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하루 전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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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수능이 내일이네요. 뭐했다고 벌써 수능이 코 앞까지 다가왔는지.
그래서 저는 수능 전 날 뭐 했었는지, 어떻게 하루를 보내야할 지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수능 하루 전은 수능이 아니다.
그냥 많고 많은 우리가 공부한 날 중 하루입니다. 전 날이라고 특별히 많이 준비할 것 없이 평범하게 하루를 보내려고 합시다. 6시에 일어나서, 플래너를 쓰고, 자기 할 공부를 하면 됩니다. 너무 긴장할 필요 없이 자신의 루틴을 지켜보세요.
먹는거 조심하자
혹시나 나를 내일 힘들게 할 것 같은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면 일단 피하세요. 전 수능날 먹을 도시락 그대로 먹어봤던 것 같습니다.
긴장돼서 이도저도 못하겠다면
공부도 손에 안 잡힌다면, 수능 준비물이나 잘 챙겨봅시다. 시계, 각종 상비약, 도시락, 샤프심, 지우개, (샤프, 컴싸 .. 뭐 수능장에서 주겠지만 챙겨가야 마음이 편하긴 합니다) 가채점표 챙겨보고, 오늘 몇 시에 잘 지 생각해보고, 국어 예열지문 챙겨가고, 작수 한번 훑어보세요. 저는 아침에 수험표 받고나서 작수 한번 풀어보고, 이감 수특수완 중요도 지문 읽다가, 자기 전에 강민철 예열지문 프린트 하고, 영어 찍기특강 정리본 .. ㅋㅋ프린트 해서 가져갔습니다.
그래도, 공부해야죠.
전 수능 전 날 공부가 안돼서 이감 중요도에 있는 작품들 AA부터 C까지 하루종일 읽었던 것 같습니다. 하루 전 날 수특수완 벅벅읽기. 이거 생각보다 단기적으로 연계 체감을 느끼기 좋습니다. 시간 없으면 고전시가 고전소설, 비문학 제재별 중요 지문 정도는 읽고가셔요. 하나라도 걸리면 1교시 파본 검사할 때부터 불안감이 많이 낮아집니다.

2024수능 반수 준비하며 썼던 마지막날 일기
마음이 후련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싱숭생숭하며, 바깥 날씨는 코끝이 약간 찡할 정도로 춥고, 내일이면 정말 끝이라는 긴장감 속에 오늘 하루를 살아갈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잘 해왔고, 잘 볼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잘 보고옵시다.
제 블로그에 일기처럼 썼던 글인데, 여러분께 도움이 될까 싶어 공유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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