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 특)생김새 그저그런 애들이 오히려 더 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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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외모에 만족하는 사람들은 타인의 외모가 어떻든 별 신경 안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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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경험담이신가요 남 신경 안쓰는거
그냥 사람들 보면서 느낀겁니다
저는 항상 어딜 가도 남한테 내 얼굴이 안좋게 보여질까봐 그게 두렵더라구요 고쳐야 하는데
무슨 느낌인진 알 것 같네요. 하지만 님이 안좋게 보여지는걸 계속 부끄럽게 여기시는 한 그 감정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벗어나지는 못하실 겁니다
저는 누군가가 저를 한심하게 여길지라도 스스로 그 시선에 동조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저는 오직 저만의 길을 걸을 뿐이니까요
그 마인드를 정말 본받고 싶네요... 정말 고쳐내고 싶습니다
저는 제가 이 세상에서 절대적인 가치를 찾아낼 수 없다는 것, 그리고 스스로의 영원한 행복도 실현할 수 없다는 것을 삶에서 깨닫은 후에 이러한 각오가 가능해졌습니다.
좋고 나쁨은 절대적인 가치가 아니라 그저 일순간에 떠오르다 사라지는 부운(浮雲)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고 난 뒤, 저는 제 삶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을 긍정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혹시 그렇게 마음 먹은 계기가 있으신가요? 큰 사건이었다든지
글쎄요, 자세히 설명드리긴 어렵지만...일단 님이랑 비슷하게, 내가 싫어하는 일이 벌어질까 하는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 시달리던 상황이기는 했습니다. 내용은 병리적인 문제에 속했지만요
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