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만보 [1150342] · MS 2022 · 쪽지

2025-10-28 19:42:34
조회수 252

짤막한 수능날 수학 지로함 관련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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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주관적인 견해이며 그냥 뻘글 느낌으로 봐주세요.*


일단 난이도적인 면에서 max 는 260622보다 살짝 위. 그 이상은 안 된다고 봄.


이유는 별 거 없는데, 신성규 샘이 올해 3덮인가 4덮인가의 해강에서 언급하셨던 내용 중 하나가

'지로함의 대칭성은 빡세게 내기 힘들다. 아는 놈들은 너무 쉽게 보고, 너무 쉽게 푸는데 못 보면 시간 정말 갈면서 어렵게 추론해야 한다'


이를 260622의 적용시킬 경우.

우선 대칭성? 안 쓰임. 문제 발상 관련해서 말이 많았는데 자취의 방정식이 보인다면 평행이동 모양새가 금방 보여서 딸깍이었음.

그러나 이게 발상적이라고 생각했으면 그냥 저거 못 본 채 log2_k  -1 로 x좌표를 바꾸고 길이비가 1:1임을 통해 방정식을 관찰하면 대응되는 모양새가 금방 보임.(그러나 끝까지 log_2 k/2 로 고집하면 보기 어려웠을 것. 경험담...)


여기서 추론할 수 있는 건 평가원이 보여준 고난도 지수로그함수(260622)는 함수의 평행이동-자취의 방정식 이었음.

반면 대칭성을 물어본 문제인 260922 는 159 잘못 쓰는 거 아닌 이상 절대적 난도는 상당히 평이했었고.


지로함에서 충분히 고난도적인 면모를 갖췄다고 생각할만한 문항이 251120은 좀 이례적이고 ㄱㄴㄷ로 나오던 관계파악 유형빼고 보면


220921(y=x 대칭을 아마? 처음으로 벗어났던 문항)

250612(점대칭 or 등비수열 관계 or 계산 박치기)

260622


이 정도로 추릴 수 있음.


260922에서 대칭성 관련해서 빡세게 물어보지 않은 건 220921(대칭성만 보면 쉬운데 당시에 쉽지 않았던)과 260622(대칭성이 아닌 고난도) 선례를 토대로 지로함이 어렵게 나온다면 상당히 애들이 어려워한다는 사실+잘못하면 사교육에 대한 비판 지점 등이 강조되기에라고 보여짐.


수능에서 지로함으로 어렵게 낸다면, 260622와 같이 평행이동에 대한 발상이 있으면 쉽게 뚫는(대신 발상은 6모보다 좀 더 안 보이게), 그렇지 않다면 단순 관계 파악 계산 벅벅과 이후 눈에 선한 모양새 주기.



혹은

260922+ 220921의 조합.


260922처럼 대칭성 관련 재밌는 소재를 던져주고, 220921처럼 대칭되는 직선이 눈에 훤하지만 그게 y=x 꼴은 아닌, 그런 류로 뭔가 문제를 출제하지 않을까.





하는 이런 가능성들을 조금 예측함.

그냥 이런 견해도 있군아~ 하고 받아주셈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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