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1을 위한 고등학교 선택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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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요즘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졌는데요, 우리 학생 여러분 감기 조심!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어느덧 중학교 내신 마감일과 고등학교 신입생 원서 접수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현 중학교 3학년 친구들은 마지막 내신 시험 준비에 들어가실텐데요.
11월 말 내신 입력이 마감되면,
12월초부터는 고등학교 원서를 접수하게 됩니다.(학교별 상이)
이때 여러분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11월 말에 생기부 중에서 내신만 마감되는 것이지, 출결도 마감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안일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12월에 무단 지각 및 무단 결석을 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점!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2026 대학 신입생 모집에서 출결 점수를 반영하는 대학교가 있었습니다.
위와 같이 신입생 모집에서 무단 결석에 따라 감점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원서 접수가 가까워지는 이 시점에서
오늘은 일반고 선택 방법에 대한 몇가지 가이드라인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학교마다 남녀 비율, 학업 성취도, 평가 유형, 면학 분위기 등에서 큰 차이를 보이죠. 학교를 선택할 때는 이러한 특성들을 잘 살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면, 중학교 때 성적이 좋았던 학생이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진학하는 학교에 가게 될 경우 면학 분위기는 좋을지라도 학생들 간 경쟁이 치열해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학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 학생은 좋은 내신을 받기 어려울 수도 있겠죠. 하지만 오히려 경쟁이 치열한 분위기에서 공부를 하는 것이 본인의 성향에 더 맞아서 성적이 대폭 향상되는 학생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듯 학교의 특성을 파악하고 자신의 현재 상황, 공부 성향 등에 맞추어 진학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혹시 본인의 공부 성향 등을 잘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학생이라면 부모님, 그리고 현재의 담임 선생님과 상의 후에 결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그리고 중간고사나 기말고사와 같은 시험에서 과목별 객관식, 주관식 문제 비율은 어떤지, 수행평가는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지 등을 확인해보세요.
덧붙여 학교의 특성을 알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전국의 고등학교 현황을 알 수 있는 '학교알리미'를 활용하는 것을 들 수 있는데요.
'학교알리미'를 활용하면 학교의 정보를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https://www.schoolinfo.go.kr/Main.do
출처: 학교알리미
학교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 중 하나로, '학교현황'이 있습니다.
'학교현황'을 통해서 학급 수, 학생 수, 학급당 학생 수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학생 수의 변화가 적은 학교라면 지역 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고등학교라고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인원이 적은 학교일 수록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학생 수도 줄어들기 때문에 불리해집니다. 따라서 가급적 학생 수가 많은 학교, 본인의 진로 성향(문/이과) 비율이 높은 학교를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1. 고교학점제
고교학점제란, 학생들이 본인의 진로에 따라 여러 가지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면서 누적된 학점이 정해진 기준에 충족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말하는데요. 고교학점제로 학생들은 기존보다 학교에서 더 다양한 과목을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고등학교 2025학년도 입학생의 교육과정편성표인데요.
위 사진과 같이 학교지정 / 학생선택으로 과목이 나뉘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인한 가장 큰 변화는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되겠는데요. 일방적으로 정해져 있는 시간표에 따라 모든 학생들이 획일적인 공부를 하는 현재의 교육 체계와 달리, 진로 중심의 선택형 학습을 가능하게 하고, 학생들은 자신의 목표, 진로에 따라 구체적 학습 계획을 수립해 관심 분야에 맞춘 전문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정해진 진로 분야와 관련성이 높고, 도움이 되는 유의미한 과목이 있는지 판단해 보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다만, 유의미한 과목이 3학년 2학기에 편성되어 있다면, 수시 전형이 끝나고 듣게 되는 수업이라 대입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다른 특징을 살펴보면, 기존에는 학생이 성취한 등급에 상관없이 과목을 이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교학점제에서는 학생이 목표한 성취 수준에 충분히 도달하였다고 판단하는 경우에 과목 이수를 인정해 줍니다. 따라서 배움의 질이 보장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교학점제는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한 경우에 졸업할 수 있기에 졸업이 곧 본질적인 학력 인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2. 중위권 학생들의 입결
상위권 학생들은 어느 학교를 가도 본인의 몫을 해내며 좋은 결과를 얻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의 입결이나 성적만 보고 고등학교를 선택해서는 안됩니다.
관심있는 고등학교의 중위권 학생들(내신 2등급 중반~5등급)의 입학 결과를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친구들이 수도권, 국공립, 혹은 내실 있는 전문대학에 진학을 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만약 중위권 학생들의 입학 결과가 좋지 않다면, 학교의 학습 분위기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내신 등급이 5등급으로 개편되면서 수능 최저 기준이 강화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해당 고등학교 중위권 학생들이 어느 정도의 모의고사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지, 학교에서는 수능 성적 향상을 위한 면학 분위기를 제대로 조성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3. 비교과 활동 / 학교 프로그램
내신 등급이 5등급으로 개편되었습니다. 대학교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신입생 모집의 변별력을 기르기 위해 수능 최저 기준을 강화하거나 생기부 기록을 더욱 꼼꼼하게 확인할 것입니다. 따라서 생기부에 유의미하게 기록될 비교과 활동, 학교 프로그램이 더욱 중요해질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희망 진로와 관련된 동아리가 있는지, 내실있는 대회 및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는지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4. 학교와 집과의 거리
학교와 집과의 거리도 학교를 선택할 때 잘 따져보아야 하겠습니다. 학교에서 집까지의 거리가 멀수록 등하교 하면서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되겠죠? 또한 버스 정류장이 학교에서 멀어서, 버스를 내리고서도 한참 걸어야 한다거나 언덕에 학교가 있는 경우 등 이미 1교시 시작 전부터 지쳐있을 겁니다. 고등학교 공부가 체력 싸움인만큼, 학교가 너무 멀거나 등교하기 힘들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통학 시간에 잠을 더 자거나 공부를 조금더 할 수 있다면 좋겠죠?
지금까지 고등학교 선택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
본인의 공부 성향, 성적 등등 여러 요소를 고려하여 학생들의 최선의 선택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중학교 3학년 여러분, 마지막 내신까지 잘 마무리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바라며 원서 접수까지 순조롭게 끝내기를 나무아카데미가 기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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