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입장에서 이거 좀 상처받을 얘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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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사이가 이혼을 논할 정도로 상당히 안 좋은 편임
어느날 엄마랑 얘기하다가 너 나중에 결혼하면~ 하시길래
엄마는 내가 결혼하길 바라시냐
보고 자란게 있는데 난 나중에 안할거다 했었음
근데 꽤 오래 전 일인데 아직까지 마음에 담아두고 계신 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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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몰라서 묻는거임 지금?

어른한테 그런 식으로 얘기한 게 무례했다고는 생각하는데아무래도 자식 입장에서 그런 생각까지는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럼 생각만 해야지 입으로 뱉으면 어떡함 생각하는 모든 걸 입으로 뱉어도 되는 게 아님
조금 돌려 말하는 게 좋지 않았을까 싶음
부모님 싸움 말렸다고 혼난 이후로 포기함
아무래도..
만약 본인 장수했는데 동생이 니 장수하는거보고 한심해서 재수는 안하려고 하면 상처이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근데 그러다보니까 연애도 점점 포기하게 되고 은근 스트레스긴 했단 말이죠
본인 상황이랑 별개로 할말이 있고 안할 말이 있는법입니다..
한 반년쯤 전 일인데 기회 되면 다시 사과를 드리는 게 맞을까요
근데 예의랑 별개로 시끄러운 집안 살면 스트레스 심할텐데 그정도 표출할수 있는거 아닌가? 제가 철이 덜 든것도 맞지만요
너무 생각없이 말했네
키워준 부모 가슴에 대못박고도
뭐가문젠지를 모르는거임?
그니까 이게 대못 정도로 중대한 사안인지 궁금해서
내가 잘한건 아니지만 요즘 비혼주의도 많긴 하잖음
난 그냥 안하려구.. 나중에 생각해봐야겠다
해도 되는걸갖다가
보고 배운게 있는데 하고싶겠노? ㅋㅋ 하는게
정상은아니지
말 할수는 있는데..아무래도 상처 받으시겠죠
밥이라도 한끼 먹으면서 잘 푸시죠
옳다 그르다 판단하고싶지는 않음
그부모님끼리 사이가 안좋은거지
엄마랑은 나빠지면 안되자나요
저도 가끔 하는 말인데 괜찮다고봄
반가워요 꼭 사회최고계층이되서 한심한 쓰레기유전자들을 못태어나게해주세요. 우생학은 존재한다.
보고 자란 게 있는데 <— 이건 너무 굳이 싶네요
남의 가정사이기도 하고 모든 내막을 다 아는건 아니니 솔직히 옳다 그르다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 절대적인 기준이 있는것도 아니고 뭐 여기 댓글도 다들 본인 나름의 잣대에 비춰서 얘기한걸테니..
뭐 그냥 스트레스도 심했고 위에서 적었듯이 연애 포기하고 살았던 게 가정사 영향도 있어서요
나중에 비혼할거다 하다보니까 그냥 이성과 접점도 굳이 안 만들고 그랬었어요
근데 뭐… 지금은 입대 앞두고 있는 입장에서 그게 그렇게 인생의 큰 부분이었나 싶기도 함 ㅋㅋ
당연히 지난 일이 작아보이는건 어쩔 수 없죠
자이하르도 수능 지나보니까 ㅈ도 아니라고 하는데
그냥 여기 댓글들이 뭔가 비난하는 분위기길래 말해봤어요 ㅎㅎ
요즘 현역들은 자이하르 누군지도 모를듯..ㅋㅋ ㅠㅠ
자이하르를 아는 나:
죠금,,?
전에두 얘기나눳엇지만
부모라는 그늘보다 더 큰 세상이 잇답니다
부모때문에 ~ 를 한다 안한다
사실 그렇진 않아요 더 나은 사람이 될수 잇답니다
뭐 근데 비혼으로 산다고 해서 그게 인생의 포기를 의미하는 건 또 아니니…
스스로 생각하기에 비혼의 계기가 부모가 되지 않앗으면 하는거죠
그리고 부모님 사이 랑 부모님 자식 사이랑 은 완전 별개라고 생각하세요
그게 마음 편해요!

최근에 부모님이랑 사이도 썩 좋지 않은 상황이 돼서..에바긴해
좀 그렇긴 한데 할 수 있는말 아닌가싶네요

아무튼 근데 그래서인지 2n년째 모솔이라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