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독해 문제 개념 정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430336
우선 연구의 방법론에서 일원론, 이원론으로 나뉨.
일원론 -> 통계에 유리, 가치 개입 여지가 이원론에 비해 적음, 연역적 연구{가설(잠정적 결론)을 토대로 내리는 결론이기에.}
이원론 -> 심층적 데이터 수집에 유리, 면접의 경우 라포르(피실험자와의 유대관계) 형성이 필요함, 실험자의 가치 개입 여지가 일원론에 비해 많음, 귀납적 연구
*문헌연구는 문헌(문헌이라는 워딩의 성격상 서적의 느낌이 강하지만, 피연구자의 일기, 메모, 영상, 선행연구록도 문헌임.)의 성격에 따라 일원론, 이원론 두 성격 모두를 가짐.
연구 방법으로
일원론: 질문지법, 실험법 <- 잠정적 결론(가설)을 설정하는 단계와 개념의 조작적 정의가 이루어짐.
이원론: 면접법, 참여관찰법(참관)
질문지법과 면접법은 피실험자와의 언어적 상호작용이 필요함. <- 질문지를 읽을 줄은 알아야되고, 면접 하려면 말은 통해야지.
다만, 문맹자에게 실행하기 어려운건 질문지법. 면접은 글 몰라도 말만 할 줄 알면 가능함.
실험법은 어떤 변화를 주었을 때 비교를 해야하는데. 사전측정과 사후측정이 필요함.
사전에 두 표본(피실험자)의 샘플을 측정하고 통제집단(변화를 가하지 않은 집단)과 실험집단(변화를 가하는 집단)에게 나타난 사전, 사후 변화를 비교함.
등등 기타 여러 내용이 있는데, 이정도면 거의 7할은 말한 것 같고, 독해를 어떻게 해야할지 풀어볼게.
대부분 실험 독해 문제에선 일원론을 많이 차용하는데,
그럼 여기서 뽑아가야 할 부분이 모집단과 표본의 구분, 변인 파악, 개념의 조작적 정의 양상, 연구 결과 성립 여부, 상관관계(- 혹은 +)가 있음.
모집단: 성질을 파악하고자 하는 대상인데 그 수가 너무 많아서 '표본(샘플)'을 추출 후 실험을 통해 '모집단의 성격도 그러할 것이다.'라고 결론을 내림. 대부분 지문의 서두에 위치해 있으니 표본과 혼동 주의.
표본: 수가 너무 많은 모집단을 대신하여 실험을 진행하는 집단.
예를 들어 구분하자면, '청소년의 식습관이 학업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전국 100명의 중학생을 피실험자를 무작위로 선정하여 ...' <- 여기서 모집단은 청소년, 표본은 전국 100명의 중학생임.
위 개념을 수학적으로 알고싶다? -> 시발점 확통 통계부분 ㄱㄱ 아직 5일 남았다 ㅋㅋ
그리고 요즘엔 잘 안 나오는 개념이지만 알아두어야 할 개념으로 '표본의 대표성'이 있음. 추출한 표본이 모집단을 대표할 수 있는가?에 관한거임.
위에서 예로 든 '청소년의 식습관이 학업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전국 100명의 중학생을 피실험자로 ...' 에서 표본이 대표성을 갖는지를 따져보면
대표성이 떨어지는 표본임. 왜냐? 청소년의 식습관을 조사하고자 하는게 '중학생'만을 표본으로 삼았음(고등학생도 청소년이다.). 또한 전국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했다고 하는데,
표본을 무작위로 추출시 통계의 특성상 확률적으로 특정 집단이 이상하리만큼 많이 추출될 수 있음(가령 남녀 표본 모두를 추출해야 하는데, 남자8, 여자2라면 표본으로서의 대표성이 떨어짐.).
독립변인, 종속변인은 문제에서 (ㄱ), (ㄴ)마냥 주어지겠지만, 주어지더라도 헷갈리지 않게 위에 x(독립변인), y(종속변인) 표시 해두면 편함.
그리고 개념의 조작적 정의가 은근 헷갈릴 수 있음. '청소년의 식습관이 학업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전국 100명의 중학생을 피실험자로 ...' <- 여기서 x는 식습관, y는 학업인데 식습관과 학업이라는 개념을 '측정'하기 위해 실험에서 다른 개념으로 치환하는 것을 말함. 가령 식습관(x)을 '최근 1주일간 섭취한 식품', 학업(y)을 '9월 모의평가 성적'으로 치환하는 것을 말함. 나는 조작적 정의를 한 개념 위에 독립변인, 종속변인과 비슷하게 x', y'으로 표시하고 있음. <- 은근 도움됨.
독해를 하면서 독립변인과 종속변인의 관계가 음(-)의 상관관계인지, 양(+)의 상관관계인지도 파악하면서 읽어야함.
이정도면 된듯. 잡글 읽어줘서 고맙다이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확통 왤케 안풀리지 1 0
미치겠네 갑자기;;;
-
지금 수능이 벼락치기중이에요 요즘 기조는 고대시/현대시는 필수 고전소설 정도 관계...
-
짜증날 땐 짜장면 1 0
우울할 땐 울면
-
문학 젤 어려운 거 뭔가요? 다 못 풀 거 같아서 그거만 풀려하는데
-
중간에 과목 바꾸느라 생윤공부를 못했는데 들었던 공부 방법중에 기출 문제와 해설지를...
-
오르비언끼리의 결혼이라 11 2
-
사문 4 0
또래집단이 사회화기관인데 동료는 사회화집단 아님?
-
이 해괴한 건 뭐죠.. 9 0
도와주세여ㅜㅜㅜ
-
도라가스 씹 ㅋㅋㅋㅋㅋㅋㅋ 6 0
하는짓이 왤캐 웃기지
-
아오 똥터 ㅡㅡ 1 0
ㅡㅡ
-
"중국인 욕하면 징역형?", 이 영상 보고도 욕을 할 수가 없네. 0 1
더O어 민주당 국회의원 나으리님. 이게 맞니? 이게 맞아? 중국인은 신성불가침임? XX
-
이게 떨리는건가 어떡하지 막판 공부 계획 다 짜 놨는데 오늘 하나도 못하게생김..
-
맞나여 이거?
-
낮잠 자고 이제 일어남 10 0
40분 뒤에 과외네 아
-
재수 공부법 0 0
재수를 결정하게 되었는데, 수학 공부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현역 동안에는 배성민...
-
전날 밤에 잠을 못자서 너무 너무 힘들었던 ToT 수능 자체보다 그 새벽이 백배는...
-
국어시간에 짤남 빙의 But 계속 저표정으로 풀어서 감독관도 이상하게 보고 화자가...
-
하루 공부량 평가좀4444 3 0
8시 시작 강민철 모의고사 4회 풀이&오답 무제 8주차 Day6,7 이해원 파이널...
-
막 수능뉴스도 나오고, 수능 출정식, 응원영상이나 간식 등등 수능이 이제 얼마 남지...
-
나만 긴장 안 되나 8 2
재수생이고, 솔직히 말해서 긴장 1도 안 되는데 오히려 좋은건가
-
산중잡곡 40수는 나오겠노 0 0
작년 킥킥 지문 유사품 ㅋㅋ
-
사문 시민단체 질문 4 0
시민단체는 공식조직 이익 사회 자발적 결사체 맞나요?
-
히카 시즌 7 80점 중반이면 0 0
확통 기준으로, 히든카이스 시즌 7 4회차 전부 싸그리 80점 중후반이면, 수능에서...
-
지구졷고수분들질문좀 0 0
이거 ㄱ선지 그냥 270도일때 vs v=0 일케 비교하라는건가요?
-
이번 화작 씹불일거같지않음? 4 2
그냥 느낌이 그래
-
이거는 티원이 질 수가 없는데 8 0
케이티가 옵젝 교전에서 한 번 밀리면 그냥 끝일 거 같은데
-
티원 젠지랑 스크림했구나 0 0
잘가라 여기까지다
-
김찬호 씨 힘을 빌려줘 3 1
애니비아의 가호를
-
뽀뽀햇음 0 0
무적코털 뽀뽀뽀
-
수학 실모들 왤케 어렵지 1 0
69모 둘다 1등급 턱걸이했는데 실모 68점~88점 진동하는데 예상등급컷 보면...
-
KT 우승 ㅊㅊㅊㅊㅊㅊ 2 0
빙닭으로 절대못이김 ㄹㅇ 이기면 수능 던짐
-
시간 개빠른거 체감 2 0
4일뒤면 06도 삼수생
-
짜증이 난다 0 0
도란 네이놈..
-
떴...냐...? 44 1
떴으니까 올리지 ㄹㅇㅋㅋ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
-
251130 다시 푸는데 2 0
안풀리네… 하 왜그러지…
-
확통이 그렇게 쉬움? 15 0
안해서봐서 모르겠는데 미적 2~3개 틀리면 확통에선 몇개틀림?
-
명학이 그... 없나? (듣기)
-
동빈이햄 밴픽이 너무 올곧긴함 5 0
선수들 특성이랑 대회라는 떨리는 상황에 대한 고려랑 일관적인 승리플랜이 있어서...
-
내일혜윰저거풀랫는데망한듯 3 1
프린터벙슨됨에혀
-
/고전파모드on 0 0
-
대상혁 킷캣 먹네 ㅋㅋㅋ 0 1
우승 지발 …
-
사회 집단 13 0
향우회, 동창회, 종친회, 동아리 같은 경우 제시문에서 1차집단의 성격에 대한...
-
강k 생윤은 2 0
풀어보면 그냥 불쾌함 이게 내가 알던 과목이 맞나 싶음
-
티원역전승하면덕코다뿌릴게 14 0
제발
-
600명 중 206명 커닝?…"연대생 자수하라" 분노한 교수 4 2
연세대학교 한 강의의 중간고사에서 집단적인 부정행위 정황이 발견됐다는 의혹이...
-
나를 버린 티원을 죽인다 0 0
커즈는 오너한테 주전뺏기고 kt갔음..
-
대상혁 초코바 먹었다 0 1
승리의 시그널임..
-
어때여
-
확통 미적 기하 순인듯 사실 개형추론 이딴 건 1도 안하고 적분하기, 부분분수 만들기 정도 같음
-
군침돋는 야한제목게시글 하나 놓쳤는데 어디갔는지 이제 안 나와
표본의 대표성은 99.9%로 답이될수없어서 안보이는거같기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