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최선책' 이란 무엇일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224034
[최선 - 차선 - 차악 - 최악]
최선책 이란 무엇일까?
수능이 3주 남은 시점, 우리는 고민한다. (사실 항상..)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기출을 다시 볼까?"
"틀린 문제들 N회독할까?"
"OOO강의만 빠르게 들을까?"
"6, 9월 모의고사를 복습할까?"
방법은 많지만, 지금 하고 싶은 이야기는 방법론이 아니다.
------
(1) 이미 최선이 아니다
나는 꽤 자주 이렇게 말하곤 한다.
“우리가 최선을 고민하고 있을 때, 이미 최선은 지나갔다.”
마음 한켠에는 언제나 최선의 선택지가 존재했을 것이다.
(물론 진짜 ‘최선’이었는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다.)
오히려, 아마 매 순간 선택의 상황에서
50 : 50 균형은 거의 존재하지 않고,
우리는 꽤 자주 51 : 49의 미세한 차이가 있을 때,
우세한 쪽의 근거를 찾는 행위로 약간은 아쉬운 선택지를
스스로 최선이라 믿고 그쪽으로 유인해나간다.
그래서
‘무엇이 최선일까’
를 고민하는 순간,
사실은 이미 최선이 아닌 상태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다.
------
(2) 그렇다면 우리의 고민은 무엇인가?
우리의 고민은 아래 상황이 많다.
'이미 최선이 아닌 상황이고 차선책을 찾는다 '
이미 최선은 물 건너갔지만,
그래도 더 나은 선택을 하고 싶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계산하고 비교한다.
그 과정에서 나는 두 가지를 생각하곤 한다.
1. 덜 후회할 방법은 무엇일까?
2. 남들의 조언이 과연 나에게도 유효한가?
하지만 기억하자. 고민의 시간이 길다고 해서
더 나은 답이 나오는 건 아니다. 때로는 빠르게 정리하고,
지금의 선택을 받아들이는 용기가 필요하다.
------
(3) 생각보다 우리는 ‘최악을 피하는 고민’을 더 많이 한다
사실 많은 경우, 우리의 선택은
‘최선’도, ‘차선’도 아닌
‘차악(次惡)’을 향한다.
즉, 최악을 피하기 위한 선택이다.
수험생활에서뿐 아니라 대학생활, 취업, 결혼까지
우리의 인생은 의외로 “최선을 택하는 연속”이 아니라
“최악을 피하는 연속”에 더 가깝다.
지금의 공부도 마찬가지다.
3월에도, 6월, 9월에도 해야 할 공부는 이미 정해져 있었다.
그래서 그렇게 최선의 방향대로 흘러왔는가?
아니라면 이제 남은 건 ‘최악을 피하는 공부’
즉,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을 실천하는 일이다.
------
(4) 마지막으로
최선은 이미 지나갔을지 몰라도,
‘지금 이 순간의 선택’이 다음 차선책을 만들거나
최악을 피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늦지 않았다.
0 XDK (+0)
-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중학교성적안본대서 국가유공자전형은 
- 
        
        근데 4일 경제 뺑뺑이 돌리고 1 0 평가원 이정도 뽑아낸거면 머리는 좀 좋은듯 캬캬 
- 
        
        내년에 제대로 하면 수시로 갈 대학 이상의 결과는 낼 수 있을것 같은데.. 
- 
        
        정법 질문 4 0 총회는 의결에 불복하는 당사국을 직접 제재할 수 없다 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 하겠어요… 
- 
        
        국어 어케 나올거같음? 9 1 6월이랑 9월중에 머랑 비슷하게 나올까요 전 9모 처럼 나오는데 9모보다 독서 살짝... 
- 
        
        수학 사설은 높1 나오는데 수능은 높1 못받을거같음 2 0 사설에서 준킬러~킬러 난이도 문제들 깔아놓으면 별로 어렵다고 못느끼고 잘 푸는데... 
- 
        
        개씨발 개씨발 개씨발 7 0 사문 41 정법 41은 씨발 뭔 지랄을 해도 왜 이지랄로 나오는데 개씨발 아니 씨발... 
- 
        
        26년은 언제 오는 거지 1 0 근데 사실 25년도 얼마 안 된 거 같긴 함 25년 되자마자 입대해서 시간 감각이 사라졌나 
- 
        
        나랑 노래 들어줘 1 1 우리 함께 실시간으로 음악을 골라 들어봐요.... 
- 
        
        문학을 통해 인생을 배운다 1 1 저 상황에 내가 던져졌다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 여러 생각을... 
- 
        
        왜 가슴메타임 1 1 시발점이 누구지 
- 
        
        2D애들 가슴은 크면 좋음 1 2 현실여자는 안봐서 모름.,. 
- 
        
        글로 벌이라서 
- 
        
        여기 사이로 킥보드 2치기를 하고 당당하게 성공한다고? ㅅㅂ 치였어야지 ㄲㅂ 
- 
        
        가X짤 대방출함 1 0 가형은 눈풀로 30분컷 통합 수학이 더 어렵다 
- 
        
        약혐)벌레잡는 꿈 꿈 0 0 내 방 한가운데에 거미줄 한가닥에 묶인 바1선생이 걸려서 꿈틀거리고 있었음... 
- 
        
        이감 국어 실모 파이널 패키지로만 팖? 3회이런식으로 못 사나 
- 
        
        지투 메타 1 0 
- 
        
        김용택 모의고사 1 1 돈 존나아깝네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