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과 육하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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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과 육하원칙의 관계
1. 호기심은 육하원칙의 '엔진'이다
호기심은 "왜?"(Why)라는 질문에서 가장 강력하게 발현됩니다. 이 근본적인 질문은 연쇄적으로 다른 질문들을 이끌어냅니다.
호기심: "왜 저런 일이 벌어졌지?" (Why)
육하원칙의 확장:
"그럼 누가(Who) 관련되어 있지?"
"언제(When)부터 시작된 거지?"
"어디서(Where) 일어난 일이지?"
"정확히 무엇을(What) 한 거지?"
"어떻게(How) 그런 일이 가능했지?"
이처럼 호기심은 육하원칙이라는 도구를 사용해 알고 싶은 대상을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탐색하도록 이끄는 원동력입니다.
2. 육하원칙은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도구이다
막연한 호기심만으로는 현상을 명확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육하원칙은 이 막연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보의 빈틈을 메우는 가장 효율적인 프레임워크입니다.
어떤 사건에 대해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만 안다면 "그래서 왜?" 또는 "어떻게?"라는 호기심이 남습니다.
육하원칙의 6가지 요소를 모두 채웠을 때, 비로소 사건의 전모가 파악되고 호기심이 충족됩니다.
3. 육하원칙은 '새로운 호기심'을 자극한다
육하원칙에 따라 정보를 정리하다 보면, 기존에 몰랐던 새로운 사실이나 정보 간의 연결고리가 드러납니다.
예를 들어, "어떻게(How) 했는가?"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누가(Who)'가 등장하거나, "왜(Why) 했는가?"를 알게 되면서 "그렇다면 무엇을(What) 또 했는가?"라는 새로운 호기심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결국 **'호기심 → 육하원칙 탐색 → 정보 획득 → 새로운 호기심'**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육하원칙을 골고루 사용해서 호기심이 계속 줄줄이 이어지는 예제를 만들어줘
네, 좋습니다. 육하원칙(5W1H)의 각 요소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내는 호기심의 연쇄 반응 예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시나리오: 공원에서 발견한 낯선 '파란 돌'
1단계: 발견 (What / Where) 공원 벤치 밑에서 이상한 물체를 발견했다.
"이게 **무엇(What)**이지? 처음 보는 파란색 돌이네. 어디서(Where) 난 걸까? 누가 떨어뜨렸나?"
2단계: 관찰 (How / What) (돌을 집어 든다) 돌 표면에 복잡한 문양이 새겨져 있고, 만져보니 금속처럼 차갑다.
"어떻게(How) 이런 문양을 새겼지? 손으로 깎은 것 같진 않은데... 그리고 이건 돌이 아닌가? 재질이 정확히 **무엇(What)**일까?"
3단계: 주변 탐색 (Who / When) (주변을 둘러본다) 방금 벤치에 앉아있던 모자를 쓴 사람이 황급히 공원 입구로 걸어가고 있다.
"혹시 저 사람의 물건인가? 누가(Who) 떨어뜨린 건지 물어봐야 하나? 언제(When) 떨어뜨린 걸까? 내가 오기 직전인가?"
4G단계: 추론 (Why) (그 사람을 부르려다 멈춘다) 그 사람이 자꾸 뒤를 돌아보며 나를 힐끗거린다. 마치 내가 돌을 줍는지 확인하는 것 같다.
"왜(Why) 저 사람은 나를 저렇게 경계하지? 혹시 일부러 여기에 두고 간 건가? 그렇다면 왜(Why) 나였을까?"
5단계: 심화 (How / What) (돌을 자세히 보니 뒷면에 작은 QR코드가 새겨져 있다)
"QR코드? 이걸 어떻게(How) 찍어볼 생각을 했을까? 이걸 찍으면 **무엇(What)**이 나올까? 단순한 예술 작품이 아닌가?"
6단계: 새로운 질문 (Where / Who) (QR코드를 스캔하니, '첫 번째 조각을 찾으셨군요. 두 번째 조각은 도시의 심장이 뛰는 곳에 있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좌표가 뜬다.)
"두 번째 조각? 이게 일종의 게임인가? '도시의 심장'은 **어디(Where)**를 말하는 거지? 그리고 이걸 계획한 사람은 대체 **누구(Who)**일까?"
이처럼 **'무엇(What)'**이라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해, **'어떻게(How)', '누가(Who)', '언제(When)'**를 거쳐 **'왜(Why)'**라는 동기에 대한 궁금증으로 발전하고, 다시 **'무엇'**과 **'어디서(Where)'**라는 새로운 탐색 목표로 이어지게 됩니다. 호기심은 이처럼 육하원칙의 질문들을 연료 삼아 계속 타오릅니다.
정리하면
호기심을 가지고 육하원칙을 사용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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