 따라 불가항력적으로 망칠 수도 있는 난이도였으니 너무 상심치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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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1틀 47인데 똑같이 생각하셨네요 ㅋㅋㅋㅋ
18번의 1번 선지
칸트는 이상적인 측면으로 보았을 때 세계 단일 국가를 형성하는 것이 영구평화를 실현할 가장 적절한 방법이라고 보았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 내용은 실효성이 0에 수렴.
따라서 칸트는 현실적인 측면에서의 대안인 “평화 연맹의 설립”을 강조하게 된 것.
(왜 실효성이 0인가? 각 개별 국가를 주권적 행위 주체로 상정한다는 표현과 정면충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