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망추 [1387684] · MS 2025 (수정됨) · 쪽지

2025-11-13 20:16:05
조회수 171

위로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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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


고등학생 나이때 아파서 공부를 못했어요

나이먹고 이거저거 하다가 공부에 미련이 남아서

수의대 가고 싶어서 작년 올해 두번 쳤는데

결과가 많이 안좋은 것 같네요


모의고사는 잘 쳐왔는데

오늘 너무 긴장해서 숨이 안쉬어지고

감독관님 손잡고 시험 쳤어요

그냥 너무 아쉽고 속상하고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연세대 1학년 휴학한게 전분데


경력도 모은 돈도 없고

쌓은 스펙도 없고

연애도 결혼도 다 포기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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