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프사이 [1399114] · MS 2025 · 쪽지

2025-10-22 18:33:47
조회수 110

예전 학원 가서 동기부여 받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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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고1 동안 다니던 동네 작은 수학영어학원


영어쌤이랑 수학쌤 부부끼리 운영하고 계심

내가 초딩 때 미술작품 만들어서 선물로 준 거 

아직도 집에 보관하고 계실 만큼 친했는데 


고1 때 그만두고 연락 안 하다가 오늘 근처 지나가는 김에 인사하러 감 영어쌤이 완전 신나하시면서 수시 원서철부터 맨날 내 생각만 났다고 함 


이번 카톡 업데이트 돼서 울엄마 프로필 카톡에 자주 보여서 연락할까 했는데 예의 아닌 거 같아서 계속 참다가 마침 내가 찾아온 거였음


수학쌤은 수업하다가 나 보러 나와서 교실 앞에서 잠깐 얘기하는데 내신 점수 얼마냐고 물어봐서 알려드리니까

교실 안에서 어린 애들이 “와 XX점?? 누구애요??” 

이러는 소리 들리니까 내심 기분 좋았음 ㅎㅎ


요즘 의욕 떨어져서 많이 심란했는데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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