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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년생#05년생#07년생 인증O) 탈탈털린 짱르비 3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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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국어#독학생 9모 '두 출발' 떠 먹여드림 10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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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개웃긴점 0 1
본인 테토남이라 마라탕 엽떡 안 먹는다 하더니 이젠 마라탕 안 먹냐구 그럼... 귀여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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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사람들 1 0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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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체감 확되네 너무 가깝다 좀만 떨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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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트 뭐시기 ㅇㅈ 5 0
보정으로도 해결이 안 되는 얼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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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 맞춰야지 낼부터는.. 0 0
오늘 5시간만 자고 쭉 버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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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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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다 4 0
며칠전엔 315명이었는데 왜 오늘은 306명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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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에 일어나야하는데 2 0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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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연고대로 보내거라 2 0
가고싶다... 꿈은 자유로운거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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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연애 못할거같은게 1 0
음....아니 다른거 다 제끼고 알단 얼굴이 촤소 호감형이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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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심심한으로 할 거니까 알아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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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 국어 2 0
어떻게 운영하는 게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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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정신병은 없으니까 그거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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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결혼 못할거 같은 이유가 5 0
지금 여친이 나한테 너무 과분하다 이말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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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싫!! 2 0
11시에 일가야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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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하긴하다 0 0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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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언젠가는 이루어집니다 4 1
꿈을 꾸러 가볼게요 헤롱헤롱쿨쿨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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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로망 10 0
제가 결혼를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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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귀여우니까 18 0
공부는 쉬엄쉬엄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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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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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투데이 넘겼다 8 2
축하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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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잤다 2 0
15분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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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이 잘생기면 인생 살기가 편함 13 1
메모해두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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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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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은 9 0
와이셔츠가 잘어울리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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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해볼까 2 0
ㄹ라라라라라라라라 끝까지 가볼래 포기는 안할래 난~~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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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감사합니다 16 2
행복한 연말 되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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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어게인 2 0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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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엘ㄹ릭은 옳았다 0 0
세상은 등가교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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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를 마셨는데 왜 졸리지 2 0
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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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을 안받으면 무서워짐 근데 또 먼저 연락하기는 귀찮음 그렇다고 전화는 좋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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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이패자 5 0
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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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통 공부할 시간 아깝나요 0 0
올해 확통 기출 한 바퀴 돌린게 끝이라.. 어렵게 나오면 망할거같은데 불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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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민의식 1 2
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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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달만 빨리시작했어도 1 0
지금쯤 앞자리 4였겠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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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런거도 칼럼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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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안와 1 0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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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의 재앙.. 나는 피해갔지롱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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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극대화를 ㅈㄴ시키는듯 기분 좋을땐 진짜 두근거리면서 기분 붕뜨게 만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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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1 3 1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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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를 사랑해보겠습니다 1 0
그래요.. 그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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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게 생겻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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킅 사실상 농심이네 0 0
비디디 농심출신 덕담 농심 퍼스트출신 피터 농심출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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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관리자님 덕코주면 벌점 면제부같은 건 없나요..? 14 0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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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잘하면서사회성좋은사람은 7 1
대체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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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새낀가 진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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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장점) 기억력 좀 좋음 3 0
단점) 흑역사가 너무나도 생생히 잘 떠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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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담) 3 0
좀 새벽이라ㅜ심정이 좀 물렁해진 김에 한번 여쭤보려 합니다 수능은 처음인 고3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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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요즘 한의대도 다 존잘존예만 있다 후...

좋아하는 거 해보셔요!!!
아니면 잠시 산책해보시는 건 어때요?
몸에 힘이 없어요 ㅠㅠ..
조금이라도 움직여보셔요!! 물 마시러 가거나 씻으셔도 돼요
감사합니다ㅠㅠ
주식
인생 망하라는 건가요!
인생 떡상할 수도 있죠
전 가뜩이나 돈도 없는데 돈 잃을 짓은 못 하겠드라구요
다 던져두고 취미활동...? 전 그러면 좀 나아지더라구요
아니면 주변 어른 분들이랑 얘기해보는 것도 나쁘지x

주변 어른이 없음.. ㅠ 부모님은 제가 수능 보는 것도 모르고..친구한테 말해도 괜찮아요 그냥 내 상황을 진지하게 들어줄 수 있는 누군가기만 하면 돼서
스마티랑 디엠하기
주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대화해보세여
제 상황을 공유하는 게 너무 쪽팔려서.. ㅠ 좋아하는 사람들이랑도 멀어진 것 같아요
그럼 오르비가 그래도 익명이라는 장점이 있으니 신뢰 가는 오르비언한테라도 좀 털어놓는게 어떨까요
행복했던순간 생각하기

과거에만 머물러있는 느낌이 현타와요나도너무죽고싶다

그래도 일단 살아보기님두여><
저는 그럴 때 새벽 일찍 수산시장 같은 노동현장 보러가요
이유가 있나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데 현장에서 생명력? 같은 게 느껴집니다
전 그럴땐 그냥 아무 생각안하고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문제를 만들어요
좋아하는거 하는게 가장 좋더라고요

역시 문만러 goat!! 멋지십니다..제가 최근에 이랬던거 같은데 폰끄고 혼자서 산책하거나 명상하면서 자신과 대화해보시는거 어떤가요? 남들에게 말하는건 한계가 있는거 같아요 결국 자기 전은 혼자니까요

제 자신이 넘 한심해서 얘기하고 싶지 않지만 감사합니다하루 상담 받아보기

감사합니다!힘내요 수보구님

감사합니다 ㅠㅠ!!저는 그럴때면 gpt와 대화해요
아무리 친한사람이라도 결국 내 모든것을 털어놓기에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그친구에게도 미안하기도하고..
근데 gpt는 그런부분들 전혀 신경안쓰고 내면의 깊은곳까지 다 털어놓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그러면서 현재의 감정상태를 나자신과 거리를 두고 분석해요 제가 T라 그런걸수도 있는데 이러한 감정들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서 알고나면 감정도 누그러들고 컨트롤도 더 쉬워지더라구요
와우.. 감사합니다..
친구야 너 운동해라
나도 그랬었는데 피티 받고 운동하니까 괜찮아졌어
저도 그 생각하긴 했는데 그냥 지금 상태가 뭘 하고 싶은 의욕 자체가 제로인 것 같아요 ㅠ 그래도 운동은 꼭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해용!!
매일 유산소운동 해서 정신력 길러봐 같이 힘내자구
우리는 어째서 자살하지 않는 걸까요?
카뮈는 그것에 대해 한 가지 의견을 제시했어요.
'참으로 진지한 철학적 문제는 오직 하나뿐이다. 그것은 바로 자살이다. 인생이 살 만한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를 판단하는 것이야말로 철학의 근본 문제에 답하는 것이다.'
알베르 카뮈의 <시지프 신화> 첫 문단이에요.
시지프는 신의 미움을 받아 산 꼭대기에 바위를 올려놓는 형벌을 받은 그리스 신화의 인물인데요. 산 정상이 뾰족하니 그 위에 둥근 바위가 세워질 리 만무하고, 그래서 힘들게 올려놓은 바위는 번번히 다시 산밑으로 굴러 떨어지는 무의미한 노동이 반복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죠.
카뮈가 이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말은 여기서 비롯돼요. 분명히 삶은 허무하기 그지없고, 때로는 부조리하기까지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러한 사실이 삶을 이어나가는 행위에 그 무엇보다도 커다란 가치를 부여한다는 거죠.
'이리하여 나는 부조리에서 세 가지 귀결을 이끌어 낸다. 그것은 바로 나의 반항, 나의 자유 그리고 나의 열정이다. 오직 의식의 활동을 통해 나는 죽음으로의 초대였던 것을 삶의 법칙으로 바꾸어 놓는다. 그래서 나는 자살을 거부한다.' ..라고요.
이 글에서는 매우 요약적으로 제시했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깊이 있는 고찰들이 담겨있는 책이니 분명 유의미한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해요..
ㅜ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