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 100점 프로젝트 - 신t의 지문, 선지의 법칙. <단어,의도,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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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준비하는 학생
내신을 준비하는 학생
모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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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라는 것은 두가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1. 문제를 보는 공식을 알고 있는가?
2. 그것을 통해 작가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가?
이 두 가지를 숙달하는 것에 더해
영어와 국어는 단어, 어휘력
사탐은 개념의 정확한 이해와 응용을 필요로 하죠.
제가 오늘 이야기하는 것은
< 글 > 이란 무엇인가 입니다
글을 읽는 사람은 자신이 글을 읽고 이해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하면 문제를 틀리게 됩니다.
최고의 강사이든 최고의 학생이든
모의고사를 100점 받을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글을 보는 자신만의 원칙이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데
그것은 곧 문제를 보는 공식을 찾았다는 것이죠.
제가 찾은 공식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1> 글을 쓴 주체는 누구인가?
수능에 등장하는 영어 지문을 쓴 사람은
일반 개인이 아니라 대학교 교수나 박사 이상의 전문가입니다.
즉 어느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죠.
그 사람들이 글을 작성한 이유는
기존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개념을 반박하거나
또는 눈앞에 펼쳐진 어떠한 현상을
설명하지 못했었는데 그것에 대해 분석하여 그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죠.
즉 글은 반드시 전문가가 쓴다는 것.
그래서 어조가 설명문이나 논설문과 같은 형태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글에는 반드시 강하게 설명하거나 주장하는 부분 '
이 부분이 작가가 의도하는 부분이 됩니다.
글 전체로 따져보면 30% 이내의 부분입니다.
그 외의 부분은 ' 그냥 예시이거나 ' ' 다른 용어로 부연 설명하거나 ' '배경을 깔아주는 역할' 만 하는 것 입니다.
강의를 하다보면 학생들이 자신이 읽고 있는 부분이
중요한지 안한지를 구분하지 못할 때가 많아요.
글이 평면적으로 보인다는 것이지요.
작가가 하고 싶은 말에 집중을 하면 글이 평면적인게 아니라
어떠한 조건이나 이유에 대해 말하는 부분이 눈에 띄게 인지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죠.
강사들이 본질을 알아야 한다.
숨은 의도를 찾아야 한다.
볼륨감있게 읽어야 한다는 말은 전부 이 말입니다.
본질은 숨어 있는게 아니라 글 속에서 ' 대상, 조건, 결과' 이 세가지만 찾으라는 겁니다.
158~180개 정도 되는 단어 속에서
실제로 글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중요 단어는 10개 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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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 글을 쓴 사람이 전문가 또는 교수라는 것을 알았다면
이제 두번째 작업은 글 속에서 전문가가 주장하는 것과 반박하는 것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958년 이라는 말은 사실 글에서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사건이 발생한 시간이죠.
그러니 사건이 등장했다는 것은 지금부터 그 사건의 이유를 분석한다는 말이 됩니다.
즉 이유를 설명하는 부분이 중요하게 되겠죠.
하지만 예전에, 지금까지 라는 말은 같은 시간을 의미하더라도
어조가 완전히 다릅니다.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이 아니죠.
지금까지는 , 예전에는 ~~~~~~~~~을 믿었는데
지금 연구해보니 그렇지 않더라. 가 됩니다.
그렇다면 예전에 ~~~~~~~~ 했는데 라는 지문을 보고
그 지문의 반대 방향으로 글이 전개될 것임을 예측할 수 있거든요.
....
예를 들어)
사람들은 ~~~~~~~~~~ 한다. 라고 행위를 나타내는 말이 나오면
사람들의 행위에 원인을 분석한다고 생각해야겠죠.
즉 사람들이 어떠한 조건에 의해 그러한 행동을 하는가?
사람들은 하나의 상품 보다는 세 가지의 상품이 있을 때
더 비싼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글을 읽었을 때 생각해야 하는 것은 ? 결국 """ 왜 """"" 가 될 겁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보통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능력이 뛰어나다고 믿는다 라고 하면
행위가 아니라 '인식'을 언급합니다.
교수의 관점에서 보면
사람들은 자신들이 바른 정보를 주어야 할 비전문가이거든요.
그러니 그 사람들이 생각하는 바는 교수의 입장에서 틀린 생각일 확률이 높아요.
그래서 사람들은 , 또는 ~~~ 라고 생각하는 것은 일반적이다, 또는 보통~~라고 생각되어진다 이런 식의 표현은 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게 목적이라 생각할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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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을 이해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 단어' 입니다.
여러분들은 단어를 너무 빨리 읽어요.
수능 시험을 준비할 때 가장 잘 해야 하는 것은
해석의 기준점을 정확하게 잡는 겁니다.
그런데 그 기준점이 거의 첫번째 , 두번째 줄에 다 나옵니다.
이걸 마지막 순간까지 놓치지 말고
끝가지 내가 사유해도 되는 생각의 범위에 제한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즉 생각의 안전선 = 단어 라는 겁니다.
예를 들어)
도시는 아름다운 공원을 가지는 것이 시민들의 정신건강 특히 스트레스를 감소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럴 때 생각의 안전선 (한계선)은 도시, 공원, 시민 정신건강 입니다.
그렇다면 이 단어를 가지고 오답을 만들어 볼께요.
1) 아름다운 공원이 사람들에게 주는 이점들
( 가장 정답에 가깝다고 느낄 수 있지만 도시가 등장하지 않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언급이 없음. 게다가 정신건강 이라고 한가지만 언급했는데 정답지에는 이점들이라고 하여 복수 명사를 사용함. 지나친 일반화 )
2) 도시 공원이 사람들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이유
( 도시 , 공원은 정답. 하지만 마찬가지로 정신건강을 언급해야 하는데 그냥 건강이라 하였기 때문에 잠시 다른 정답들을 확인한 뒤에 체크할 수 있는 정답. 만약 뒤쪽 선지에 건물 속 공원이 만드는 시민들의 내면평화 라는 말이 있으면 단어적으로는 낯설 수 있지만 건물 속 이라는 것이 도시를 상징하고, 공원이 등장하고, 정신건강을 내면평화라고 지칭하였기 때문에 완벽한 답이 됨. 학생들은 오지 선다를 고를 때 이부분을 명확하게 못보는 듯 합니다. )
그런데 단어가 자신의 사유에 한계선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으면 중요한 핵심 단어를 빠뜨리고 자신의 기억에 남는 단어만 가지고
글을 풀게 됩니다.
그러면 아래쪽에서 답을 고를 때
그 단어가 보이면 또는 그 단어의 느낌이 있다고 생각되면 정답을 골라 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틀리는 것이죠.
빈칸 문제를 가지고 한번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번 10월 모의입니다. 33번.
첫째 줄을 보면 자기 결정성이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이게 지금부터 이야기가 전개되는 중심지점이 되고
생각은 이 선을 넘어가면 안됩니다.
자기 자신이 결정 한다는 것은
그에서 다루는 내용이 <자기 자신 과 결정> 이 되고
마찬가지로 그 반대 단어인 <타인 의존 또는 비결정, 우유부단, 망설임> 같은 단어들도 사용되는 것이 허용됩니다.
그렇지만 유전자, 돈, 경제, 어린 시절 경험 뭐 이런 내용은 등장할 가능성이 없죠.
게다가 숙달, 능숙함, 계획, 우선순위 뭐 이런 말도 등장해야 한다고
생각될 가능성이 없습니다.
자 이 부분을 잡고서 빈칸 아래를 보면
자신이 선천적으로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믿는다고 했네요.
믿는다고 했기 때문에 실제가 아니라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이죠.
그러니 이 글은 자신이 능력있다고 믿으면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려고 한다
이렇게 두 단어를 합쳐서 하나의 주제가 완성됩니다.
그 아래를 보면 열심히 독학으로 공부하는게 나옵니다. 행동을 이야기해주죠
< 물론 결론은 실패 라고 이야기합니다 >
그렇지만 아래 글처럼 실패했다는 말은 일부러 사용할 필요는 없었어요.
이미 글에서 사람들은 자신이 선천적인 재능이 있다고 믿고
스스로 뭐든 결정해서 하려고 한다는 말 자체가
글을 쓰는 전문가의 입장에서는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을 내포하고 있거든요.
일단 글에서 우리가 잡은 단어는
자기 결정성과 능력에 대한 믿음과 행위 , 그리고 마지막에 실패한다는 이 세가지이고 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정답지를 보면 (주의해야함. 선지 앞에 not 이 있음)
1) 다른 사람 피드백 은 우리가 선별한 단어에 존재하지 않고
2) 그들은 진짜 주체적인 사람이 된다는 것은 자기 결정에 따른 행위를 하는 것임.
세 단어 중에 두 단어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실패했기 때문에 진짜 주체적인 사람이 된 것은 아님. - 자기 결정, 믿고 행하는 것 그러나 실패
그래서 오답이 될 수 없습니다.
3) 선천적인 능력이 (본문에서 이런 능력은 믿음이지 실제가 아니라 틀림)
숙달을 앞선다
4) 우선순위 (본문에서 계획을 세워서 시간적으로 먼저 할 것과 나중에 할 것을 구분한다고 하지 않았음.)
5) 자신의 목표에 달라붙지 못함 ( 자신의 목표는 글에서 느낄 수는 있지만 중요한 단어로 규정된 것이 없음)
-----------------
이제 이 문제를 더 멋진 고난도로 바꿔볼께요.
조건은 지금 중요하다고 제시했던 세 표현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죠.
< 자기 결정성과 능력에 대한 믿음과 행위 , 그리고 마지막에 실패 >
1) 믿음이 곧 성공적 결과를 만드는 것.
(오지선다 앞에 not이 있으니 이것은 세가지 표현중 뒤에 두 가지 표현을 이용한 정답)
2) 자기 결정이 발전으로 향하는 것
( 두 단어를 이용한 완전한 정답 )
3) 자신의 믿음과 노력으로 바른 결실을 얻는 것
( 3 단어를 전부 사용 )
4) 얻고자 하는 것에 안착하는 것.
(믿음과 결과 라는 2단어를 사용)
5) 독립적 행위가 의도적 결과로 변화하는 것.
( 자기 결정과 결과 2단어 사용)
--------------------
수능에서 사용하는 영어 라는 글은 모두 이러한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알고 나면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니거든요.
훈련해야 할 내용도 어렵지 않구요.
그러니 자신이 글을 읽을 때
어떤 단어가 중심인지를 선별하는 연습을 하고
글을 읽더라도 그 범위안에서 글을 이해해 나가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1등급을 쉽게 받을 수 있는데
받지 못하게 되는 일이 생기죠.
제가 가끔 이런 이야기를 드려요...
' 수능에서 필요한 단어는 고2정도 수준이면 충분하다 '
왜냐하면 고난도 단어와 표현이 있는 부분이 글의 중심이 되는 경우가 없어요.
중요한 내용일 수록 쉽고 표현이 간결하죠.
그리고 그것에 대한 부연설명들이 복잡해요.
만약 누군가가 자기 결정에 대한 글을 읽다가
아래쪽에 훈련 내용을 중요하다고 생각해버리면
< 시청각 교재와 긴 훈련 시간> 이라는 단어가 핵심이 되어버리거든요.
그러면 글을 보는 시선이 확 바뀌게 되어 버립니다.
그러니 예시나 부연 설명은 그냥 무게를 두지 말고 가볍게 보시고
전문가가 설명하는 부분 ( 사유의 방향과 범위를 설정해주는 그 단어들) 을
찾는 연습을 하세요.
처음에는 낯설 수 있지만 사실 쉬워요.
저희쪽에 새로운 학생들이 있는데 4등급에서 2등급까지 올라가는데
2주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물론 고2 수준 단어는 준비 된 학생들이었죠.)
이 학생들은 빈칸을 찍을까 순삽을 찍을까 이 고민하더군요.
주제 제목은 맞춰야 하니 혼신의 힘을 다해서 .. 시간을 들여서 맞추려고한데요.
그래서 다 수정했죠.
모든 문제를 다 풀도록 훈련한다.
글의 핵심 20%만 잡는 훈련을 한다.
생각이 핵심 단어 밖으로 나가지 않는 훈련을 한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2등급을 고정하는 훈련을 많이 해야겠지만
그래도 처음 2등급을 받아 봤다고 하니.....지금까지 고생많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기에도 등급이 잘 안나오는 학생이 있을 수 있어서
자세하게 적어봤어요.
순삽도 필요하신분들 있으면 이야기해주세요.
강의준비와 교재 제작이 바뻐서 글한편 길게 쓰기가 어렵네요.
이 글은 도움이 많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영어를 가르치지만 국문학도 부전공해서
글을 글로써 보고 이해하는 훈련을 많이 했어요.
우리가 상대하는 건 암호가 아니라 글이에요.
거기에는 단어로 생각의 범주를 모두 정해놨으니 그걸 그냥 따라가시면 되요.
어렵지 않으니 연습해보세요. 생각보다 괜찮을 겁니다.
질문은 좋아요!!
오늘의 신성균 선생님 격언 : " 의식에 흐름대로 읽으면 남는 건 혼란한 무의식이지 정답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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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제가 말하고 싶었던 것들을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네요 좋습니다!!!이 쉬운걸 학생분들이 너무 해매는 것 같아서~~~~~~~ < 제가 만들어 놓은 수능 실모 모의는 모두 이 훈련에 집중된 방식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글을 보는 사람들이 백점받게 되어 있어요. 훈련용 교재랍니다. 참고 >
미르띤
논리 100점이네요!!
메가 김지영 선생님이랑 하시는 말씀이 비슷해 보이시는데, 혹시 글의 기준을 잡는다는 걸 선생님은 어떻게 언급하시나요?
지영t도 계속 글의 기준, 관계 파악 등을 강조하셔서 영어 강사님들의 글의 기준을 잡는다는 말의 피상적인 측면이 아니라 명시적인 부분에 대해 궁금해져서 질문드려봅니다.
네 명시적인 부분이 있어요.
4가지가 핵심입니다.
1. 글의 배경 ( 인간의 심리, 인지, 도시, 유전자, 선천, 후천 등등 글이 시작될 때 나오는 글에서 다루는 분야를 가리키는 단어, 또는 중심 소재를 먼저 잡습니다. ) - 가장 중요 (생각은 이 범주내에서만 해야함)
2. 인과적인 표현의 인과 과 에 해당하는 부분. 원인과 결과를 나타내는 부분은 꽤나 선명합니다. ~~할 때, ~~한다면, ~~~~하는 명사 등은 원인을 나타냅니다. 여기에서 원인에 해당하는 표현이나 단어 . 그리고 나타나는 결과 (생각의 세분화. 위의 범주 내에서 추가적인 범주가 그려짐- 이 조건들을 벗어나면 안됨)
3. 이 관계의 긍정 부정 을 나타내는 단어 (정답지에 not이 붙었을 수도 잇어요) - 작가가 원하는 방향
4. 마지막 결론을 뒤집을 새로운 추가 조건의 유무 ( 가끔 글 아래에 나오기 때문에 아래쪽에서 확인. 또는 빈칸 주변)
머리속으로 글을 볼 때에도 이러한 논리를 그대로 적용해서 살펴봅니다.
아마 그 선생님도 이걸 염두에 두시고 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문제 푸는 방식을 역으로 생각해서
글이라는 게 6하 원칙이니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누가 중에서
언제 어디서는 의미가 없어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 이 네가지를 위와 같이 표현합니다.
누가 : 행위의 주체
무엇을 : 대상이자 이 글이 다루는 중심 소재
어떻게 : 결과 또는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법
왜 : 이유, 결과에 영향을 주는 원인
어때요? 이러면 쉽죠?

와...! 말씀해주신 내용 전부 간간이 들어보긴 했는데, 이렇게 다 정리해서 적주시니까 확실한 이미지가 잡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