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윰 시즌1 2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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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독서 -1 문학 -1 언매 -1)
공통과 선택 후기가 극명하게 갈림
독서)
확실히 깔끔했고, 잘 냄. 배워갈 점이 꽤나 많았다고 느낌. 아무래도 바로 몇 시간 전에 1회를 풀었다 보니 그보다는 좀 더 수월하다고 느낄 수밖에 없었음. 실제로 걸린 시간도 덜했고, 동일 시간 대비 풀어낸 문제도 많았음.
#13: 크게 2가지의 병크를 저질렀는데
(1) 처음에 풀 때 지문에서 제시된 ‘주주 관계를 유지하는 방안‘에 ‘제3자적 이사 선임‘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제대로 캐치하지 못했어서, <보기>에 제시된 상황을 ‘주주 관계를 해소하는 방안‘에 포함되는 ‘보관인 제도‘로 속단하고 들어갔고,
(2) 그 뒤에 지문을 다시 읽고서 ‘제3자적 이사 선임‘의 존재에 대해서는 인식했으나, <보기>에 제시된 내용 중 어떤 부분으로 <보기>의 상황을 ‘제3자적 이사 선임‘과 ‘보관인 제도‘ 중 한 가지로 확정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지 못했음. 가장 큰 이유는 지문의 ‘해당 보관인의 개입 기간이 ~~‘라는 문구를 ‘법원의 개입 기간이 ~~‘로 잘못 이해했기에, <보기>의 상황이 ‘보관인 제도‘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고 판단하지 못했기 때문인 듯.
문학)
마찬가지로 깔끔했음. 근래 풀었던 국어 실모들 중에서 제일 평가원의 출제 방식에 근접했음. 선지의 정오 근거를 평가원과 비슷한 방식으로 잡는 느낌? 되게 좋았음.
#31: 문제 제대로 안 읽고 선지부터 살피면서 풀었다가 멸망. 뭔가 다 맞는 말 같아보였는지(?) 일단 혼자만 적절하지 않다고 느껴진 5번을 골랐는데, 알고 보니 적절한(..) 것을 고르는 문제였음 ㅋㅋㅋㅋㅋ
뭐 문제만 확실히 읽고 갔다면 3번이 너무 적절해서 다른 선지들에 대해 조금은 의심하면서도 정답 고르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 같은데, 이렇게 무지성으로 푸는 건 좀 고쳐야 할 듯. 졸림이슈가 크긴 했어요
언매)
이게 전체적으로 공통도 별로 언매도 별로면 둘 중 (or 셋 중) 어느 한 영역이 특히 더 별로여도 그게 왜 별로인지 궁금해지지도 않고 딱히 알 바도 아니라고 느껴지는데, 앞에서 공통이 너무 고퀄이었어서 그런가? 언매가 유독 더 아쉬웠음.
언어는 평가원 난이도에 비해 너무 쉬웠고, 매체는 평가원 출제 기조에 비해 너무 사설틱했음. 선지 자체도 그렇고, 그 선지의 정오 근거가 지나치게 지엽적이었다는 느낌?
물론 수능이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는 일이고 그렇기에 언매가 어떤 유형으로 출제되든 대비를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긴 한데, 좀... 뭔가뭔가임. 그래도 1회 언매는 어려울지언정 고퀄이긴 엄청 고퀄이었는데 쩝
#45: 일단 3, 4, 5번 선지 맞다는 것까지 판단하고 나서 1, 2번 선지를 다시 읽어봄. 구체적인 할인 정보를 ‘추상화해서 표현‘했다는 게 뭘 어쨌다는 건지 파악이 안 됐는데, 어쨌든 (나)에서 할인 정보에 관한 내용이 어디 드러나긴 하나..? 싶어서 일단 1번을 고름. 나중에 시험 끝나고 나서 ‘애초에 여행지 정보가 (가)에 안 나왔구나 ㅁㅊ‘ 하면서 머리를 탁 침.
겨우 2회분 풀어봤을 뿐인데 아직까지는 돈값 ㅆㅅㅌㅊ
다만 확실한 건, 지금 시기에 실전용으로 풀 회차들은 절대 아님
암만 모래주머니 효과니 어쩌니 해도 진짜 어지간해선 지금 이런 실모 풀었다간 자신감 잃고 멘탈 털리기 딱 좋은 듯..
그래도 맛있네요 잘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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