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에서 정보를 너무 많이 드러낸게 후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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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나 뱃지같은거 달지 말걸 그랬음
익명 커뮤니티에서 누릴 수 있는 요소를 온전히 느끼지 못하는 것 같음
정체성이나 인식이 개입하는 순간 “익명“ 커뮤니티로서의 의의를 충족시키기엔 자유롭지 못한 것처럼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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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는 좀 봐줘 이 양반들아
그래도 제가 님을 잘 모르는 걸 봐서는 신상에 대한 걱정을 너무 하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그 이게 신상에 대한 걱정같은게 아니라
상대방이 나에 대한 정보나 인식의 틀이 없을 때
익명성이 주는 소통의 이점이 작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임
오히려 저보다는 제가 마주하는 사람들에 초점을 맞춘 관점이죠
아하
근데 뭐 그런 문제였다면 본인 마음이 시키는대로 활동하는게 최고 아닐까요
이것도 님 자유이긴 하지만
그보다도 재익님의 전생이 더 궁금해지네요 흐흐
제가 과거에 이직 후 기록말살형을 한 번 당했어서 (지금은 오르비와 아무 문제 없지만) 기록이 죄다 모밴이라 찾아보기 힘드실거에요
저 그때는 칼럼러를 가장한 뻘글러였는데
이상한 개드립을 포함해 지금은 못 쓸만한 뻘글들도 많이 썼고, 새벽마다 얼굴 인증도 즐겼었어요(지금보다 훨씬 자주 했음)
대학 훌리들이랑 시비 붙으면 이틀 동안 키배를 뜨기도 하고.. 누가 시비 걸면 저격하는 글 새로 파서 메인 갈 때까지 어그로 끌기도 하고
여러모로 젊은 패기로 활동하던 놈이었습니다 ㅋㅋㅋㅋ;; 지금은 나이들었더니 매사가 귀찮아서 키배도 안 뜸
레전드전생...
https://orbi.kr/00032001036
지금 보니 그때 제가 어그로 끌어서 실검 1위 먹은 적이 여러번 있었는데, 그거 보고 이석준 선생님이 제 얘기를 하신 적도 있었네요
오랜만에 찾아보니까 제 글은 죄다 모밴이라 찾기가 힘들긴 한데, 오르비에 "헬린" 검색해보고 2021년 1월 이전의 글로 넘어가시면 제가 전생에 끌었던 어그로들에 대한 흔적이 조금씩은 남아있네요
그 시절에는 제 글 뿐이 아니라 제 닉언을 하면서 쓴 어그로성 글에도 좋아요 100개 넘게 박히는 경우도 왕왕 있던 시절임
전생이 드립이 아니라 현실이라니... 이왜진의외로 찐으로 화려했던 제 전생 ㅋㅋㅋㅋ..
진짜 저때 제 닉언이 된 글들 중에 좋아요 100개 단위였던 글도 많았어서 ㅋㅋㅋㅋ
그의 전생을 아는 사람: ㄱ.
최소 5년 전일텐데 이 양반이 내 전생을 어케 알지
고수: 당당하게드러내기
그리 당당하지 못한건 아님
전 그래서 뱃지 주작함
ㅈㅅ안깝칠게요
좀 더 깝치셔도 됨
탈릅후재가입
아 닉네임만 아니었어도...
그래서 오르비가 익명커뮤가 아닌거가틈
세미 익명
가로폭없는 공백으로 닉네임 새로 이용 가능
헉 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