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준비하는게 의미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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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정보 학과 찾다가 의대까지 갔는데
의대관련 오르비 글 디시 글 보니까 느낀점
내가 어느대학을 가더라도 의대가 아니면 의미가 없는거 같음 일단 당장에 충실해야하는건 맞는데 뭔가 의기소침해짐 원래 수능만 바라봤다면 뭔가 시야가 넓어진 느낌 수능 끝나고 대학 합격 대학 졸업후 내 인생까지 뭐가 아직 너무 많이 남음 너무 힘들거 같고 당장 내가 실패한게 너무 많은데 이런 내가 뭘 더 할 수 있을까 너무 힘들음 아직 부모님한테 도움 받으면서 사는 생활을 끊어야하는데
그래도 딱 하나 글 보고 얻어간점? 반드시 현역으로 갈거임 내가 재수를 한다고 해도 어차피 의대 성적 나올거 같지도 않고 내신도 망해서 3수는 어림도 없음 재수해서 급간 올릴바엔 그냥 지금 최대한 해서 올리고 현역으로 적당한 대학 가서 내 장점을 만들어야겠음 메디컬 목표 아닌 재수는 의미가 없는거 같음
아 너무 정신병인가 글 읽고 불편하신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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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전부는 아닌건 사실임 근데 의대게시글은 과대해석하진 않는게 좋음
그동안 수능이 인생의 끝인것처럼 너무 대충 산거 같아요 현실을 직면하니까 그동안 너무 한심하게 산거 같고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지네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