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너무 좋아서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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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자체가 너무 좋아요 좀만 친절해도 정이가고 잘못해도 바꿔주고싶고 불쌍하면 도와주고 싶어요 인터넷인연은 다 한계가있는데 이어오고싶고 현생으로 끌고오고 싶어요 사람 그만좋아하고싶은데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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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사회복지시설에서 반년만 일하시면.. 바로 해결되는데..
무슨말인지는 알겠네요
근데 일해보신적 있으신가요
복지관에서 공익으로 복무했습니다 올 8월 전역했구여. 진짜 성격 많이 나빠졌습니다 ㅜㅜ
허어억 수고하셨습니다
100명이 잘해줘도 사람이 야속하게 1~2명 때문에 상처를 받기 때문에.. 그러면서 많이들 현실과 타협하게 되죠.. 인간 혐오 걸렸는데 생계 때문에 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거에요.. 근무자 70명 가까이 되는 대형 복지관인데 관장님도 정신과 다니시던데..
그러게요...사람 관련된 일은 넘 힘들어요
ㅜㅜㅠㅜ
저는 그 성격이 오히려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엇 왜죠
전 사실 타인에게 좀 무관심한 사람이라서 누군가와 깊은 관계를 맺는걸 잘 못하거든여 그러다보니 반대로 제가 힘들거나 도움이필요할때 제 진심을 전할 사람이 거의 없더라구요
근데 그그님처럼 항상 타인에게 힘을주는 분은 조금 상처를 더 많이 받을수는 있어도 언젠가 다 돌아올거라고 생각해요
ㅜㅜㅜㅜㅜㅜ 너무감동이에요...
도와주세요
머가문제인가여
장난함쳐봣습니다 ㅋㅋ
ㅋㄱㄱ ㄱㅋㄱ 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