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수능 시험에서 적용할 실전 태도(소음공학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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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르비에서 너무 정형화되지 않고 신박하고도 유용한
양질의 칼럼을 제작하고자 항상 노력 중인
Apocalypse-II 입니다!
아래 사진은 이번에 바꾼 새 프로필 사진이에요.
제가 직접 만들었어요 :)
오늘은 평소에 자주 올리던 "수학 자료집 칼럼"보다는
실제 수능 시험장에서 타인의 눈치를 덜 볼
실전 태도를 주제로 칼럼을 작성할 것입니다.
(제목은 거창하게 '소음공학'이라고 짓긴 했는데
걍 '소음을 줄여서 실전에서 주위 눈치를 덜 보면서
빠르게 페이지를 넘길 수 있는 실전 전략'이에요.)
⇒ 그럼에도
심리적 부담감 완화 + 페이지 넘기는 속도 향상 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전략이기도 하죠.
파지 확인하라고 하면 시험지를
맨 앞장만 빼고 나머지 모든 페이지의 끝부분을 이렇게 접어두세요!
(맨 앞장은 의심을 살만한 여지가 있으니 접지 마세요.)
파지확인 때 이렇게 맨 앞장을 제외한
나머지 페이지의 끝부분을 몽땅 다 접어두면,
온전한 시험지를 시작종이 친 후에 넘기는 것보다
더 적은 소음을 들이는 동시에, 더 빠른 속도로
시험지를 넘길 수 있어요!
⇒ 그렇다고 너무 세게 넘기면 소리가 클 수 있으니까
적당한 힘으로 빨리 넘기도록 합시다(대신 넘기는 힘을 조절하기에 더 편해요)
⇒이때 중요한 것은 이들을 한 번에 접는 겁니다.
(설마 한장씩 넘길때마다 접는 방식을 쓰진 않으시겠죠?)
(가끔 시험지 안넘어가서 암 걸릴 거 같은데
그런 정신적 고통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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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별로 적용할 추가 Tips】
[국어]: 만약 님이 언매 선택자라면
화작 다음인 언매가 시작되는 페이지만 따로 접어서
언매로 빠르게 넘어가는 전략을 취향껏 적용해볼 수 있어요!
(타임어택이 중요한 국어의 특성상 멘탈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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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국어와 마찬가지로
님이 "미적분" or "기하" 선택자라면
미적분이나 기하가 시작되는 페이지만 따로 접어서
공통에서 선택으로 빠르게 넘어가는 전략을 적용해볼 수 있어요!
(근데 사실 수학은 국어처럼 몇 초씩 아낀다고
결과가 달라지는 과목은 아니라서 크게 중요할 것 같진 않아요.
그래도 없는 거보단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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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사실 이렇게 접는 기법은 영어 듣기평가처럼
소음에 특히 민감한 과목에서 더욱 빛을 발합니다.
내 인생이 달린 시험이니까 빛의 속도로 페이지를 넘기고는 싶은데,
솔직히 감독관과 다른 수험생의 눈치를 보느라 약간 쫄리잖아요?
(소음을 줄여주면서 빠르게 넘기는 것을 돕는 기법인 만큼
듣기평가때 소음을 유발할까봐 겪는 심리적 부담감을
한층 완화해주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기법이에요!
오늘은 늦은 시간대라 간단하게만 작성했지만
다음에 더 유용한 칼럼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좋아요는 글쓴이의 칼럼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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