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바라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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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수능입니다.
D-14네요.
올해 2026학년도 수능을 준비하신 모든 수험생분들께
존경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올 한 해는 저에게 매우 바쁘기도 했고,
힘들기도 했던 그런 해였습니다.
곧, 여러분은 2025년을 마무리하게 되십니다.
후회 없는, 미련 없는 마무리는 없겠지요.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배드 엔딩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그러한 순간에서 깨달음이,
그러한 깨달음에서 삶의 동력이 나타나기도 하니깐요.
그러니 여러분은 지금 그 자체로도
매우 훌륭하십니다.
결과는 잠시의 결과일 뿐,
진정한 알맹이는
그 과정을 견뎌낸 여러분 자신입니다.
그러니 마지막 14일은,
기적을 바라면서도
두려움에 매이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해온 공부와
지금까지 있었던 일련의 시간들을
정리해봅시다.
그조차도 나아가는 것이고,
설령 그러지 못해도
나아가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지금까지 견뎌낸 여러분 모두에게
존경의 마음을 담아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Prime] 한대산 영어 연구소
한대산 영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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