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384397
나름 귀여웠던 건지 여자 선생님들이랑 여자 선배들이 이뻐했는데
그땐 그게 당연했어서 그게 얼마나 좋은거였던 건지 몰랐었음
어제 자기전에 그생각 하다가 잠들었는데
꿈에서 이름모를 여자들이 나한테 잘 대해주는 꿈을 꿨음
너무 행복했다
사회랑 단절돼서 그런지 이제 꿈에 실제인물도 안나옴
그땐 그게 좋은건지 몰랐었다
어휴 시발
어휴...
중학교 1학년 담임선생님이 첫날에
반에서 제일 첫인상 마음에 든 남자애가 내가 아니라 다른 애였던 걸 시작으로
점점 그 어떤 여자한테도 호감표시 못 받아보고 찐따화 돼서
결국 컴플렉스만 남았음
동네가 좁아서 부모님이 종종 길에서 예전 선생님들 우연히 마주치시는데
요즘 나 뭐하고 사냐고 궁금해하고 홍삼 같은거도 보내주시는데
받아도 차마 연락을 못하겠음 만나뵙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는게 예의인데
외모도 성격도 이따위로 폐인 된 거 알면 실망하실까봐
또 남자애들도 나빴던게
초등학교때 인기 많았을땐 분명 나랑 친했고 친절했으면서
중학교 들어가서 못생겨지니까 나를 찐따 취급하고 괴롭히더라
쌩판 처음 만난 애들이 그랬으면 덜했을텐데
분명 친했어서 친한척 한 애들한테 그런 취급 받으니까 많이 상처였음
중학교땐 학교가 참 죽도록 가기 싫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르비에 깐거 8 0
부끄러워서 말 몬하겟음..
-
부모님 사이가 이혼을 논할 정도로 상당히 안 좋은 편임 어느날 엄마랑 얘기하다가 너...
-
이씨발 5 0
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
시간이없군... 8 3
...
-
ㅇㅂㄱ 3 0
-
니들이뭘알아 4 4
-
니들 다 싫어 5 0
-
아니 ㅁㅊ 10섶 수학 객관식 2 1
4개찍어서 3개맞혔네 이시발 수능때쓰려고 운아껴둿는데
-
현재 가르치고 있는 과외 학생들 마지막 수업 때 수능 응원 선물? 겸 종강 선물 겸...
-
새르비 왜 다 죽음 10 0
2시 45분인데
-
수시 0장은 별로 없더라 4 0
논술이라도 좀 쓰는거 같던데 난 암것도 안 씀
-
대학교의 장점 4 2
학교를 안 가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음 대학교의 단점 학교를 안 가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음
-
나때는 이시간이면 다 와서 공부하고있었는데
-
금테 안 찍고 과외 홍보해도 7 1
별 일 없을 듯
-
그대 꼭 행복해야 해요
-
아 짬뽕죽 먹어야겠다 1 0
냠냠
-
우와 2 0
진짜 ㅏ 나 수능 좆박으려고 이러나…지금까지 잠 10시간 수면은…
-
저 이상한 사람 아닙니다 3 0
정병호형훈제가 이상한 사람임
-
안웃기면 오르비탈퇴함 11 0
-
1주 남은건가 1 2
모두 마무리 잘 하시고 컨디션 관리 잘 하시고
아가
응애..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