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 일개 수험생의 2026 연세대 인문논술 복기 및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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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9월 27일에 2026학년도 연세대 논술 시험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시험을 응시한 일개 수험생인데요. 연세대가 조발을 한다는 가정 하에, 합격 발표까지 약 2주가 남은 시점입니다. 수능을 각 잡고 준비하는 것도 아니라서 발표까지 남은 시간동안 마땅히 할 것도 없는 차에, 지난 시험을 복기하고 분석해보려 합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문제의 발문은 오르비 Jangwon_주영님께서 올려주신 복기본을 참고했음을 밝힙니다.
제시문 출처 (노가다로 찾았습니다..)
제시문 (가)
김교빈, 이현구, <동양철학에세이 1>
(천재교육 고등 독서교과서에 실려 있습니다)
제시문 (나)
Geert Hofstede , Gert Jan Hofstede , Michael Minkov, <Cultures and Organizations: Software of the Mind>
제시문 (다)
에밀 졸라, <나는 고발한다>
(공교롭게도 이 제시문 또한 천재교육 고등 독서교과서에 실려 있습니다)
1-2 [지문 A]
마키아벨리, <군주론>
(직접 발췌가 아니라 <군주론>과 관련된 국내 서적에서 발췌한 것 같은데, 무슨 책인지 못 찾겠네요 ㅠㅠ)
복기 및 분석은 총평, 1-2, 2-1, 2-2, 1-1의 순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문제 순서가 뒤죽박죽인 이유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난이도와 중요도를 고려했기 때문입니다.
0. 총평
시험을 다 치르고 나온 직후에, '작년도 기출보다는 평이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곱씹고 복기하는 과정에서, 표면적으로는 평이했을 수 있으나 심층적으로 들어갔을 때의 난이도는 작년도와 같거나 더 높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특히 1-2를 복기하면서 그 생각이 더 짙어졌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찬찬히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1-2번 문항
제시문 (나)의 관점에서 [지문 A]의 저자의 주장을 분석 및 평가하시오.
사실 이 문제를 현장에서 풀면서는 그다지 어렵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평가할 지점이 너무나도 잘 보여서 '평이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먼저 현장에서 제가 쓴 답안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 - [지문 A]의 주장은 백성들의 두려움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나)의 높은 권력거리와 일맥상통한다.
- - 포인트 1) 두려움에 입각한 통치 하에서 군 내부의 사소한 분란이 없었다는 [지문 A]의 서술은 상황을 표면적으로 해석한 것이기에 (나)의 관점에서 비판할 수 있다.
- - 포인트 1) 분란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큰 권력거리 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반-의존(반-복종으로 번역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만, 현장에서의 표현을 그대로 사용하겠습니다)적인 일부 의견이 묵살된 것을 간과하고 있기 때문이다.
- - 포인트 2) 또한, 큰 권력거리 하에서의 통치를 무조건적으로 긍정할 수는 없으며, 권력거리의 크기는 사회적 맥락에 따라 고려되어야 한다.
여기까지가 저의 현장 답안이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가 1-2번 문항이 어렵다고 생각하게 된 지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제시문 (나)를 읽으면서, 튀는 부분이 있다는 것에 많은 분들께서 공감하실 겁니다. 권력거리 크기에 따른 특성을 잘 이야기하다가, 후반부에 이런 문장이 나옵니다.
'Power distance is thus described based on the value system of the less powerful members. The popular management literature on leadership often forgets that leadership can exist only as a complement to “subordinateship.” Authority survives only where it is matched by obedience.'
(원문을 긁어온 거라 실제 제시문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해석하자면 권력거리는 권력이 작은 사회 구성원의 가치체계로 묘사되는 개념이며, 리더십은 '하급자의 복종'에 대한 보완으로서만 존재할 수 있고, 권위는 복종과 맞물리는 곳에서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이 내용이 느닷없이 튀어나온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고, 연세대 기출을 꼼꼼히 보신 분들이라면 이런 어색한 부분이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출제자는 원문을 발췌하는 형식으로 제시문을 구성하고, 이에 따라 어색한 부분이 발생했다는 것은 원문의 일부를 삭제하고 억지로 이어 붙였다는 뜻입니다. 이는 곧, 이어진 후반부가 4개의 문제 중 어딘가에 중요하게 쓰인다는 것을 함의합니다. 1-2번 문항이 바로 그러한데요.
앞서 언급한 (나)의 부분은 [지문 A]의 저자, 즉 마키아벨리를 비판할 수 있는 핵심적인 근거로 작용합니다. 마키아벨리는 두려움, 즉 큰 권력거리를 통해 백성들을 한데 모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는 조건적으로 타당합니다. 바로 '하급자들이 지도자에게서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 정당하다는 가치체계를 공유할 때', 즉, 그 사회의 권력거리가 충분히 높을 때 입니다.
지문에도 나와 있듯, 권력거리란 '사회 구성원들이 권력의 불평등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와 관련된 문화적 가치관입니다. 어떤 사회는 '윗사람은 원래 두려운 존재다'라고 생각하고, 어떤 사회는 '윗사람이라도 설득 가능하고 대화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즉, 1-2번 문항에 대한 정교한 해설은 (마키아벨리가 주장하는 사회) = (권력거리가 높은 사회)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 마키아벨리의 주장은 권력거리가 높은 사회에서만 정당화될 수 있다는 것, 그마저도 양극화가 심한 사회에서 반-의존적인 이들의 거부를 고려하면 조건부적으로만 정당화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론: '[지문 A]의 저자가 말한 '두려움에 의한 단합'은 어느 사회에서나 통하는 보편적 원리가 아니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권력거리가 큰 사회에서는 실효성이 있을 수 있지만, 권력거리가 낮은 사회에서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그의 조언은 하급자의 권력거리 인식에 따라 조건부로만 타당하기에 비판 가능하다.'를 포인트 2에 덧붙일 수 있겠습니다.
2. 2-1번 문항
제시문 (라)의 <표>를 바탕으로 <그림>에 나타난 국가들의 차이를 제시문 (가)와 제시문 (나)의 관점을 적용하여 비교 분석하시오.
이 문제의 경우, 현장에서 정해진 시간 내에 완벽하게 분석하는 것이 매우 힘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복기하는 지금도 빠뜨린 부분이 많을 것 같은데요.
먼저 이 문제에는 여러가지 주요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 개인 윤리성과 '위'의 실현은 동의어가 아니다. (B국의 수치에서 이것이 잘 드러납니다)
- 표에서는 개인 윤리성과 권력거리의 두 항목이 나뉜 것과 같이, 그래프는 '이행하기 전 생각하였는가?', 즉 '려' 까지 도달하였는가(불이행 + 문제제기 ↔ 곧바로 이행)와 '결과적으로 불이행하였는가?', 즉, '위'를 실현하였는가(불이행 ↔ 이행)의 두 그룹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압축하자면 려까지의 숙고 과정과 위의 실천 과정으로 나눌 수 있는 것이죠.
이를 바탕으로 우선, 저의 현장 답안을 복기해보겠습니다.
- 포인트 1) 표를 바탕으로 국가 A와 국가 B, 국가 B와 국가 C로 나누어 비교할 수 있다.
- 포인트 1) 국가 A와 국가 B는 개인 윤리성의 정도에 있어 같고, 권력거리에 있어 차이를 보인다. 국가 A의 경우 높은 권력거리 하에서의 반-의존적인 행동이 높은 개인 윤리성과 어우러져 위의 실현으로까지 나아감을 알 수 있다. 국가 B의 경우 개인 윤리성은 높지만 낮은 권력거리 하에서 이루어지는 활발한 토의에 의해 하급자가 설득당하는 경향이 높음을 알 수 있다.
- 포인트 1) 국가 B와 국가 C는 권력거리가 동일하게 낮고, 개인 윤리성에 있어 차이를 보인다. 국가 C의 경우 낮은 권력거리 하에서의 반론 제기의 용이성이 낮은 개인 윤리성에 의해 무화되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 포인트 2) 그래프를 통해 결과적인 관점(=위의 실현이라고 적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에서는 높은 권력거리라는 특성이 중요하게 작용함을 알 수 있다.
- 포인트 2) 한편, 초기 의도의 관점(=려까지 도달하는 문제의식이라고 적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에서는 높은 개인 윤리성이 중요하게 작용함을 알 수 있다.
복기를 하며 포인트 2를 조금 더 정교화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현장에서 그래프를 분석하며 특이한 점을 관찰하였는데요. 바로 다른 두 항목과 달리 '지시 불이행' 항목의 수치만이 세 국가가 모두 상이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두 항목은 두 국가에서는 같고, 한 국가만 다릅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이를 제대로 분석할 시간이 없었고, 결국 이를 포인트 2의 두 번째 문장에 '국가 A와 국가 B는 불이행하거나 문제제기를 하는 비율의 합이 같다'라는 내용을 추가하는 것에 그쳤습니다.
복기하며 분석해본 결과, 이는 려까지의 숙고 과정과 위의 실천 과정에서 권력거리와 개인 윤리성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정도, 즉 각 단계에서의 권력거리-개인 윤리성 간의 역학과 관련된 함의를 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려까지의 숙고 과정(불이행 + 문제제기 ↔ 곧바로 이행의 수치 차이)에서는 국가 A와 국가 B가 같고, 국가 C만이 상대적으로 현저히 낮습니다. 이는 곧, 다른 조건이 동일할 경우 려까지 도달하는 문제의식은 '개인 윤리성'에 지배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한편, 위의 실천 과정(불이행 ↔ 이행)은 사뭇 다른 양상을 띱니다. 국가 A, 국가 B, 국가 C가 모두 다른 수치를 띱니다. 지시 불이행의 정도는 국가 A에서 국가 C로 갈수록 점점 감소하죠.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국가 A와 국가 B 사이의 감소폭) > (국가 B와 국가 C 사이의 감소폭)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위의 실현은 일차적으로 권력거리에 의해 영향을 받고, 이차적으로 개인 윤리성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결론적으로 “려 단계는 윤리성에 의해 주도되고, 위 단계는 권력거리의 제약 속에서 윤리성이 보조적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결론이 뜻하는 바는, 각 사회의 도덕 실천 구조는 개인의 윤리성과 권력거리의 상호작용으로 설명되며, 두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2-2번 문항
수리 문항은 적당한 난이도였던 것 같습니다. m이라는 변수가 주어지지 않았다면 매우 평이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변수에 따라 값이 달라지는 구조는 최근 기출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만큼, 기출 공부를 충실히 하신 분들이라면 용이하게 푸셨을 것 같네요.
먼저 현장에서 제가 쓴 답안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 그래프 그리고, 계산 결과: x1=0.2, x2=1, x3=약 0.3 (m이 1/3 이하일 때) or m (m이 1/3 초과일 때)
- A부서는 상대적으로 수평적인 기업 문화임을, B부서는 상대적으로 수직적인 기업 문화임을 알 수 있다.
- 회사 전체의 성과는 x가 약 0.3일 때 최대가 된다. 이는 수평적인 기업 문화에 대한 대표의 거부감이 일정 수준 이하일 때의 수치로, 거부감이 일정 수준을 초과할 경우 최댓값은 범위 내에서 가장 수평적일 때, 즉 x=m에서 발생한다. 이때 최댓값은 x=약 0.3에서의 값보다 작은 수치이다. 즉, 수평적인 기업 문화에 거부감이 일정 수준 이하일 때 성과가 극대화됨을 알 수 있다.
- 따라서 기업의 대표가 수평적인 기업 문화에 있어 열린 마음을 지니는 것이 회사 전체의 성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이 문항의 특이한 점은, 제시문과 연결지어 해석하라는 조건이 달려 있지 않았다는 부분입니다. 저는 시간이 부족하기도 했고, 문제에서 요구하지 않은 사항은 서술하지 않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 하에 저 정도에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이에 대한 제 판단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4. 1-1번 문항
제시문 (가)와 제시문 (나) 각각의 관점에서 제시문 (다)의 화자와 비요 장군의 행위를 설명하시오.
이 문제는 타 문제들에 비해 평이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 문항들이 워낙 어려워서 ㅠㅠ
1-1인 만큼, 몸풀기 문제였던 것 같은데 발문에 의도치 않은 함정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화자와'라는 부분을 못 보신 분들이 꽤 계셨던 것 같습니다. 저도 개요를 쓸 때는 '화자와'를 보지 못하고 비요 장군만을 분석했는데, 답안지를 작성할 때 문제를 다시 읽으며 해당 부분을 발견하고 부랴부랴 개요에 내용을 추가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의 현장 답안을 복기해보겠습니다.
- (가)의 관점에서 비요 장군은 드레퓌스의 무죄를 두고 갈등했다는 점에서 성, 정, 려의 단계를 거쳤으나, 결국 진실을 은폐했기에 위에는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가)의 관점에서 화자는 자신의 기소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고발을 행함으로써 위를 실현했음을 알 수 있다.
- (나)의 관점에서 비요 장군은 높은 권력거리 하에서 여론에 대한 공포와 군의 파멸을 의식하고 의존적인 행동을 취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나)의 관점에서 화자는 높은 권력거리 하에서 진실을 위해 고발하는 반-의존적 행동을 취했음을 알 수 있다.
이 문제는 해석상, 논리상 특별히 집중할 만큼 어려운 부분이 없었어서 제 답안이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오르비에서 여러 수험생분들의 복기답안을 보며, (다)의 화자의 행동을 높은 권력거리 하에서의 반-의존이라고 해석하는 것과 낮은 권력거리로 해석하는 것 사이의 의견 차이가 있음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저는 전자로 해석하긴 했는데 제미나이는 후자가 더 타당하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근데 또 gpt는 전자가 더 타당하대(...). 제가 보기엔 이 두 논리가 이분법적으로 정답/오답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답안지에서의 논리 전개가 중요하겠죠.
네, 이 정도에서 저의 복기 및 분석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시험을 응시한 이후로 시간이 정말 억겁처럼 흘러가네요.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고, 결과도 지금쯤 이미 나왔겠죠? 이제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으니, 차분히 결과를 기다려보고자 합니다. 경쟁률이 경쟁률인지라 기대를 내려놓는 것이 정신 건강에는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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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과 쓰셧나용?
사과대 중 한 곳 썼습니다
이정도 답안을 쓴 수험생이 많을까요?
복기에 정성을 들여서 그렇지, 현장 답안은 복기본의 50%도 담아내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많은 수험생분들께서 천차만별의 실력을 가지고 응시하는 시험인 만큼, 어느 것도 확신을 갖고 예측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지문 노가다로 찾으신건 ㄹㅇ 정성이시네 합격기원하겠습니다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혹시 답안지에 문제 번호 표기해야하나여 표기 돼 잇나요??
답안지에 표기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