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노미카가좋아요 [1420809] · MS 2025 · 쪽지

2025-11-13 11:00:25
조회수 2,664

쌩삼수생 중도포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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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남았을때 독서 3지문 다 못풀어서 가망없겠다 하고 멘탈 개박살난 상태로 더이상 의지도 없고 시험도 망쳐서 울면서 나왔습니다.


국어를 제일 많이 공부했는데 첫 시작부터 개망쳐버렸으니까 답도 없는거 같더라고요 맨정신으로 시험 더는 못치겠습니다?


지금 정신과 왔습니다. 정말 제가 오늘 자1살할거 같아서 이성있을때 합리적으로 선택했습니다. 


4수 할거긴 한데, 3수를 이렇게 끝내버릴줄 몰랐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되나요? 정말 방도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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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상휘상맘 · 1362483 · 6시간 전 · MS 2024

    아휴...토닥토닥 ㅠㅠ
    기운내세요.
    제 아들같아 맘이 아프네요...

  • 도과대생 · 820671 · 6시간 전 · MS 2018

    실패가 예상되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1. 자기가 할수있는 최선을 시험도중에 다 하는 것도 수험생의 본분이고, 정말로 뒤에 시험을 모두 1등급 맞을수도 있는거잖아요.

    2. 내년이 목표라고해도 이번 시험을 봐서 실전경험을 쌓자! 라고 생각할 수도 있구요.

    저는 국어에서 시간이 모자라, 뒤에서 5문제찍고 5개 다 틀렸습니다. 국어 4등급 맞고 후속과목 1~2등급씩 맞앗엇네요.

    시험칠때는 찍어서라도 맞았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하세요.

  • 미소노미카가좋아요 · 1420809 · 6시간 전 · MS 2025

    하 저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싶지만 아직까지도 여전히 님처럼 강하게 마음을 못가질거 같아요
    진짜 국어 끝나고 그 당시엔 너무 괴로웠거든요

  • 도과대생 · 820671 · 6시간 전 · MS 2018

    + 수능은 거쳐가는 관문에 불과합니다.(의치한약수 제외) 전 공무원 시험준비하고 있네요.

    로스쿨진학을 원하는것이 아니라면, 꼭 명문대 진학이 내 진로에 꼭 필요한지도 생각해보세요. 최종목표를 일찍 결정할수록 덜 힘듭니다..

  • 2025는너무힘든누 · 1350751 · 5시간 전 · MS 2024

    혹시 군수하실 생각 있으신가요? 저도 05년생인데 오늘 국어 포기하고 나왔고 군대가서 28수능 준비하려고요..

  • 미소노미카가좋아요 · 1420809 · 5시간 전 · MS 2025

    전 4급떠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