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엠 [1330472] · MS 2024 · 쪽지

2025-11-06 12: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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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윰 시즌1 1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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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독서 -4 문학 -1 언매 -1)


뒤123456789지게

어려움

어렵다 어렵다 하는데 ㅅㅂ 찐으로 이 정도일 줄은 몰랐음


원래 독문언 순으로 풀면서

진짜 서바, 이감, 상상, 한수 등 거의 모든 국어 실모들에 있어서 독서 30분 / 문학 25분 / 언매 10+@분 / 검토 10+@분 루틴을 칼같이 유지해왔는데 (= 그게 거의 항상 가능했던 정도의 실력인데)

이거 풀면서는 독서에서 시간 하도 많이 잡아먹어서 33분쯤 지났을 때 강제로 넘겼는데 그 시점에 #5~#8 4문제, #13, #16 총 6문제를 통으로 손도 못 댄 상태였음


문학도 원래 한 세트당 4~5분 안에 빠르게 빠르게 쳐내는 편인데 기본 7~8분씩 걸리고 쉬어가는 세트가 시발 하나도 없었음 ㅋㅋㅋㅋㅋㅋ 어찌저찌 살려야한다!!!! 모드로 문학 끝내고 페이지 넘기는데 진심 공포감에 손이 떨림 ㅋㅋㅌㅋㅋㅋ 웃겨서 웃는 게 아니고요 어이없어서(...) 웃음이 나옴


언매는 공통에서 경험한 헬파이어에 비해 생각보단 무난했던 듯. 근데 언매 자체의 난이도가 문제가 아니라 앞에서 하ㅏㅏㅏㅏ도 시간 털려먹어서 거진 문제당 1분 미만으로 쓰면서 개빠르게 쳐내야 했던 게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호러임 다시 생각해도


어쨌든.. 이걸 학원 내수용이 아닌 시중 모의고사로 내놓기로 결정한 출제진의 멘탈과 노고에 무한한 경의를 표합니다. (여기저기서 욕 엄청 쳐먹으리라는 걸 각오해야 가능했을 듯)


이 정도로 틀어막았음에 감사하면서..

오답하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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