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간다고 쳐도 뭐 어케 살아야할지 막막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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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단추인 대학입시마저 막막함
비유하면 수학실모 9번에서 막혀가지고 20분 쓴 꼴
돈도 인간관계도 없고 툭하면 우울증 걸려서 나자빠지는 멘탈인데
도대체 뭘 위해 이렇게 참아가며 발버둥치며 살아야 할까?
가끔은 세상 자체가 불행의 바다인 것 같음
자세히 관찰해보면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이 그렇게 불행에 발버둥치며 꿈틀거리며 살아가고 있음..
가끔 그런생각을 함
지식인 자살사건이나 오유 다 살려낼테니까, 디시 카즈호 같은 사건들 보면
자살사건이 엄청 큰 사건처럼 다뤄지지만
실은 통계상으로 우리나라에서만 36분에 한명꼴로 자살로 생을 마감함
(하루 평균 40명, 출처: 통계청 2024 사망원인통계 2025.9.25, 2023 통계는 하루 평균 38명)
수학실모 하나 푸는동안 3명 자살하는 꼴이고
8시간 자고 일어나면 그동안 13명의 한국인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 셈임
정말 자살사고가 ufc일까? 그냥 wwe가 아닐까?
근데 다른나라도 이지경일까?
우리나라는 정도가 좀 심한거 같음..
너무 병들고 불행한 사회 같음
근데 이런다고 또 뭐가 달라질까?
그저 앞으로 남은 2번의 수능에서 운이 따라주길 바랄뿐으로
잠을 청하며 내일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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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부터 망한절망감은 끔찍함누군가는 고작 9번인데 왜그래라고 하지만
난 13도 풀 실력이 안되는 사람이기에
9번에서 모든걸 포기하고싶은거임

부엉이는 잘될거야행복은 어느순간 갑자기 오더라
그러니 걱정하지마
왜인지 모르게 님이 익숙한 느낌이네요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