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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년생#05년생#07년생 인증O) 탈탈털린 짱르비 3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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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국어#독학생 9모 '두 출발' 떠 먹여드림 10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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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통 공부할 시간 아깝나요 0 0
올해 확통 기출 한 바퀴 돌린게 끝이라.. 어렵게 나오면 망할거같은데 불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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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민의식 1 2
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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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달만 빨리시작했어도 1 0
지금쯤 앞자리 4였겠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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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런거도 칼럼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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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안와 1 0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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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의 재앙.. 나는 피해갔지롱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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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극대화를 ㅈㄴ시키는듯 기분 좋을땐 진짜 두근거리면서 기분 붕뜨게 만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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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1 3 1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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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를 사랑해보겠습니다 1 0
그래요.. 그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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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게 생겻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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킅 사실상 농심이네 0 0
비디디 농심출신 덕담 농심 퍼스트출신 피터 농심출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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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관리자님 덕코주면 벌점 면제부같은 건 없나요..? 14 0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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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잘하면서사회성좋은사람은 7 1
대체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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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새낀가 진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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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장점) 기억력 좀 좋음 3 0
단점) 흑역사가 너무나도 생생히 잘 떠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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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담) 3 0
좀 새벽이라ㅜ심정이 좀 물렁해진 김에 한번 여쭤보려 합니다 수능은 처음인 고3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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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요즘 한의대도 다 존잘존예만 있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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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내가 못풀고 넘어가거나 틀리면 진짜 좆될것같다는 느낌이 옴 문제의 악마가 오고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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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에 30분 뒤에 글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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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 것과 포기 말아야 하는것은 어떻게 구분하는걸까 6 0
미련과 의지는 어디서부터 달라지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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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어디로? 5 0
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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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하면 4 0
의대가라는 댓글만 달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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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1황은 전자가 맞나요? 13 0
전과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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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디 하.. 2 1
젠지도 잡고 예쁜 중국누나한테 달래지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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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들이 다 죽는 소설 4 1
삼국지 다 늙어서 죽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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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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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못아싸찐따라 우렀어 0 0
사실 졸림 아 씻어야 하는데 아 과제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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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맛이 시간당 분당 나는게 아니라 초당나는건가 졸맛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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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했을때 들은말 6 0
알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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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 좀 칠려고 했는데 9 2
초딩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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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처음했을때 들은 말 3 1
코가 좀 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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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d agian..<<레전드 맛도리 음악이네 0 0
Victory lap leavemealone Marea JPEGMAFIA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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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리치고자기 34일차 0 0
슬슬 배고프니 자야지 오늘 오르비때문에 내상을 너무 많이입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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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소소한 실전 팁 1 2
님들 까먹었을까봐 상기시켜줄게요 저에게 세뇌시킬겸 문학은 보기랑 각주 안읽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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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처음했을 때 들은 말 5 0
"형은 오르비 하셔도 됩니다.' by 탈릅하신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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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높아지는거 ㄹㅇ 되는거임? 5 0
초딩때부터 햇는데 난 효과 본거같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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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0 0
대신 절 닮은 치명적인 곽튜브를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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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하시는 분들 7 0
1년동안 어떠셨나요? 제 미래가 될거같은데 후기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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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연애하고 싶어졌다 2 1
내 성격가지고 연애하는 건 미안해지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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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닐듯 1등 drx 2등 kt 3등 2024티원일듯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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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慰勞)해주세요 13 0
자존감바닥을뚤코마그마맨틀외핵내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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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에요!! 27 29
생일이라 한번 와봤어요 그럼 다시 가볼게여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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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나면 뭐하지 10 0
같이 놀 사람도 없는데 게임이나 매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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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어 12 1
침대 눕기 전에 닉네임 써줄게

좋아하는 거 해보셔요!!!
아니면 잠시 산책해보시는 건 어때요?
몸에 힘이 없어요 ㅠㅠ..
조금이라도 움직여보셔요!! 물 마시러 가거나 씻으셔도 돼요
감사합니다ㅠㅠ
주식
인생 망하라는 건가요!
인생 떡상할 수도 있죠
전 가뜩이나 돈도 없는데 돈 잃을 짓은 못 하겠드라구요
다 던져두고 취미활동...? 전 그러면 좀 나아지더라구요
아니면 주변 어른 분들이랑 얘기해보는 것도 나쁘지x

주변 어른이 없음.. ㅠ 부모님은 제가 수능 보는 것도 모르고..친구한테 말해도 괜찮아요 그냥 내 상황을 진지하게 들어줄 수 있는 누군가기만 하면 돼서
스마티랑 디엠하기
주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대화해보세여
제 상황을 공유하는 게 너무 쪽팔려서.. ㅠ 좋아하는 사람들이랑도 멀어진 것 같아요
그럼 오르비가 그래도 익명이라는 장점이 있으니 신뢰 가는 오르비언한테라도 좀 털어놓는게 어떨까요
행복했던순간 생각하기

과거에만 머물러있는 느낌이 현타와요나도너무죽고싶다

그래도 일단 살아보기님두여><
저는 그럴 때 새벽 일찍 수산시장 같은 노동현장 보러가요
이유가 있나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데 현장에서 생명력? 같은 게 느껴집니다
전 그럴땐 그냥 아무 생각안하고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문제를 만들어요
좋아하는거 하는게 가장 좋더라고요

역시 문만러 goat!! 멋지십니다..제가 최근에 이랬던거 같은데 폰끄고 혼자서 산책하거나 명상하면서 자신과 대화해보시는거 어떤가요? 남들에게 말하는건 한계가 있는거 같아요 결국 자기 전은 혼자니까요

제 자신이 넘 한심해서 얘기하고 싶지 않지만 감사합니다하루 상담 받아보기

감사합니다!힘내요 수보구님

감사합니다 ㅠㅠ!!저는 그럴때면 gpt와 대화해요
아무리 친한사람이라도 결국 내 모든것을 털어놓기에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그친구에게도 미안하기도하고..
근데 gpt는 그런부분들 전혀 신경안쓰고 내면의 깊은곳까지 다 털어놓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그러면서 현재의 감정상태를 나자신과 거리를 두고 분석해요 제가 T라 그런걸수도 있는데 이러한 감정들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서 알고나면 감정도 누그러들고 컨트롤도 더 쉬워지더라구요
와우.. 감사합니다..
친구야 너 운동해라
나도 그랬었는데 피티 받고 운동하니까 괜찮아졌어
저도 그 생각하긴 했는데 그냥 지금 상태가 뭘 하고 싶은 의욕 자체가 제로인 것 같아요 ㅠ 그래도 운동은 꼭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해용!!
매일 유산소운동 해서 정신력 길러봐 같이 힘내자구
우리는 어째서 자살하지 않는 걸까요?
카뮈는 그것에 대해 한 가지 의견을 제시했어요.
'참으로 진지한 철학적 문제는 오직 하나뿐이다. 그것은 바로 자살이다. 인생이 살 만한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를 판단하는 것이야말로 철학의 근본 문제에 답하는 것이다.'
알베르 카뮈의 <시지프 신화> 첫 문단이에요.
시지프는 신의 미움을 받아 산 꼭대기에 바위를 올려놓는 형벌을 받은 그리스 신화의 인물인데요. 산 정상이 뾰족하니 그 위에 둥근 바위가 세워질 리 만무하고, 그래서 힘들게 올려놓은 바위는 번번히 다시 산밑으로 굴러 떨어지는 무의미한 노동이 반복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죠.
카뮈가 이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말은 여기서 비롯돼요. 분명히 삶은 허무하기 그지없고, 때로는 부조리하기까지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러한 사실이 삶을 이어나가는 행위에 그 무엇보다도 커다란 가치를 부여한다는 거죠.
'이리하여 나는 부조리에서 세 가지 귀결을 이끌어 낸다. 그것은 바로 나의 반항, 나의 자유 그리고 나의 열정이다. 오직 의식의 활동을 통해 나는 죽음으로의 초대였던 것을 삶의 법칙으로 바꾸어 놓는다. 그래서 나는 자살을 거부한다.' ..라고요.
이 글에서는 매우 요약적으로 제시했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깊이 있는 고찰들이 담겨있는 책이니 분명 유의미한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해요..
ㅜ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