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극혐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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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두발규정부터 여러가지 어쩔수 없이 제한도 많고 사회랑 뭔가 격리돼서 인생 낭비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뭐 요즘은 월급이라도 많이 줘서 돈으로 어느정도 보상받는다고는 하지만 돈을 아무리 많이 줘도 저 인생 일부를 날린다는 가치 상실은 커버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그리고 저 안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정치질 사회생활 이런것도 싫은데 제가 회피형 기질이 좀 있는 편이라 극혐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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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대체복무 되면 무조건 대체복무.. 카투사도 군대생활하면서 사회랑 격리된다 저건 똑같아서
일단 본문에 잇는 거 군대가면 경험하긴 할거예요 ㅠㅠ 정치질 빡센것도 맞고 두발규정도 뭐.. 틈만 나면 잡긴 하니까 그리고 제일 큰 건 금같은 시간이 그냥 날라간다는 거? 진짜 뭐하고 있지 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이런거 보면 차라리 일본에서 태어났으면 좋았겠다 싶어요
우리랑 문화 비슷하면서 전쟁중이거나 우리나라 북한처럼 주적이 명시적으로 있는건 아니라 상대적으로 평화로운 편이고 모병제고 하니
근데 장점도 있어요 너무 단점만 나열한 거 같은데
군대에서 친해지면 같이 얘기하면서 추억도 쌓고 뭐 풋살이나 외출 나가서 밥먹고 볼링 치거나 전 전역한지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군대애들이랑 연락 하고 지내요 ㅋㅋ 흠.. 그러니까 당장은 너무 가기 싫을 순 있어도 나중에 가야 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잖아요?
그래도 사람 사는 곳이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요런 느낌
뭐 뺄 수 있으면 빼는 게 좋긴 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