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문돌이 커리어 질받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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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 중위권 대학
수석 입학했고 학점은 3.0 커트라인입니다 허허
학과는 경제학 주전공 복수전공 컴공 부전공 창업학과 입니다
1. 한국은행 인턴
2. 로스쿨 첨삭 (제가 리트는 되는데 학점이 안돼서 쓰지는 못했습니다.)
3. 투자 동아리 회장
4. 산업은행 다니는 형님과 커리어 컨설팅 진행 (회당 15만원)
5. 예비창업패키지 (합격하면 5천만원 주는 거) 합격 팀원 중 한 명
6. 대치동 국어 조교
7. 카카오, 네이버 등 사기업 대부분 인턴 광탈
8. 아무도 모르는 어플 출시 경험
9. 영화 서적 번역 1회
10.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 근무 ( 떨어지심..ㅋㅋ)
등등 별의 별 거 다해본 26살입니다 .
살려고 발버둥쳐서 이것저것 한 게 많으니까 뭐든 질문 주세요. 아는 것들 선에서는 다 답변 해드리겠습니다.
현재는 그냥 과외 강사따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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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개알차게사셨네
뭐할지 몰라서 이것저것 다 건드렸움..
다양한 경험은 어떻게 찾아보신거임?
뭘 하고 싶어도 주변은 다 과외나 동아리 정도만 하고 봉사활동이나 저런 번역, 첨삭같은 것들은 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물어볼 수가 업서요
움..
그냥 보이면 다 시도하기는 했습니다.
다 독립시행인데
사교육 > 제가 직접 자소서 써서 들고 댕기고
금융권 > 투자 동아리
사기업 > 떨어져서 할 말 없지만, 공모전
로스쿨 > 비문학 가르쳤던 경험으로 리트 확장하고 자소서는 쓰다보니까 잘맞아서 첨삭
창업 > 교수님 추천
영어 서적 번역 > 영화 좋아해서 공부 중에 제가 직접 메일 넣고 번역
이런 식으로 하나하나 넣어봤습니다. 의외로 지인의 도움은 적었던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하나만 더 여쭙자면 다양한 분야로 다양한 활동을 하신거 같은데 진로나 적성을 찾는 것, 그 이외에도 느낀 점이 많을까요?
다양한 활동을 넓게 해보자 vs 소수 활동만 진득하게 하자 중에 어디에 중점을 두고 학교생활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요
음.. 과가 어디냐 그리고 어디에 주안점을 두냐에 따라 다르기는 한데 사실 저도 소수 활동만 파고 싶었는데 하다보니 발을 여러개 걸친 거라서요.
예를 들어 로스쿨이 1학년때부터 목표다하면 미리 학점이나 토익 그리고 로스쿨에 맞는 활동을 할 거고 전문직이면 그에 따른 우선순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만약 그러한 방향이 없다면 저는 많은 발을 걸쳐보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일종의 소거법이 되니까요. 제 친구는 댓글 작성자분처럼 sky이고 스펙도 좋은데 전문 트레이너로 일하는 친구도 있고 홍대 미대 가서 마장동에서 고기 써는 친구도 있습니다. 사업을 하는 친구도 있고요. 다양하게 해보시고 더 큰 시야를 보기를 바랄게요!
와대박이당 다들 은행 잘 가나요?
넵 준비하면 사실 제일 쉬운 게 은행입니다 어떤 은행이냐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안맞았어요 ㅠㅠ
요즘 은행가기 힘들다던데 노력하면 다들 가나보네여 그래두
개인적으로 다 어려워서 비교적 쉬워보이는 거 같습니다
은행은 쉽다기 보다는... 좀 더 방향성이 정해져있습니다
로스쿨 난이도가 많이높다고 들었는데 진짜인가여
넵 많이 높습니다. 일단 학점 높아야 하고 리트는 타고나는 부분이 커서 인서울 중하위라면 10명 가는 것도 많이 가는 거에요
근데 타고나면 그냥 슝 가기도 하더라구요
아직 대학도 안 갔는데 앞으로 뭘 하면서 살지 너무 막막합니다 뭔가는 해야 될 것만 같은데 뭘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그냥 많이 경험해보고 부딫혀 보는 게 짱일까요
저는 아직도 막막합니다 ㅠㅠ
이러다가 공무원 시험을 칠 수도 있고 모르겠네요.
일단 하나하나 시도해보면서 성향 파악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많은 경험을 하면서 장점과 단점이 있을까요
단점은 없는 거 같고( 돈과 시간이 든다..)
장점은 뭐.. 너무 많죠
본인이 어떤 성향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가 이렇게 빨리 변하구나 체감도 되구요
취미생활이나 연애는 멀리하셨나요?
일이나 자기계발 외적인 것들에 대해서는
덜 중요하다고 보시는지요
연애는 꽤 많이 했고 저는 과외가 취미였어서요..!
노래 듣고 과외하고 다했습니다..ㅎ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 근무는 어떻게 하셨어요? 연줄이 있으심? 아님 그냥 무턱대고 찾아가심?
아 이거는 사실 어느정도 시크릿이기는 한데, 아는 형님의 추천 받아서 근무했습니다. 근데 정치 관심도 없고 잘 몰라서 사회 생활한 느낌이네요
자소서는 주로 어떤 소재를 녹여서 쓰나요?
언젠가는 취업을 해야 할 테니 자소서를 쓸 텐데, 아무 경험도 없이 2-2가 끝나가니 조금 우려됩니다.
혹시 무슨 과신지 궁금합니다.
금융이나 마케팅 로스쿨 은행 등은 알려드릴 수 있는데 그 외는 제가 잘 몰라서요 ㅠㅠ
법학과인데 로스쿨 목표는 아닙니다
요즘 트렌드는 실전 경험입니다.
무조건 관련 직무 걸쳐보고 그 안에서 시행착오를 겪고 그 산업을 얼마나 이해하는지 어필하는 기 중요한 거 같습니다
+1해서 괜찮은대학 (백분위 80? )을 가는것과 좋지않은대학이라도 빨리졸업해서 다양한 활동하기
어떤게더 좋을까여
어떤 분야에 따라 다르기는 한데 빨리 졸업해서 다양한 활동하기요!
저정도 스펙도 취업이 안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