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옯문학) 김오뿡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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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붕이는 정말이지 시험을 잘본 느낌이엇다
그것은 이교시 사회문화로 넘어가기 전ㅡ
그러니까 그 찰나의 이분의 시간동안 느낀 열화같은 감정이엇다
"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그의 흥분은 극에 달했다
그는 경제를 자그마치 그의 대학의 위치를 바꿔버릴수 아니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놓을 수 있는 시험
대학수학능력시험 ㅡ 준비를 시험 이주전부터 시작했기 때문도 있었다.
그에게 정말이지 엄청난 고난과 역경의 시간 ㅡ 아니 그의 미룸에 대한 대가가 매우 컸기에 그는 더더욱 그 믿음에 확신을 가질수밖에 없엇다
"설마 오?????"
순간 그의 머리속에는 짧은 생각이 동시에 스쳐지나갔다
김오붕 그는 사십점만 넘어도 본전은 쳤노라고
그 하나의 점수만ㅡ 그의 오만한 그런 기대에는 못미치지만 사 라는 숫자하나만 떠줘도 그의 행위들은 충분히 보상을 받을것이라고
김오붕은 크게 한숨을 고르고
그의 손가락으로 가리고 있던 모니터에서 손을 떼며 슬며시 확인했다
.
.
.
아
.
.
.
순간 적막이 흘렀다
이럴수는 없었다
.
.
.
가리고 있던 손의 오른쪽부터 떼자
그가 기대했던 숫자 4의 칼같은 각은 온데간데 없고
둥글둥글한 엉덩이처럼 생긴 모양이 그를 반기고 있었다
그렇다 숫자 삼(3)이었다
...겨울이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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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수형 25번 자리 2 0
이거 6x5면 맨 앞자리에요?? 제발..중간이 조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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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나 화이트 같은거 훔쳐갈수도 있다고 두개 챙기라고 그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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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든 못봤든 기록으로 남길만 함 이런 시기는 흔치 않으니까 감정이랑 생각 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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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에 빈 두통의 타이레놀 0 0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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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엠알로 세로로 가려놓고 그때 수험번호랑 이름 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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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의 마인드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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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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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먹고싶은데 1 0
혹시라도 배아프거나 소화안될까바 고민댐 ㅠ엉엉 그냥 차라리 라면 먹는게 낫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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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22번 지수로그 이렇게 나오면 어떻게 될까 3 0
이 문제 기억하는 사람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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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소 고소 고전시가 현대시 이렇게 네개 순서를 어떻게 푸는게 효율적일지 고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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