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구조사부터 동성부부도 '배우자' 등록 가능

2025-10-21 22:15:03  원문 2025-10-21 17:32  조회수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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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부터 전국에서 실시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성별이 같더라도 가구주와 관계를 '배우자'로 등록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비혼 동거 관계나 성소수자 부부도 국가 통계로 집계되는 이번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는 반응이 나온다.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복지·경제·교통 등 국가 정책 수립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전국 가정의 20%를 표본으로 선정해 5년마다 진행하는 조사다. 지난 2020년 조사에서는 동성 부부는 배우자로 등록할 수 없었다.

이에 한국성소수자인권단체연합 무지개행동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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