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글좀싸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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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문제가아니다 그냥미래에 뭘해야할지 뭘할수있을지 모르겠다
수능공부도 못함 여기있는사람들은 1등급이 전제조건인데 나는 아무리 공부해도 국어는5등급이고 그 쉽다디 쉽다던 사탐도 하나는 2등급 하나는 4등급...
수능공부에서도 이뤄놓은 게 없고 다른 재능이 있는것도아니고
인생의 실패자인거같다 ... 이것도 못하는데 내가 다른걸 할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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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전혀요
설령 대입이 성공적이지 못했다 하더라도 인생의 진짜 무대는 20대부터입니다
제 주변에 대학은 이름도 별로 못 들어본 곳 나왔는데 의사 부럽지않게 성공한 사람들도 꽤 있어요
그분들은 어떤 직업 가지고 계신가요..?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직장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근데 아이디어가 참신해서 시작한 부업들이 커지거나, 부업으로 시작한 유튜브 등 컨텐츠들을 재미있게 운영 잘한 분들도 있고, 주식투자로 초대박이 나서 전업으로 간 케이스도 있고 그래요
이렇게 얘기하면 너무 잘된 케이스만 말씀드리는 것 같지만, 그만큼 인생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졸업하고 나면 당연히 평범한 한의사로서의 삶을 메인으로 살면서 밥 벌어먹을 줄 알았어요
저랑똑같아서눈물나요ㅠㅠ
대학만 잘가놓고 그 이후에 쓰레기같이 사는것보다
이름모를 대학의 학생이지만 입학 이후 열심히 사는 것이 길게 보면 더 좋은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