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교수였지만 유명한 개인 주식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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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eek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10306
서울대 화학과에 입학한 이후 평생 화학 공부와 연구를 하며 살아온 그에게 “화학과 주식 투자 사이 연관성”을 물었다. 김 교수는 “둘 다 같은 것”이라고 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평생 문제를 해결하며 살았어요. (화학이나 주식 모두)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일종의 미래를 예측하는 게임인 셈이지요. 이 점에서 둘이 같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주식시장이 화학보다 더 쉽습니다.”
김 교수는 왜 주식시장이 화학보다 쉽다고 한 것일까. 그는 “(화학보다 주식이) 난이도가 낮은 것 같다”고 했다. “예를 들어보지요. (분자식이) H2O인 물을 분석하려면, 화학에서는 원자 간의 길이 같은 유효숫자를 한 12개쯤 맞혀야 합니다. 그런데 주식 투자에서는 (복잡한) 유효숫자를 맞힐 필요가 없습니다. 단지 ‘+(오를지)’ ‘-(내릴지)’ 정도만 맞히면 됩니다.”
그는 ‘주식이 상대적 게임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화학 분야에서는 하버드나 버클리에서 연구하는 세계 최고의 학자들과 경쟁해서 (성과를 내야) 합니다. 그런데 주식은 그렇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주식 투자를 하는) 500만명 중 제가 249만9000등만 해도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김봉수 전 Kaist 화학과 교수인데, 주식 좀 하신 분들은 이름만 들어도 아는 분이긴 합니다.
오래 전에 기사 보고 되게 이질적인 경력이시네... 라는 생각은 한 적이 있습니다.
서울대 화학과 졸업하시고 Kaist 교수까지 가셨을 정도면 학자로서도 엘리트셨다고 봐야 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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