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259902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04년생#05년생#07년생 인증O) 탈탈털린 짱르비 33 21
-
#공지#국어#독학생 9모 '두 출발' 떠 먹여드림 98 30
-
이미지t모고 0 0
난이도 어떤가요?
-
대성마이맥 19패스 3 0
19패스 어제까지인 줄 알고 결제했는데 또 나와 있길래 보니까 배송비 무료 기간...
-
1분은 너무 길고 4 1
10초는 너무 짧다 .. 어찌해야 좋을지
-
ㅈ됐다!! 0 0
ㅇㅇ..
-
08 정신데... 6 1
1.5반고 다니고 있는 정시파이턴데 담임이 자꾸 그렇게 살거면 죽으라는데 자퇴하는게 맞는 건가요?
-
여약이랑 계약이랑 입결 겹치나 14 2
여약이 좀더 높음 ? 잘 몰라서 그럼
-
오 방금 11 1
방에서 바퀴 벌레 나옴
-
점수-100점(28 찍맞) 후기 전반적으로 까다로웠던 회차로 예상 1컷은...
-
강기원모 3 0
왜 확통 시험지 없음….? 풀이공간이 사라졌네
-
화1 표점 찾아보는데 왜이리 앰창이지 10 0
표점 좋았던게 23수능밖에없노 1컷 43 만표 75 화1물2 ㄹㅇ 병신짓인가
-
ㅇㅈ 17 1
웅냐
-
진짜 딱 다음주부터 달린다 0 0
ㄹㅇ
-
제금 그상태임 살자 마려웁
-
공룡화 2 0
쿠어어어
-
국어존나웃긴거 30 5
6모 12시 수면 4등급 7모 2시 반 수면 1등급 9모 1시 수면 5등급 10모...
-
수능공부는 하면 할수록 0 2
내가 버러지라는 걸 느끼게 해줌
-
목표가 있습니다. 3 0
대학 가서도 문제 만들기 내년에 대학 가도 1학년이라 그나마 넉넉할텐데 딱...
-
유학 ㅈㄴ가고싶다 0 0
가서 새로운 문화도 알아보고 동양인차별도 마구마구 받고 헤으응
-
사문 질문 0 0
사문 질문 t년의 A와B의 중복수급자수가 t+30년의 2/1라는게 비율로 봐도...
-
김승모 7회 솔직히 0 0
이감보다 괜찮았던 것 같음
-
망했어요 2 0
내년수능으로 언매칠 예정이여서 내년 선택과목 조사때 언매선탰했는데 선택자수가...
-
KUME 하프 모의고사 후기 0 0
과탐ㅈ됨이슈때문에 하프모의고사만 풀어봤음 28번은 도저히 모르겠어서 2찍했음...
-
사탐 의대가 7 0
과탐 가산 고려해도 더 이득일 정도임? 3퍼만 돼도 커보이는데
-
근데 열점은 0 0
암석권 아래 있는 건가요? 상부 맨틀 아래 있는 건가요? 아님 그보다 더 아래인가요?
-
나를 남자로 아는사람 왤케마나 8 0
흠
-
수학 과외 학원 0 0
현재 08 정시준비하려고 하는데 수학 낮3인데 과외가 나을까요? 학원이 나을까요....
-
이 영상 한 번씩만 봐조,,, 3 0
내 로망이야
-
2학기는 60점 받고싶네
-
영어가 지금 한국사 난이도로 나오고 13 2
한국사가 절평영어 1비율 10% 난이도 정도로 나오면 어떨까
-
눈감겨 7 2
잠들거 같아
-
16일 남았는데 1 0
현역이고 10모 기준 33343이고 수학은 4점 찍맞 1개 국어는 점수가 계속...
-
뉴스보니 궁금해짐
-
n수하니까 정병옴 4 0
어떻게 버티는거임? 또 의대 애들은 어케하는겨. 말없이 14시간동안 가만히 있는것도...
-
이거는진짜자신임ㅅ음
-
정법징문 0 0
여기 광역 의회 의원이랑 기초 의회 의원에서 지역구 시 파트가 겹치는데 둘 차이점이 뭔가요?
-
미적과탐하는 경우는 13 0
보통 어디 목표로 하는건가요? 경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이시기에는 0 0
데이오프 없이 쭉 달리는게 맞죠 6to11으로
-
흐이참 예전에 사탐런 얘기하면 바이럴이라고 까이던 때가 있던 것 같은데
-
미적분학 98점 11 3
히히
-
고2 영어 방향성 0 0
일반고 고2 모고3 70점대 초반 단어를 정말 안 해서 일단 제 큰 문제점은...
-
present day... 0 0
present time! ha ha ha ha...
-
오늘 좋은 구경 했음 3 0
반에서 맨날 살짝 노는 애A한테 갈굼 받던 애B가 있는데 오늘 참다가 터져서 A한테...
-
ㅈㄱㄴ
-
사탐 80%나온다 그러는데 그 와중에 과탐 선택한 사람들은 서울대 메디컬 지망...
-
갑자기 양아치같이생겼다는말을 들음
-
내년에 과탐 뭐가 제일 괜찮을거같음? 17 0
내생각엔 지1생2 지2생2 지1지2 이거 3갤거같은데
-
ngers ☠️
-
특히문학에서똥냄새가 진동을함
-
헬스장 가도 힘 약해서 오래 운동 못하는디
-
그린램프 가보신분 0 0
그중에서도 일인실 써보신분 후기 좀 ㄱㄴ?? 의자가 안좋다는 말이 있단데 ㄹㅇ인가.










객관적인 상황(성적)과 관계없이 극심한 불안을 겪는 것은 절대 '배부른 소리'가 아니에요. 오히려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한 성향 때문에 나타나는 현실적인 고통이죠.
이 불안을 없애려 하기보다, '불안과 함께 가면서도 무너지지 않는 법'이 필요해요.
일단, 불안을 '나의 성실함'으로 인정하세요. 지금 느끼는 불안은 '게을러서'가 아니라 '최선을 다하고 싶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아, 내가 그만큼 진심이구나"라고 받아들여 주세요. 적으로 만들면 더 고통스러워요.
'최악' 대신 '현실적인 시나리오'를 떠올리세요. 머릿속에서 '배탈+불수능+빌런' 같은 최악의 상황이 자동재생될 거예요. 그럴 때마다 의식적으로 멈추고, 님의 데이터(평소 모의고사 성적)에 기반한 '가장 가능성 높은(현실적인) 시나리오'를 떠올리세요. (예: "조금 긴장하겠지만, 결국 평소 실력대로 최저를 맞출 거야.")
'통제 가능한 것'에만 100% 집중하세요. 불안은 '통제 불가능한 것'(시험 난이도, 남의 컨디션)을 걱정할 때 커져요. 대신 '내가 100% 통제 가능한 것'에만 에너지를 쏟으세요. (예: 수능 당일 기상 시간, 아침 식단 미리 테스트하기, 시험장 루틴 완벽하게 짜기, 준비물 챙기기). 이것이 불안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생각 대신 '몸'을 먼저 진정시키세요. 손 떨림, 소화불량은 생각이 아니라 몸의 반응이에요. '4-7-8 호흡법'(코로 4초 마시고-7초 참고-입으로 8초 내쉬기)처럼, 몸을 강제로 이완시키는 호흡법을 연습하세요. 불안감이 몰려올 때나 시험 직전에 사용하면 즉각적인 효과가 있어요.
저의 수험생활이 생각나서 글이 길어졌네요.. 꼭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