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가 후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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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하다 새벽 감성에 쓰는 글이라 가독성 안좋아도 이해 바랍니다. 본인은 작년에 부경인아 라인에 1학기 다니고 2학기 휴학으로 수능을 봤는데 결과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받고 반급간? 거의 옆그레이드로 학교를 옮김 물론 과는 더 괜찮아진것 같지만 그거랑 비교했을 때 잃은게 너무 많은 것 같음. 1학기 다니면서 4.3을 받으면서 학점도 어떻게 잘챙기고 과 사람들하고도 친해지면서 같은 과에 썸 타는 동기도 있었고...(이 때 시바 연애 못한게 지금도 한임) 지금과 비교했을 때 괜찮은 인간관계를 만든 것 같았는데 병신이 동기들한테 말도 안하고 종강하자마자 잠수타고 휴학 반수를 한게 너무 후회중임. 결국 수능을 망치고 복학을 하기도 망설여지게 됨. 그래서 도피성으로 옆그레이드를 했지만 전에 비해 과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친구도 별로 없고 수업만 듣는 아싸 생활을 하는 중. 또 수능 공부도 학교 공부도 이도저도 아니게 해서 학점은 학점도 작년에 비해 많이 낮고 수능 준비도 안됨. 작년에 반수를 안했다면 최소한 무휴학 반수를 하고 망했다면 그냥 전적대에 계속 다니면서 연애도 학점도 인간관계도 다 지금보다 나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수능을 잘쳐 원하던 라인을 갔으면 이런 생각이 안들었겠지만 그래도 생재수, 휴학 반수는 그 선택에 리스크가 꽤 크다고 생각함. 그럼에도 이 글을 읽은 생재수, 휴학 반수생들은 자신의 선택에 리스크를 알고 아파할 준비도하고 그러지 않기 위해서 더 열심히 하길 바라는 생각임. 뻘글 읽어줘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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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고+휴학반수는 진짜 할게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