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 수능 쳐보신분들 체감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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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때만 망하는분들 많던데.. 적중예감 적생모 이런거 했는데 괴리 심할까요 서프는 1 적예 1-3왔다갔다 이래서 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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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예 오바다 수능은 이렇게까지 안나온다 해도 막상 수능날 사문 보면 체감 상 적예랑 비슷하게 느껴졌음 그것만으로도 적예 등 고난도 실모는 풀 가치가 무조건 있다고 생각. 그리고 69모 못봤는데 사설만 잘 보는 중인 상황이 아닌 이상 수능 성적 웬만큼 나올거니까 ㄱㅊ n수하면서 느낀 건 어떤 과목이든 간에 내가 멘탈 터졌으면 남들도 다 멘탈 터진거라 결국 까보면 자기 등급 유지하더라
69모 사문 50점인데 오늘 11덮 사문 찍맞 1포함해서 41 나왔네요 ㅠ 혹시 주변에 69모 잘보고 수능 망치신 사례도 많이 있나요? 갑자기 불안해지네요
어떤 과목이든 수능 날 한 등급 떨어지는 건 매우 가능한 일이라서… 수능날 사문 망친 사례를 직접 본 적은 없긴 한데 본인 23 수능 사문 현장에서 응시하면서 진심 5등급 나올 것 같아서 멘탈 터졌고 수능장 울면서 나왔는데 까보니까 걍 원래 등급대로 나옴. 그냥 애초에 수능날 ‘무조건’ 자기 원래 등급대로 나온다는 보장 자체가 없어요. 그걸 어느정도 받아들이되 수능날 어떤 과목이든 간에 멘탈 터지는 상황이 찾아와도 정신줄 붙잡아야 조금이라도 더 점수 건지고 본인 원래 등급이 나오는거라는 걸 아는 게 중요해요. 불수능이면 진심 어떤 과목이든 현장 체감 난이도가 사설을 능가하게 느껴지는지라 어떤 시험지든 괴물같이 풀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 수능 41 나오는 거 정말 가능한 일이라고 보긴 함… 근데 이제 일주일 남았고 할 수 있는 일들은 한정되어 있으니 여태껏 잘해왔던 자신을 믿는 수 밖에 없어요. 지금 시기는 사설 점수 하나에 일희일비하고 흔들리면 본인 손해라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 게 더 좋다고 봅니다. 첫 수능이신 것 같은데 파이팅하세요ㅜㅜ
와 장문글 감사합니다 ㄷㄷㄷ
맞아요 07현역 첫 수능이라서 뭔가 더 떨리는거같네요 ㅠ 남은기간 화이팅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