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업) 감상하지말아야하는이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226845

애초에 감상은 주관적인거임
내가 이 시를 읽고
“늑대인간이 떠오른다. 아마 화자는 늑대인간이다. 늑대인간은 흉폭하니까 아마 세상을 멸망시키려하는 지킬박사와 하이드씨같은 그런느낌이든다. 부숴주겠어 크큭“같이 중2병 해석을 해도
내가 그렇게 느꼈다는데 뭐 어쩔거임
그래서 주관적인 요소 못물어본다는거임
정서같은거 묻는 문제는 개연적으로 ‘이 부분을 근거로 이렇다고 판단할 수 있을것 같다‘는 명제가 그럴듯한지 용서받지 못할 모순이 있는지 따지는 것만 출제함
그래서 내가 ‘개연적 언어추리퍼즐게임‘이라고 맨날 말하고
감상하지말아라 주관빼라 비문학처럼풀어라
이러는거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04년생#05년생#07년생 인증O) 탈탈털린 짱르비 33 20
-
#공지#국어#독학생 9모 '두 출발' 떠 먹여드림 98 30
-
밤낮 바꾸는 팁있음? 6 0
님들만의 팁좀 알려주셈 이제 슬슬 바꿔야지
-
난 달리는게 남들 걷는거랑 비슷하긴 한데 (공부시간 말하는거) 남은 기간 갖고...
-
대치 주변에 냉면맛집은 없나욤 5 0
평냉 함흥냉면 다먹음료
-
3시군 5 1
세시풍속
-
교육청이나 푱가원 풀엇을때 딱히 문제 없었는데 정석민 문상추 들으면서 관동별곡...
-
스트롱제로 마시고싶다 0 0
왜 한국에는 없지
-
김지뺏주 듣는중 ㅋㅋ 3 0
-
아니 근데 8 1
좀 억울한거 잇음 작년에 원서넣을때 집에서 약대 왜 쓰냐고 차라리 의대 넣으라고...
-
사람이 너무 좋아서 힘들어요 17 0
사람 자체가 너무 좋아요 좀만 친절해도 정이가고 잘못해도 바꿔주고싶고 불쌍하면...
-
뭐로 타어 날건가요?
-
ㄹㅇ 에피 모임이 있어요?? 6 0
나무위키에서만 봤는디
-
미3누가면 누구 샤라웃하지 11 0
흠
-
오르비 안녕 2 0
반가워
-
감기 ㅅㅂ 0 0
잘수가업네
-
알고보니 선배들이? 교수님이? 만들어놓은 솔루션 자료가 있었음.. 이걸 시험 전날에야 찾아냄씨발 하
-
울어라 0 0
지옥참마도
-
누나가 줬다고 하는데 오르비하나... 국일만 국정원도 풀고있던디...
-
슬프고 눈물난다 1 0
내가 많이 외로웠을땐 왜 아무도 마음을 안알아줬던걸까 난 많이 힘들었는데 에휴
-
ebs는 진짜 ㅋㅋㅋㅋ 0 1
ㅈㄴ 그놈의 지방 학생들의 슬픈현실 사교육의 숨겨진 진실 이딴걸 왤케 좋아함? 맨날...
-
국정원 4 0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하는 곳
-
인터넷 인연이나 현실 인연이나 다 시절인연이지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법 인연...
-
글삭을 다하고 나가서 오르비언들을 샤라웃하고싶어
-
아니 10분만 누우려고 했는데 8 0
시간이 뭐지 그거도 통화로 깨워서 일어났네
-
친구가 국정원을 들고있어서 4 1
농담삼아 오르비하냐 그랬더니 그런 거 안한다 그러더라 자기 말로 디시보다 심연 같다고..
-
ㅠㅠ
-
내일이 오면 0 0
아무 일 없던 거처럼 다 사라질거야
-
근데 오르비는 진짜 수능판에 있는 사람 아니면 관심도 없는듯 3 0
타 커뮤랑 확연히 다른 것 같음
-
[생윤] 은빈쌤의 파이널 자료 3단원 주요 선지 해설 (1) (169~191) 6 1
안녕하세요? 미리 말씀 드린 대로 오늘은 어제 배포한 3단원 파이널 자료 Step...
-
오르비 없으면 못살것같다가도 딴커뮤에 한번 그 처음의 설렘을 맛보고나면 이제 오르비...
-
질문받아요 7 0
넵
-
vs 어떤 시험이든 사탐 한과목 만점 난이도 모르고 수능장 들어간다 했을때 머고름
-
야구 인생직관 있으신가요 2 0
전 이정도가 떠올라요
-
ㅇㅎ게 너무 좋음…… 6 0
어캄ㅈ됄다 내 뇌
-
아직 글리젠 사라있네 0 0
새벽에 얼마만에 와보는지
-
내년에 사수하고 0 0
그 다음년도에 바로 군대 들어가면 아이고야... 대학 가면 개찐따 되겠다..
-
아 술 다깼네 4 0
더 사서 들어갈까
-
딱히 할 이유가 없네 진작 접었어야 하는 커뮨데 쓸데없이 질질 끌었노
-
상실감이 느껴지는군 8 0
오랜만에 나랑 감성이 존나 비슷한 인간을 만났는데 금방 떠나버렸어
-
과일문제 풀이좀 19 0
이거 어떻게하는거임 ;;
-
올해 모고 ㅇㅈ 11 1
-
오르비 안하려고 크롬 켰는데 0 0
관성적으로 오르비 웹을 키는게
-
국잘싶 7 1
ㄹㅇ
-
나랑친해지자 3 0
잘지내자우리
-
멘헤라의 허벅지를 갖고싶다 2 0
그러하다
-
사문 고트행님들 2 0
수특 수완 필수인가요? 1등급 받아야 합니다
-
다들 몇시에 주무실겁니까 9 0
나잠이안와
-
나도 오늘 한 거 3 0
국어 새기분 독서 part10 새기분 문학 part7 이감 화작 N제 7회차...
-
근데 심리학과 가는 사람들 10 1
졸업하면 어느쪽으로 취업함? 최면어플 만드는 거 말고 할 수 있는 거 뭐있지











코쿠시보 연계
저 시에 감정이입하면
나한테 오니의 피가 흐른다
나한테 상현1의 피가 흐른다
ㄷㄷ
오니 ㄷㄷ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감상을 통해서만 답이 나오도록 정답 선택지가 설계되지 않아요
ㄹㅇ
저도 며칠 전에 현장에서
“늑대인간이 떠오른다. 아마 화자는 늑대인간이다. 늑대인간은 흉폭하니까 아마 세상을 멸망시키려하는 지킬박사와 하이드씨같은 그런느낌이든다. 부숴주겠어 크큭“
라고 해석했다가 4등급 뜸 ㅋㅋ
이원준과 김동욱은 한끝차이 ㄷㄷ
동욱 센세: 수능 문학은 짜고치는 고스톱이다
캬
리뤄럴리
이건 김상훈샘이신가
옙
이런 주제 나오면 항상 김승리가 goat임
김승리 칭찬은 김평
달이 떴다고? 오니의 시간이구나! 했는데 일륜도에 머리 베였습니다...
인정합니다 그냥 보기읽고 읽는그대로 읽은뒤에
선지판단에 온신경을 다때려박는게 맞다고봄

쇼부는 선지에서저는 보기 감상하고 선지간다음에 지문읽어서
지문 감상하고 선지가는 사람들 심리는 잘 모르겠네요@@
보기는 해석의 틀
문학의 비문학화 캬
그러니까 늑대인간이 되라는거죠?
근데 ㅅㅊㅇ쌤이 말하는 감상이랑 보통 학생들이 말하는 감상이랑 그 개념이 좀 다름요
애초에 느끼는 모든건 주관적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감상”의 정의가 달라서 이런 논의가 잇다고 생각해요
이게 맞음
여러분들 보기 줍니다 걱정 굳이 안해도 됩니다
저도 감상이 맞다고 생각했는데 이거 풀때는 걍 아무 이미지도 안떠올랐던거같음 이호철 나상은 눈내리는 거 상상하면서 읽었는데
감상이 아니라 그냥 정보처리였던 것인가..

아무래도 일상 언어가 사용된 걸 가지고 시험에 내려다 보니…감상이 우선은 아닌데 거드는 역할로는 ㄱㅊ다고봄
작년 현역 3모 백분위 94 이후 심찬우 수강 >> 수능에서 보기안보고 킥킥감상하다가 백분위 74
ㄷㄷ
독서는 도움 ㅈㄴ 많이 받음 절대 심찬우 안좋아하지않음
보기가 없으면 절대 감상을 시키지 않는데 보기가 없는 상태에서 연습을 시킨다는게 참 좀 그럼
언어추론 초창기 기출을 아는 나
ㅇㅈ 평가원 보기에 전적으로 의존해야함
이거 언제기출이더라
당장올해9평
현대시세트 다맞아서 까먹었노...
감상이 아니라, 문학도 정보 처리라고 판단하고 접근해야하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맞음 저도 문학은 김재훈쌤이 가장 정확하게 가르치신다고 생각하는데 지문은 컨텍스트만 잡고 바로 선지로 꼬우 이렇게 가르치심
안들어봐서 모르는데 유명하다고 들었어요
저도 시는 감상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진짜 직접적으로 화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나와있다면 (ex. 자연 예찬, 그리움) 가능하겠지만 일단 대부분의 시는 뭔소린질 못 알아먹어서 선지를 보고 돌아와서 허용가능성 평가하는데 대부분임 (피램도 이렇게 가르침)
다만 소설은 어차피 글을 읽어야 하기 때문에 한 번 읽을 때부터 정보만 처리한다가 아닌 등장인물이 말하고자 하는걸 직접 그 상황에 내가 놓여있다 생각하고 머릿속에서 이미지를 그리는거임. 그런 맥락에서 감상이라 했던거고 당연히 내 ㅈ대로 생각하면 안 되죠. 모든 건 지문에 나와있는걸 근거로 내가 그 소설의 장면속에 제3자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으로 글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함
그건그냥정보처리라고생각함…
전 감상하면서 읽는다고 할 때 감상의 범위가 저기까지라 생각하는데.. 아닌가요 ..?
‘주관‘이 개입되지 않는 한 감상이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아.. 그러면 선생님과 저는 생각이 일치하네요. 수능국어를 독해하고 푸는 과정에서 주관이 들어가는건 무조건 잘못 됐다고 생각하니까요
문학 선지에서 답이 안보인다 싶음 건너뛰고 전지문 다 풀고 다시보는거 어떤가요?
그건 사실 시간관리의 기본
독서는여?
비문학도똑같아요
감사해용
개인적인생각
시,고전시가->무조건 내용일치, 감상이 중요하고 뭐고 따지기 전에 감상이라는 거 자체가 불가능함
소설->감상 가능함, 순수 정보처리보단 감상이랑 하이브리드가 좋다고 생각(고전소설은 정보처리비중을 한 70퍼는 줘야한다고 보긴하지만)
이거 ㄹㅇ임, 걍 문학은 독서랑 다를게 전~~~혀 없음 보기와 지문을 통한 내용일치 문제일 뿐임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어떻게 감상할지 생각하먼 되지 않을까
오히려 사고의 오솔길을 경계해야함
내가일반적인사람이아니기도하고…
그냥 본인은 문학 일치문제처럼 품
그냥 슉 읽고 선지에 한 단어 단어 풀 집중해서 O/X문제함
갠적으로 김상훈t 그릿 문학에서 이런 점을 잘 짚어줘서 좋았어요
이원준t 강의를 듣고 난 다음에 생긴 찝찝한 점(정말 비문학처럼만 대해도 되는가?)들을 긁어주는 느낌
영어도 ㅈ대로 해석하는편인데 단어이슈로 오해석하는경우가 많은데 주관빼는법이 뭐죠 배경지식 떠올리려면 주관도 같이 따라나오던데
그냥 이건 찬우쌤 수업 들어봐야 알음 학문적인 영역에서의 국어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찬우쌤이 수업에서 지향하시는 수능 문학 감상방법은 "화자기준"으로 감상해야 한다는거임 내가 그렇게 느꼈어도 화자가 보는 시선, 화자의 내면을 파악하고 그 파악한 내면대로 화자가 하는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생각하라고 하는게 찬우쌤이 말하는 "감상"인것 같음
시를 읽을때 내가 그 구절을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수능 국어를 풀때는 철저하게 화자 중심으로 감상 해야한다는거임
맨날 하는 말이 니 주관 넣지 말고 지문에 써있는대로
읽으라는건데 ‘감상 공감’ 키워드에 매몰되서
허수아비 때리는 사람이 넘 많음
감상은 출제자가 하는거고
우리는 적절성 판단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근데 심찬우쌤 안듣고 피램으로만 하고있긴한데.. 그 쌤이 말하는 감상이 허용가능성정의 아닐까싶음 뭐 정보처리? 말하신것처럼? 결국 피램 글쓴이 심찬우쌤 다 똑같은말하고있는거아닐까.. 수능장에서 미친것처럼 눈내린다고 와~ 눈이네~ 이딴거 떠올리라는 소리안하실거같은데 문학통통이들보면 이상하게 태클걸어서 주관섞는거있는데 그거하지말란소리같기도하고
모리카와상?
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