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등식 문제는 풀어도 풀어도 극복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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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을 미분 때리더니 갑자기 곡선의 길이 식으로 솨솨삭 정리해서 답을 구하지를 않나
갑자기 사인 계열의 항등식을 미분하더니 제곱의 합이 1이다를 이용해서 도함수를 꺼내버리지를 않나
그 외에도 기타등등 진짜 신기한 것들 많음여 ㅋㅋㅋ
이러다가 매개변수 함수에 항등식 응용한 문제도 나오는 거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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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틀만 같지 해석 방식이 너무 다양함
이게 진짜 정형화된 풀이가 없다는게 겁나 힘든 것 같아요.
삼각함수, 지로함 등등 초월함수 각각의 성질도 이해해야 하고
함수 사이의 치역, 최대최소, 극점 등도 이해해야 하고
극한이나 점근선 등등도 찾아야 하는데다가 문제마다 본인들이 설계해놓은 '새로운' 구조가 있음... 결국은 위에껄 다 해도 이 새로운 구조를 발견해야 한다는게 참 어렵 ㅠㅠ
ㄹㅇ 솔직히 뭐 항등식 스킬이랄건 많지만 결국 피지컬이 90퍼인듯
일단 기본적으로 해야할 것들을 다 하는 것부터가 최고난도 킬러급인데 여기다가 새로운 형태를 숨겨버리니... 극킬러가 되어버리는 거 같아요.
합성함수 문제같은 것들은 체급을 어마무시하게 키워서 어렵게 만들지 않는 이상 다들 비슷비슷하잖아여. 근데 항등식 얘는 진짜 풀 때마다 돌아버리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