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슬프게만들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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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은 합장하고 절을 했다.
가지취의 내음새가 났다.
쓸쓸한 낯이 옛날같이 늙었다.
나는 불경처럼 서러워졌다.
평안도의 어느 산 깊은 금전판
나는 파리한 여인에게서 옥수수를 샀다.
여인은 나어린 딸아이를 때리며 가을밤같이 차게 울었다.
섶벌같이 나아간 지아비 기다려 십년이 갔다.
지아비는 돌아오지 않고
어린 딸은 도라지꽃이 좋아 돌무덤으로 갔다.
산꿩도 섧게 울은 슬픈 날이 있었다.
산절의 마당귀에 여인의 머리오리가 눈물 방울과 같이 떨어진 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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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물리고수님들 0 0
물리 답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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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실수 4점2개 ㅋㅋㅋㅋ 0 0
수능 그만보라는 신의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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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제 마킹 못했는데 0 0
그문제만 틀린거 처리되고 나머지는 채점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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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번 ㄷ 2.5등급을 2.5배로 잘못본거 딱 눈에ㅜ들어와서 1분도 안남았을때 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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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14,15 0 0
14,15 44했다가 왠지 기분 ㅈ같아서 55고쳤는데 인생 ㅈ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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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답 0 0
좀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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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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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해도 차피 댓글에 자꾸보이고 그래서 그냥 의견 성향 안맞는정도로 차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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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더하까 5 0
자존감 바닥 을 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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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 ㅅㅂ 0 0
29번 끝까지 붙잡다가 15 21 22 보지도못하고 28 30 다 못풂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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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골랐냐
“학생은 여기까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