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용 이론 중에 인상깊었던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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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사회는 일제 시대를 거치면서 본인의 능력과 현 상황이 뒤섞였다.
능력은 서울대의대 급이라도 친일을 하지 않으면 현 상황은 깜빵 죄수라는 의미임
2. 한국전쟁과 70~90년대 급격한 발전기를 겪으며 다시 한번, 두 번 뒤섞였다.
저희 부모님이 운좋은 농민이였으면 저는 금수저였겠죠.
3. 뒤섞였던 사람 중 "좋은 능력"의 사람이 개천에서 난 용이 된다.
개천용 신화가 이렇게 시작됨
4. 3번의 과정을 걸쳐 좋은 능력의 사람은 이미 개천에서 빠져나갔음.
5. 남은 개천 미꾸라지들은 개천에서 벗어날 수 없음.
사실 개천용들은 미꾸라지가 아니라 처음부터 용이였던 것임. 개천용이 예전에 많았던 것은 이런 특성 때문일 뿐
밑의 프린스턴 + 설대 의전 보니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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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의견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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