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1] 26학년도 수능 물리학1 예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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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MPULSE 물리학1 저자입니다!
과외생들에게 준비한 이번 26수능 물리1 유형, 난이도, 스타일, 쓰일 논리 등등
제가 예측한 부분을 오르비에도 올려봅니다. 요약은 가장 아래 .!
예측을 준비한 주제는 등가속, F=ma, 충돌, Energy, 열역학, 특상, 전기력, 전류에 의한 자기장, 전자기유도, 굴절 및 전반사 총 10주제입니다.
예측에 이용한 것은 2206부터 2609까지 평가원 총 14번의 시험에서 6,9에 따른 수능의 경향성, 수능 간 퐁당퐁당 경향성, EBS, 제 감 입니다.
1. 등가속도
제가 하는 유형 분류는 4유형으로, 기본 / 기본유형심화_mix / 복제 / 동일a 입니다.
문항 수는 어려운 한문제 (위 4분류 중 하나)로 나올 확률이 매우 99.9% 높다고 생각합니다.
작수로 mix가 나왔습니다. 제 유형 분류 상 mix란, 기본유형에서 + 등속 등가속 섞이거나 등가속인데 중간에 가속도 바뀌는 유형입니다. 작년 수능에 나온 유형이기 때문에 이번 수능에서도 나올 확률은 매우 적다고 생각합니다. 
복제 유형의 경우에는 22수능 이후로는 한번도 "수능"에서는 나온 적 없기 때문에 확률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20수능에서 나왔지만 기조상 그럴 확률은 적어 보입니다.
따라서 2411처럼 기본유형이나, 동일a 유형이 한문제 나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EBS에서도 동일a, 기본유형을 위주로 다루었더라구요. 물론 복제 나오면 불수능 ㄹㅊㄱ입니다.
2. F = ma
문항 수는 두문제 나옵니다. 단 한번의 예외가 없었습니다. 어려운 동적인 문제 하나 + 정적분석 문제 하나.
어려운 동적인 문제를 저는 두 유형으로 분류하는데, 작수처럼 기본적인 F=ma 문제와 간접제시 문제 두개로 나눕니다.
간접제시 유형이란, 누가봐도 F=ma 문제인데 앞에 "등가속 관련 정보"를 깔아둔 문제입니다.

매우 높은 확률로 간접제시가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작수가 기본이었기 때문에도 있고, 올해 6,9, 심지어 EBS까지 모두 간접제시를 위주로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 올해 6모처럼 에너지 살짝 섞으면(사실에너지조건인데F로풀렸죠)불수능입니다.
3. 충돌
문항 수는 두문제 나옵니다. 단 한번의 예외가 없었습니다. 순수 p보존 쓰는 문제 하나 + 충격량과 연관짓는 문제 하나
충격량 연관짓는 문제는 쉽지요. 킬러가 나온다면 전자쪽입니다.
순수 운동량 보존 쓰는 문제의 유형은 기본, p다루기, 충돌위치해석, 사이거리그래프, 용수철 및 분리 5주제로 나누고 있습니다.
올해 수능은 그럼 5개중 무엇이냐 한다면, 저는 1순위는 용수철 및 분리를 뽑고 싶습니다. 우선 트렌드가 쉽다 쪽인데, 추가로 수능간 퐁당퐁당을 생각하면 작수가 기본이었기 때문입니다. 용수철 및 분리는 기출을 보더라도 되게 어려운 유형은 아니었습니다. 대부분 정지한 상태 + 용수철 분리로 분리 후 p,p다 정도 쓰이지요. 다만 기본, p다루기, 충돌위치해석도 나올 수 있습니다. 만약 사이거리 유형 나오면 불수능입니다.
4. Energy
문항 수는 어려운 한문제 나옵니다. 단 한번의 예외가 없었습니다.

위 유형들 중, 기본유형이 나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22,24때 기본이 나왔고 23,25때 양끝속도찾기, 용수철 분리가 나왔기에 퐁당퐁당 생각하면 그렇기도 하고, 6,9가 모두 기본이면 수능도 기본이라는 게 22,24,26모두 만족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양끝속도찾기, E+F+등 나오면 불수능입니다.
5. 열역학
맨날 나오는 기본유형 이제 안나올 때 된 거 같습니다. 너무 쉽기도 하고, 드디어 좌표계산이 2211이후로 올해 9월에 다시 등장했기 때문에 좌표계산 유형이 나올 듯 합니다. 피스톤, 열수철은 좀...

6. 특상
쉬운게 트렌드입니다. 너무 과한 N제 특상 문제는 멀리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쓰일 논리를 예측하자면 왕복사건 잡아서 고유, 팽창 비교하는 것 나올 듯 합니다.

7. 전기력
어렵게 나옵니다.
전기력 그래프가 같이 나올 확률을 2511, 2609 통해 높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프에 대한 "개형적인" 이해 + 정성적인 논리 위주의 문제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하 4개 미지수잡고 계산 때리는 그런 정량적인 느낌보다 어렵게 나온다면 2211,2511 처럼 되게 고상하게 정성적인 논리 비교가 주일 것입니다. "정성적"인 것이 어떤 느낌인지는 2211,2511을 꼭 다시 복습하며 느끼길 바랍니다.

8. 전류에 의한 자기장
어렵게 나옵니다.
쓰일 논리를 예측하자면, 2411, 2511(ㄴ)에서 경험한 "점선대칭적인 사고방식"이 쓰일 것 같습니다.
워낙 중요해서 제 책 2411, 2511 해설 사진 첨부합니다!
꼭 다시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9. 전자기유도
유형이 두가지입니다.

그중 2411,2511처럼 자기장 사이즈 고정하고 도선 움직이는 식으로 나올 듯 합니다.
만약 유도전류 - 시간 적분 관련해서 나오면 어렵겠습니다. 불수능...
10. 굴절 및 전반사
어렵게 나옵니다.
평가원이 현재 3단원에서 가장 힘주는 주제임을 2511 문제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2511 굴절 및 전반사 문제에 쓰인 논리를 꼭 다시 보시길 바랍니다!

***** 요약 *****


나올 확률이 낮다고 말씀드린 유형을 거르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올 확률 높은 것은 확실하게 점검하시고, 낮은 것도 체크하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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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결국 역학을 과하게 대비하는 것보다는 2,3단원을 더 신경쓰는 게 기댓값이 높다는 말이시네요. 저도 그렇게 준비중이었습니다
맞습니다 특히 2단원이지요..!
마지막 표 지리네요 ㄷㄷ 저랑 예측하는 게 비슷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