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또 [613724]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25-11-10 18: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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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계] 고전시가 전문요약 2 (임계탄, 출새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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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연계이런거낼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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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시가 전문요약 1 (산중잡곡)

https://orbi.kr/00075431601



임계탄


파트 1 (서론): 실제 이야기를 까발릴거라는 예고


상황 내용: "슬프다 백성들아내 말 좀 들어봐라하고 시작함지금부터 내가 '임자년계축년이 개막장 흉년에 대해 싹 다 까발리겠다고 함나 지금 무식한 한글(언문)로 재주 없이 쓰는 거니까 글 잘 썼네 못 썼네 보지 말고 '그때 우리가 못 볼 꼴 본 그 형편그거 하나만 제대로 보라고 함.

정서옛날 중국 고사에 나오는 '9년 홍수', '7년 가뭄이딴 건 비교도 안 된다고 함. '사람이 사람을 먹었다'는 얘기를 옛날엔 '에이 설마했는데, "아모리 헤아려도 이 시절에 비할런가" (지금이 훨씬 더 심하다)라고 못을 박음.

핵심사실 고발문제 제기. "지금부터 내가 겪은 이 지옥도가 얼마나 심각한지 팩트만 조진다"는 선전포고임.


파트 2 (배경): 여기가 지옥이다 (재앙의 빌드업)


상황 내용화자가 빡쳐서 칼 뽑아 들고 태산에 올라감. "우리 조선 땅 좋고그중에서도 하삼남(충청/전라/경상이 짱이고그중에서도 '장흥은 산해진미 다 갖춘 개꿀땅이었는데... 지금 여기 망했다고 함.

내용: '신해년(1731)' 부터 재앙이 시작됨.

가뭄 (한발): 불의 신 '축융이 날뛰어서 천지가 화로가 됨.

늦은 비: 6월에 겨우 비가 와서 늦게라도 모내기를 함.

멸구 (메뚜기): 근데 갑자기 '벼멸구떼가 덮쳐서 엊그제 푸른 들이 싹 다 하얗게(백지돼버림.

핵심자연재해 2연타 (가뭄 멸구). 농사 1년 치가 그냥 증발해버림이게 헬게이트의 시작 ㅅㅂ...


파트 3 (본론1): 1차 빡침 (진휼미 도둑질)


상황 내용: '임자년(1732)' 백성들이 '진휼'(정부 구호물품소식만 기다림근데 막상 받은 곡식은 '쭉정이뿐임.

정서 (분노): 아전(관리새끼들이 다 훔쳐감.

걔네들을 '라고 표현함창고 구멍 뚫고 다 빼돌림 .

()이랑 되(같은 계량기(도량)를 바꿔치기해서 삥땅침.

"실갓 쓴 작은 영감"(아전놈이 문서 조작(붉은 먹으로 꾸며내며하고힘없는 백성들 두들겨 패면서 지 재물만 챙김.

핵심가렴주구(苛斂誅求). 백성 살리라고 보낸 구호물품을 중간에서 공무원들이 다 해처먹음. "굶어 죽은 주검들은 본체 않고라는 구절이 킬포임 ㅇㅇ


파트 4 (본론2): 2차 빡침 (세금 쥐어짜기)


상황 내용엎친 데 덮쳐 보리농사까지 망함이젠 "물은 더욱 깊어지고 불은 더욱 뜨거운" (수익심 화익열최악의 상황.

정서 (분노): 근데 이 와중에 관리가 뭐 하는 줄 앎?

세금 독촉: "이때가 어느 때냐싶은데 세금(稅米), 환곡(還子다 받아냄.

체납세 징수심지어 '구미수'(옛날에 못 낸 세금까지 긁어감.

호적 재정리제일 미친 짓. "새 호적(新戶籍)은 무슨 일고". (이건 죽거나 도망간 사람 세금까지 싹 다 매기려는 수작임).

내용이걸로도 모자라서 '검독'(특별 징수관을 또 보냄걔가 "짐승 같은 호령 소리로 고함치고마을 대표(이정면임 등)들 다 잡아다 옥에 가두고 "성화로 세금 내라"고 닥달함화자는 이게 "임진왜란"때보다 더하다고 함.

핵심수탈(收奪). 재난 상황에 구호는커녕 세금만 쥐어짜는 정부의 행태백성들은 결국 다 팔고 유랑민(걸객이 됨.


파트 5 (절정): 헬게이트 오픈 (인간성 파괴)


상황 내용길거리는 유랑민(걸객천지.

길거리사람들이 길에서 그냥 쉬는 듯이 앉아 있다가 자는 듯이 얼어 죽음길에 쌓인 주검 은 까마귀 와 개 떼가 파먹음.

질병굶주림 + "참혹한 돌림병(염병)" 까지 돔이리 죽고 저리 죽고 백성이 다 죽어감.

가족 붕괴: "부모는 초나라 월나라 원수 되고" (부모 자식이 원수), "형제는 얼음과 숯" (형제가 적), "부부는 정이 없고". 인간관계가 아예 박살 남.

식인: "사람을 먹게 된게 강진 뿐인가" , "골육상잔(뼈와 살이 서로를 해침)"... 카니발리즘이 발생함 우걱우걱

정서 (참혹비판): 더 빡치는 건관리가 이 식인 사건을 '숨기라고 명을 하니' (은폐/축소한다는 거임화자가 "이 아니 장할시고" (참 장~하다)라고 반어법으로 극딜함.

핵심참상(慘狀), 반어법재난과 수탈로 인한 인간성 상실과 사회 시스템의 완벽한 붕괴를 고발함.


파트 6 (희망과 절망): '원맨쇼' (이광덕 vs 우리 영감)


상황 내용 (희망): "전 감사 이광덕(李匡德)" 이 '감진사'(특별 구호 감사관로 온다는 소식이 들림백성들이 "돌 틈에서 부처를 본 것처럼 기뻐함이 사람은 찐이었음직접 돌아다니며 부역(세금줄여주고진휼(구호)에만 힘씀

상황 내용 (절망): BUT! 그건 이광덕 혼자 그런 거임. "다른 고을 수령 중에 본받아서 시행한 이 몇몇인고?" (아무도 안 따라 했다 ㅅㅂㅋㅋ).

정서 (절망): "우리 고을수령(우리 영감은 여전히 쓰레기임구호 대상자 명단(문서만들 때, 8~9명 사는 집을 2~3명 산다고 축소 조작함진짜 굶주린 백성(기민)은 아예 명단에서 빼버림아전들은 여전히 다 훔쳐감 .

핵심선정(善政)과 탐학(貪虐)의 대비. '이광덕'이라는 희망을 보여주지만결국 '우리 영감'이라는 시스템적 절망이 더 크다는 걸 보여줌.


파트 7 (결말): 임금님께 올리는 '유민도


상황 내용모든 게 다 망함흉년이 또 옴백성들은 그냥 모여서 장례식(영결회이나 하자고 함 미드 오픈함화자는 이 모든 지옥도를 잊으려고 지리산(두류산같은 데로 튈까 생각도 함 .

정서 (호소): "이런 말씀 다 하자면 끝이 없다".

행동마지막 수단이 모든 참상을 '유민도'(流民圖굶주린 백성 그림와 함께 글로 써서 , "열겹 싸서 동봉하여" , "백번 절하고" , "님 계신 구중궁궐에 들여 볼까 하노라" (임금님께 직접 상소 올리겠다)고 다짐하며 끝남.

핵심우국지정(憂國之情), 연군지정(戀君之情). "다 망했다현장 놈들은 답이 없다유일한 희망은 임금님뿐이다."라는 절박한 호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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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인출새곡


제목부터 "북방 요새()로 나가는() 노래". 이거 '기행 가사'. '좌천'당한 늙은 선비(작가)가 북쪽 깡촌 '경성'으로 부임하면서 쓴 출장일지 + 징징일기라고 보면 됨.


파트 1: [1] 발령 (at 서울 궁궐)


공간서울(한양). / 목적지: '경성(鏡城)'.

상황 내용: "북방 20여 개 주중에 제일 빡센 '경성'으로 "군사 다스리고 백성 돌보라"고 나를 보냄.

정서: "아니나는 평생 글(한묵)이나 쓰던 선비(셔생)인데 이 늙은이(빅슈)를 국경(림변)으로 보낸다고? ". "진실로 의외로다" (-> "X됐다"는 소리임). 근데 동시에 "망극한 성은" (→ "아 예... ...")

핵심: ', X됐다늙그막에 깡촌으로 좌천당함.‘


파트 2: [2] 출발 이동 (서울함흥)


공간 이동 1 (서울 탈출)

'인정전' (창덕궁): 임금한테 하직 인사함.

'흥인문' (동대문): 문 밖으로 나감.

'녹양' (의정부 근처): 말 갈아탐.


상황 내용: '회양' (좋은 부임지썰만 들었는데 ... 나는 웬 '유배객(적객)' 신세인가. '철령고개가 험하다고? "요즘 세상 길(셰도꼬라지 보면 여긴 평지(평딘)" (-> 정치판이 더 헬이라는 뜻).


정서뒤돌아보니 서울('쟝안', '옥경')이 안 보임 (-> 1차 현타ㅈㄴ 가기 싫음).


공간 이동 2 (관북지방 진입)


'안변이북: "여기부터 오랑캐 땅(호디)이었는데 ... '윤관', '김종서장군님이 개척했지..." (국뽕).

'용흥강건너 '정평부지남.

'함흥도착: '만세교지나 '낙민루'에 올라감. (여긴 이성계 고향(풍패)이라 기운이 좋다고 함).


핵심서울에서 함흥까지빡친 맘 험한 길 애국심이 뒤섞인 '북행길'의 시작.


파트 3: [2] 계속 이동 (함흥경성)


공간 이동 3 (본격적으로 ㅈ댐)


'함관령': 날 저물고 말(정마)은 병들고, "얼굴 가득 모래바람(풍사)"... ㅈㄴ 빡셈.

'홍원', '고현지남.

'청해진' (북청도착: "여기 '남북 요충지(요툑)'?". 근데 "백년 태평(승평)하니까 백성들이 군대()를 모름". (→ 국방 상태 꼬라지 봐라... 한심함).

'거산역지나 '시중대오름: "여기서 '해돋이(일출)' 구경". (잠깐 갬성 챙김).

'단천지남.

'마운령' (헬고개): "허위허위 너머 드니" "여기가 중국의 험한 '촉잔'이구나". (→ "여기 길 뚫은 놈 누구냐수준).

'성진도착: (중요!) 여기서 '임진왜란(난후뒤 백성(변민)'들의 참상을 봄. "얘네들 피고름(고혈다 말랐는데 , '조정 고기 처먹는 놈들(묘당 육식)'은 이거 아냐 모르냐?". (→ 현실 비판).

'백두산줄기 보면서 "... 국경(강역피지컬개쩐다..." .


공간 이동 4 (최종 목적지 도착)


'목랑성' (경성드디어 도착.

상황: "성곽(분첩높고 해자(심호깊네". "지리(디리)는 완벽한데 '인화(人和)'만 있으면 되겠다" (-> "이제부터 내 일은 '단합'이군").

핵심함흥에서 경성까지길 ㅈㄴ 험하고중간에 백성들 짠한 거 보고 '현실 비판한번 때려줌.


파트 4: [3] 부임지 라이프 (at 경성 원수대)


공간: '경성'. 구체적으로 '원수대' (명승지).

상황웬걸? "군영 문(원문)이 무사하고 막부(막뷔)가 한가함".

내용: (충격할 일 없어서 '기생(휴기)' 데리고 '동산'에 오름. "봄날(삼월)에 '원수대올라가서(홍금구경 파도(옥셜구경함.

정서: "화살 쏘기(천양 묘기내기하고 , "기생(홍장)들 좌우에 쫙 깔아놓고" "악기(진정 도슬타고 춤(호티셰요추고.

핵심: '아까 '성진'에서 백성들 불쌍하다던 놈 맞냐?' (모순적 풍류). 막상 와보니 국경이 너무 평화로워서 걍 놂.


파트 5: [4] 현타 멘탈 아웃 (at 경성)


공간: '경성' (파티 중). / 정신적 공간: '고향(향관)', '서울 궁궐(금뎐)'.

상황: "봄날에 이렇게 즐기는 거(힝낙싫증 날 만도 한데..." (→ ㅈㄴ 재밌게 놀았다는 소리).

정서 (현타): 근데 갑자기 '고향(향관)' 쪽 바라보니 현타 옴. "나는 지금 '육진깡촌에... '좌천당한 벼슬아치(덕관)' 신세지... ". "내가 다시 궁궐(듕입 슈문)로 돌아갈 수 있을까?".

내용: "이 시름(시름잊자고술을 마시는데, "내 시름은 '동해물(동명)'을 다 퍼내도 못 채움" (→ 과장적 슬픔).


공간 이동 5 (정신적 탈출)


'어부(어뷔)' 코스프레가어옹임 ㅇㅇ

내용: "에라 모르겠다. '어부'가 '세상일(셰스잊으니 몸()조차 잊었다'고 노래함". "나도 '낚싯대(일간둑)' 하나 들고 '백구(백구)'나 친구 삼아서 살란다".

핵심: '놀다 보니 현타 옴. 정치판 ㅈ까. 난 '자연인' 될 거임' (정신승리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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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학생들 준 파이널 요약본 일부 발췌긴 함..


추천박아주시믄 감사용


다음 글은 영언십이장과 독락당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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