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업) 감상하지말아야하는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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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감상은 주관적인거임
내가 이 시를 읽고
“늑대인간이 떠오른다. 아마 화자는 늑대인간이다. 늑대인간은 흉폭하니까 아마 세상을 멸망시키려하는 지킬박사와 하이드씨같은 그런느낌이든다. 부숴주겠어 크큭“같이 중2병 해석을 해도
내가 그렇게 느꼈다는데 뭐 어쩔거임
그래서 주관적인 요소 못물어본다는거임
정서같은거 묻는 문제는 개연적으로 ‘이 부분을 근거로 이렇다고 판단할 수 있을것 같다‘는 명제가 그럴듯한지 용서받지 못할 모순이 있는지 따지는 것만 출제함
그래서 내가 ‘개연적 언어추리퍼즐게임‘이라고 맨날 말하고
감상하지말아라 주관빼라 비문학처럼풀어라
이러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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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쿠시보 연계
저 시에 감정이입하면
나한테 오니의 피가 흐른다
나한테 상현1의 피가 흐른다
ㄷㄷ
오니 ㄷㄷ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감상을 통해서만 답이 나오도록 정답 선택지가 설계되지 않아요
ㄹㅇ
저도 며칠 전에 현장에서
“늑대인간이 떠오른다. 아마 화자는 늑대인간이다. 늑대인간은 흉폭하니까 아마 세상을 멸망시키려하는 지킬박사와 하이드씨같은 그런느낌이든다. 부숴주겠어 크큭“
라고 해석했다가 4등급 뜸 ㅋㅋ
이원준과 김동욱은 한끝차이 ㄷㄷ
동욱 센세: 수능 문학은 짜고치는 고스톱이다
캬
리뤄럴리
이건 김상훈샘이신가
옙
이런 주제 나오면 항상 김승리가 goat임
김승리 칭찬은 김평
달이 떴다고? 오니의 시간이구나! 했는데 일륜도에 머리 베였습니다...
인정합니다 그냥 보기읽고 읽는그대로 읽은뒤에
선지판단에 온신경을 다때려박는게 맞다고봄

쇼부는 선지에서저는 보기 감상하고 선지간다음에 지문읽어서
지문 감상하고 선지가는 사람들 심리는 잘 모르겠네요@@
보기는 해석의 틀
문학의 비문학화 캬
그러니까 늑대인간이 되라는거죠?
근데 ㅅㅊㅇ쌤이 말하는 감상이랑 보통 학생들이 말하는 감상이랑 그 개념이 좀 다름요
애초에 느끼는 모든건 주관적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감상”의 정의가 달라서 이런 논의가 잇다고 생각해요
이게 맞음
여러분들 보기 줍니다 걱정 굳이 안해도 됩니다
저도 감상이 맞다고 생각했는데 이거 풀때는 걍 아무 이미지도 안떠올랐던거같음 이호철 나상은 눈내리는 거 상상하면서 읽었는데
감상이 아니라 그냥 정보처리였던 것인가..

아무래도 일상 언어가 사용된 걸 가지고 시험에 내려다 보니…감상이 우선은 아닌데 거드는 역할로는 ㄱㅊ다고봄
작년 현역 3모 백분위 94 이후 심찬우 수강 >> 수능에서 보기안보고 킥킥감상하다가 백분위 74
ㄷㄷ
독서는 도움 ㅈㄴ 많이 받음 절대 심찬우 안좋아하지않음
보기가 없으면 절대 감상을 시키지 않는데 보기가 없는 상태에서 연습을 시킨다는게 참 좀 그럼
언어추론 초창기 기출을 아는 나
ㅇㅈ 평가원 보기에 전적으로 의존해야함
이거 언제기출이더라
당장올해9평
현대시세트 다맞아서 까먹었노...
감상이 아니라, 문학도 정보 처리라고 판단하고 접근해야하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맞음 저도 문학은 김재훈쌤이 가장 정확하게 가르치신다고 생각하는데 지문은 컨텍스트만 잡고 바로 선지로 꼬우 이렇게 가르치심
안들어봐서 모르는데 유명하다고 들었어요
저도 시는 감상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진짜 직접적으로 화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나와있다면 (ex. 자연 예찬, 그리움) 가능하겠지만 일단 대부분의 시는 뭔소린질 못 알아먹어서 선지를 보고 돌아와서 허용가능성 평가하는데 대부분임 (피램도 이렇게 가르침)
다만 소설은 어차피 글을 읽어야 하기 때문에 한 번 읽을 때부터 정보만 처리한다가 아닌 등장인물이 말하고자 하는걸 직접 그 상황에 내가 놓여있다 생각하고 머릿속에서 이미지를 그리는거임. 그런 맥락에서 감상이라 했던거고 당연히 내 ㅈ대로 생각하면 안 되죠. 모든 건 지문에 나와있는걸 근거로 내가 그 소설의 장면속에 제3자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으로 글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함
그건그냥정보처리라고생각함…
전 감상하면서 읽는다고 할 때 감상의 범위가 저기까지라 생각하는데.. 아닌가요 ..?
‘주관‘이 개입되지 않는 한 감상이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아.. 그러면 선생님과 저는 생각이 일치하네요. 수능국어를 독해하고 푸는 과정에서 주관이 들어가는건 무조건 잘못 됐다고 생각하니까요
문학 선지에서 답이 안보인다 싶음 건너뛰고 전지문 다 풀고 다시보는거 어떤가요?
그건 사실 시간관리의 기본
독서는여?
비문학도똑같아요
감사해용
개인적인생각
시,고전시가->무조건 내용일치, 감상이 중요하고 뭐고 따지기 전에 감상이라는 거 자체가 불가능함
소설->감상 가능함, 순수 정보처리보단 감상이랑 하이브리드가 좋다고 생각(고전소설은 정보처리비중을 한 70퍼는 줘야한다고 보긴하지만)
이거 ㄹㅇ임, 걍 문학은 독서랑 다를게 전~~~혀 없음 보기와 지문을 통한 내용일치 문제일 뿐임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어떻게 감상할지 생각하먼 되지 않을까
오히려 사고의 오솔길을 경계해야함
내가일반적인사람이아니기도하고…
그냥 본인은 문학 일치문제처럼 품
그냥 슉 읽고 선지에 한 단어 단어 풀 집중해서 O/X문제함
갠적으로 김상훈t 그릿 문학에서 이런 점을 잘 짚어줘서 좋았어요
이원준t 강의를 듣고 난 다음에 생긴 찝찝한 점(정말 비문학처럼만 대해도 되는가?)들을 긁어주는 느낌
영어도 ㅈ대로 해석하는편인데 단어이슈로 오해석하는경우가 많은데 주관빼는법이 뭐죠 배경지식 떠올리려면 주관도 같이 따라나오던데
그냥 이건 찬우쌤 수업 들어봐야 알음 학문적인 영역에서의 국어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찬우쌤이 수업에서 지향하시는 수능 문학 감상방법은 "화자기준"으로 감상해야 한다는거임 내가 그렇게 느꼈어도 화자가 보는 시선, 화자의 내면을 파악하고 그 파악한 내면대로 화자가 하는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생각하라고 하는게 찬우쌤이 말하는 "감상"인것 같음
시를 읽을때 내가 그 구절을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수능 국어를 풀때는 철저하게 화자 중심으로 감상 해야한다는거임
맨날 하는 말이 니 주관 넣지 말고 지문에 써있는대로
읽으라는건데 ‘감상 공감’ 키워드에 매몰되서
허수아비 때리는 사람이 넘 많음
감상은 출제자가 하는거고
우리는 적절성 판단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근데 심찬우쌤 안듣고 피램으로만 하고있긴한데.. 그 쌤이 말하는 감상이 허용가능성정의 아닐까싶음 뭐 정보처리? 말하신것처럼? 결국 피램 글쓴이 심찬우쌤 다 똑같은말하고있는거아닐까.. 수능장에서 미친것처럼 눈내린다고 와~ 눈이네~ 이딴거 떠올리라는 소리안하실거같은데 문학통통이들보면 이상하게 태클걸어서 주관섞는거있는데 그거하지말란소리같기도하고
모리카와상?
ㅖ?
심찬우 t 수강생 입장에서 이해가 안되는건 수능문학은 고교 수준에서의 ‘보편적인 감상’을 요구한다라고 평가원에서 발표를 해도, 다들 감상은 주관적이기에 수능문학을 독해하는데 있어서 감상은 옳지 않다고 주장한다는 점임. 시를 예로 들면 화자가 무엇을 보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를 잡는 것, 그리고 왜 그러한 감정을 느꼈는지 이해하는 것 이게 고교 수준에서의 감상인데, 본문의 감상은 수능에서 요구하는 보편적인 수준의 감상을 한창 뛰어넘은 것임. 독서에서 주관이 개입된 경우와 동일하게 문학 감상에 있어서 주관이 개입된 경우라는 말임. 누군가는 감상을 함에 있어서 주관이 개입되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위의 예시로 설명을 이어가면 화자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 생각하고 그걸 보고 화자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캐치해내는건 주관의 영역이 아님. 만약 위와 같은 과정들을 수행함에 있어서 본인의 주관이 개입되어 올바른 감상을 해내지 못한 경우는 본인의 문학 실력 부족(정확히는 수능 문학 실력)이지 감상 자체가 틀린게 아니란 말임.
본문의 시에 대한 고교 수준에서의 보편적인 감상은 “화자와 화자의 조상이 동일시되며 달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정도이지 평가원은 그 이상의 주관적 해석을 요구하지 않음 ‘고교 수준에서의 감상능력‘을 측정하는게 그들의 목적이니
그리고 비문학을 풀때 “고교 수준에서 보편적인 독해“를 말하지 않고 “지문의 정확한 정보 파악 & 연역적 추론“을 말하는데(=고교 수준의 보편성이란게 없음)
문학만 ‘보편성‘이나 ‘고교 수준‘이라는 애매한 말로 물타기하는거에서부터
내적모순이 드러나죠
평가원이 이야기하는 문학에서의 보편성, 고교 수준이 애매하다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여태까지의 수능 문학에서 출제 오류 사례를 제외하고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을 넘은 작품이 나온 적이 있긴 했었나요? ‘작품의 수준과 범위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이 말에서도 알 수 있듯 보편적 감상과 고교 수준에서의 감상의 기준이 교과서로서 명시적으로 제시가 되어 있는데 어째서 애매하시다는건지요
그 말이 가장 애매한거죠 교과서에 방법이 쓰여 있는걸 근거로 하면 뭘 가져와도 출제가능하니요
보편성이라는것까지 끌어들여와야 출제가 가능하다면 그만큼 소재가 애매하고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있다는 뜻 아닌가요?
이런 텍스트로 보편성을 가진 문제만 내려고 하니 문학의 비문학화가 이루어지는건데 이럴거면 문학을 왜 내는건지 모르겠네요
추가로 국어에서 교과서가 무슨의미인지도 모르겠고요
1. 문학이라는 것은 본질적으로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있으니 시험으로서 출제하기에는 비문학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합’하지 않다 -> 동의합니다. 그러나 적합성과는 별개로 당위성의 관점에서 문학은 출제되어야 하기 때문에 객관식 시험으로서 낼 수 있는 최선의 형태로 출제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수능 문학이라고 생각합니다.
2. 그렇다면 당위성의 관점에서 문학을 대체 왜 내는 것인가 -> 인간과 세계를 이해하기 위함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인간 사회에서 타인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지 않아도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는 무엇인지 성찰해보고 그에 대해 문제 의식을 가지게 하는 것도 문학의 역할입니다. (실제로 서사 갈래의 본질은 자아와 세게 사이의 갈등을 보여주는 것임을 교과서에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3. 교과서에 방법이 쓰여 있는걸 근거로 하면 뭘 가져와도 출제 가능하다 -> 그렇지 않습니다. 교과서에서 안내하는 내용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수준에서의 감상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할 뿐이지 그 이상의 작품에 대한 감상은 교과서에서 제시하는 내용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그 경계부터는 대학과정의 영역이겠지요)
4. 국어에서 교과서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 2 ~ 3번의 내용에서 충분히 답변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올바른 감상을 해내지 못한 경우는 본인의 문학 실력 부족(정확히는 수능 문학 실력)이지 감상 자체가 틀린게 아니란 말임. -> 문장 자체가 모순이네요
감상 자체가 틀린게 아니다라고 말한 부분에서 모순임을 지적하신거 같은데, 수능 문학을 독해하는데 있어서 감상이라는 방법이 틀린게 아니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ㅇㅎ 이해했어요
수능적 감상과 뇌피셜을 잘 구분하면 문제가 없겠으나 대다수가 그렇지 못하므로..
1. 감상과 낭독을 구분하지 못함 2. 감상의 수준이 다양하다는걸 인지하지 못함 이 두가지 점 때문에 감상이 틀렸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사고의 오솔길 경계하기
자신들이 못하는 걸 현장에서 감상 할 수 없다는 미명 뒤에 숨어 수능 문학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지들끼리 같잖은 공감을 던지는게 우습네요
심지어 심찬우가 말하는 감상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까는 것 같은데 ㅋㅋ
문학 자체가 학술적 텍스트가 아니라 주관이 듬뿍담겨있는데 이걸 객관적으로 감상하는것도 말이 안되는거 아닌지요
그리고 문학 문제는 제시된 해석의 적절성 평가인데 이걸 꼭 수험생이 감상해서 풀 필요는 없죠
살면서 한번도 수능문학 감상해본적없음 그럴 감수성이 없음
저도
1.감상이 뭔지 똑바로 알기나 하고 지껄일까?
2.감상하라고 하는 평가원은 병신인가? 아무리 말해도 아몰랑 시전하는 이유는 뭘까?
1. 예술 작품이나 경치 따위를 즐기고 이해하면서 평가함이라네요.
2. 감상은 출제자가 합니다. 우리는 그 감상이 개연적으로 타당한지 따지기만 하면 됩니다.
맞습니다
비판 대상을 명확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하는 비판은 무슨 의미가 있나
이거 진짜 맞는말
응당 맞는 말씀이십니다

심신안정영역 14번은 심신안정이안될것같아요23리트인가저거
ㅋㅋㅋㅋ네 리트변형입니당

기독교와 기독교적인것은 다르다고할수있죠아마 글쓴이 분께서는 본질적으로 주관성의 영역인 문학을 굳이 보편성을 동원하여 객관식 시험에 출제하는 것이 적합치 않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저도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문학은 위와 같은 이유로 출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개정 교육과정에서 문학이 단독 교과로 빠지는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이겠지요) 그리고 아마 수능 문학을 학습하는 과정에서 위와 같은 문학의 효용성을 얻어갈 수 있는가에 대해 의구심이 드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는 본질적으로 수능 문학의 문제가 아닌 강사, 교사들의 수능 문학의 교수법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