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 유저들 보고 느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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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본인의 가능성에 비해 좀 소소하게 잡은 사람들이 실력이 쭈우우우우우욱 오르는 케이스가 많고,
나처럼 목표만 뒤1지게 높은 사람은
미래의 나는 열심히 하겠지, 하면 해 <<< 이딴 마인드로 미루고 미루다가
수능 며칠 안남았을 때 겨우 정신차리고
운이 좋아서 실력에 비해 과분한 성적 받고 근데 또 목표는 뒤1지게 높았으니까 아쉬워하고
포텐이 있는데? 이쥐랄떨면서 무한반복의 굴레에 빠지는...
크아악
올해 어떤 결과가 나오든 왜 아쉬울거 같냐...
그냥 완전 망해버리는게 차라리 나으려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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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수능만점이 목표인 나
요즘은 그냥 생각비우고 하루하루 지냄
실력이 받쳐주고 노력이 받쳐주는 높은 목표는 충분히 동기부여가 됨...
문제는 목표만 세우는 놈들 나처럼...
목표든 미래에대한 고민이든 수능끝나고해도 괜찮을것같아서 그냥 무지성 공부하는게 조음
마즘
ㄹㅇ이다
ㅇㅈ 목표만 존나게높아서 걍 하루하루가 정신병 걸릴거같음
님은 실력과 노력이 받춰주는 높은 목표라 괜찮음.
목표가 너무 높아서 부담스럽게 느껴지면 차라리 그 목표는 잠시 덮어두고 최소한의 목표만 세우는 게 도움 될 거 같음.
풀 수 있는 문제는 다 풀기, 실력대로만 나오기 같은거...
이게 목표에 대한 압박이 수능장에서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조금 내려놓고 시험장 들어갔을 때 기적같은 결과가 맞이하기도 하더라구요...
근데 전 요즘 느껴요 제가 구멍이 생각보다 많았다는걸 후반기 공부하면서 많이 체감중.. 그래서 원래 잡았던 목표도 점점 낮아지고있고 자신감도 사라지고 그러네요
원래 자존감 많이 떨어질 시기에요.
너무 감정 억제하는 건 좋지 않으니 어느정도 푸는 게 좋지만,
공부할 때만은 좀 더 이성적으로 접근하려고 해봐요.
결국 수능장에서 최대한의 점수를 뽑아내려면 뭘 해야할지, 무슨 실수를 어떻게 고치면 좋을지 등등...
지금 이 실수가 실전에서 일어나지 않아서 다행이다... 매 먼저 맞았다고 생각하자... 이런 마인드로...
저보다 공부 훨씬 잘하시는 분인데 주제넘게 조언하는거 같아서 뭔가 좀 그렇긴 하네요.
오랜 기간 수험판에 있으면서 느낀 점이에요.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
아유 저도 부족한점이 많은 사람이라 감사하죠 명심할게용 저도 항상 응원해요 파이팅:)
전 그렇게 높지 않은데도 잘 되질 않아서 체념하긴 했어요.ㅠ 지금 줄건주고 할 수 있는거 해야죠 뭐..
그냥 고민할 시간에 머리 박고 공부하는게 맞긴 함 지금 시간은
화이팅이에요 이번엔 좋은 결과 따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