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개물개. [1420157] · MS 2025 · 쪽지

2025-11-10 01: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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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2] 2025 10모 훑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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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물개물개입니다.

오늘은 25 10모 생명과학2 손풀이와 함께 간단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등급 컷 47점의 쉬운 시험이었고, 솔직히 배워갈 점이 많지는 않습니다

올해 수능을 보는 분이라면 오르비를 끄고 다른 공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시작하겠습니다


아주 특이한 문항은 없었지만, 2번이 조금 지엽적으로 느껴졌을 수 있습니다.

아미노산 구조에서 아미노기/카복실기/곁사슬이 뭔지는 상식적으로 알면 좋습니다

솔직히 출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진 않지만, 훌륭한 생2러라면 이런 것도 대비해야 합니다.


 

샤가프는 가닥을 네 개나 주면서 난도를 높였지만, 쫄 필요는 없습니다.

적극적으로 귀류를 쓰면서 푼다면 어렵지 않게 선지 판단이 가능합니다

전사인자는 정말 기초적인 형태로 출제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이 유형을 정말 쉽게 내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 정도 난도의 문항을 가볍게 풀 수 있다면 충분할 것입니다

복제추론도 어렵지 않습니다. Z가 AUGC를 모두 가진다는 사실에 주목하면 Z의 위치가 정말 명확히 보입니다.

다만 ㄴ 선지를 틀리셨다면 반성하셔야 합니다. 프라이머에는 T가 없다는 걸 꼭 기억하세요


하디바인은 2집단 1형질 멘델로 쉬운 구조를 가졌지만, 빈도 종류와 개체수를 숨기면서 난이도를 높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숫자가 평범하게 주어졌기 때문에, 차분히 풀면 어렵지 않았을 것입니다.

제한효소는 정말 평범하게 나왔습니다. 인식서열을 채우는 형태가 아닌 단순한 개수세기 문제였고,

낚시를 걸어놓은 포인트도 특별히 없었습니다.

(가)와 (나)의 인식서열이 겹쳐서 당황했을 수는 있지만, 어차피 (가) (나)를 동시에 넣지 않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코돈은 기초에 충실하게 출제되었습니다.

개시코돈과 종결코돈의 위치, 해독틀의 이동

이 두 가지 요소를 잘 활용할 줄 알았다면 쉽게 해결 가능했습니다.

요즘은 주형/비주형 여부와 말단을 전부 가려서 4개의 케이스를 주는 게 일반적인데

TAC와 ATG를 찾는다고 생각하고 보면 됩니다


보통은 개시/종결까지 확인하면 맞는 케이스가 튀어나오고,

그렇지 않다면 그냥 맘에 드는 걸로 귀류 쓰시면 됩니다.


돌연변이 해석의 제1단계는 언제나 해독틀 이동과 종결코돈 생성입니다.

Y에서 해독틀 이동만으로 종결코돈이 안 만들어지기 때문에, 치환은 종결코돈을 만드는 데에 쓰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종결코돈 위치가 특정되고, 그 뒤는 정말 쉽습니다




1등급 이상의 숙련된 수험생이었다면 크게 어렵지 않을 문항들이 대다수였습니다.

어려운 문제일수록 문제 해석의 기본 틀이 제대로 잡혀 있어야 합니다

본인만의 풀이 틀을 다져 나가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다음 글에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물개물개였습니다  

rare-CREAM rare-카가미네 렌 rare-야마다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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